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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격시대 작성시간21.01.24 청주교도소는 시내에 있지만, 주변에 인가도 별로 없고 위치상 약간 도드라진(?) 지반에 지어서 인근 주민들과 접촉이 별로 없음.
일종의 도심 속 섬이랄까요( 그렇다고 완전 고립된 건 아님)
주변에 나무도 많고 여소와 인접해있어 주차장도 넓고 주변 경관도 아름답습니다.
선거철마다 국회의원( 심지어 별 힘도 없는 시. 군의원들까지 걸핏하면 00교도소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을 보면 어이없고 웃음이 나옴. 한 시설에 최하 500여명에서 2천명도 훌쩍 넘는 수용자에 1년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인원이 상주하는 교정 기관 이전이 어디 그렇게 쉽던가요?)들이 주장하는 공약은 당선이 되든 안되든 대부분 불발이지만.
이번에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19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것도,,
워낙 서울의 땅값이 비싼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어쩌면 그렇게 지키지도 못할 공약 내세우는 정치권과 그저 자신들의 아파트 값 하락만 우려하는( 사실 교정기관이 들어와서 주변 집값이 떨어졌다는 확실한 통계나 선례가 없음에도)일부 주민들의 님비현상으로
협소한 공간에 빌딩형으로 지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 결과 동부 직원들만 고생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