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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에게도 말 못했던 고민을 이 게시판에 조심히 올려봅니다

작성자김본좌.|작성시간09.02.20|조회수1,063 목록 댓글 6

교정7급 공무원을 준비중인 한 남성입니다

 

제 나이는 29살입니다.저의집 사정을 미리 말씀 드리자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군대 있을때(22살때)이혼을 하신후 어머니와 여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아버지와 살때와는 비교가 안되는 작은집 에서

 

살고 있습니다.25살때(2005년도) 공무원 수험생활을 2개월 하다가

 

정신분열증이 걸리는 바람에 정신병원에서 6개월 동안 이나 장기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과거의 병력을 조사 하지도 알수도 없다고 합니다)

 

저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데 더 어려워 졌습니다 퇴원후... 전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말은 입밖에도

 

못내고 알바를 해야만 했습니다.지금 가장 후회 되는 일은 알바를 하면서 영어나 국어 기초를

 

다졌었으면 하는 후회가 됩니다.그렇지만 그때 당시 전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집안 사정상 거의 공무원을 포기 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그후 알바를 하며 제 담배값이나 벌어 썼습니다.장남인 제가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데

 

전 막연히 공부도 해야 된다는 생각과 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알바시간이 짦은걸로 일부러 찾아 헤맸습니다...아니 어찌보면 공부를 해야 된다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식당 알바...전단지 알바...

 

이때 당시 고시원이나 독서실 총무를 하며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집안이 어려워서 동생과 어머니 한테 도저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임시방편 으로 학교 식당 알바나 전단지 알바를 하면서

 

담배값만 겨우겨우 벌어 썼습니다..물론 이때 공부를 안했죠...가장 후회 됩니다

 

그러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공무원을 포기 하기로 마음먹고 직업학교에

 

들어갔습니다.그러나 공무원을 포기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건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도저히 머리에 들어 오질 않고

 

어떻게 하면 다시 어머니를 설득해 이 학교를 그만 두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

 

없었습니다.그러다 어머니 한테 말씀을 드리곤 학교를 관두고 다시 알바에

 

뛰어 들었습니다.지금 하고 있는 독서실 총무로요...

 

어머니께는 총무 하면서 자격증 이라도 많이 따서 꼭 취직하겠다는

 

말만 하였습니다.총무 하며 공무원 준비 하겠다는 말을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나 말만 그렇게 할 뿐이지...공부를 못하겠습니다.핑계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예전과 같이 열심히 하겠다는 오기가 생기질 않습니다

 

비록 두달간 이지만 진짜 두달동안 친구도 술도 인터넷도 탁탁탁도

 

하질 않았습니다.두달동안 진짜 집과 도서관 밖에 몰랐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도저히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탁탁탁은 이틀에 한번씩 야동보며 하고 30분 단위로 담배 한대 피우고

 

핸드폰으로 문자질이나 하고 매주 토욜만 되면 친구한테 빈대 붙어 술이나

 

얻어먹고...

 

그러나 제가 공부할때의 고통을 알고 나름 공부방법을 안다고

 

자만 하는것일까요? 

 

지금은 그때와 같이 공부를 못하겠습니다

 

합격수기를 읽어 보아도.자극이 되질 않습니다...

 

님들 제발 저좀 어떻게 해주세요

 

따금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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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작은거인 | 작성시간 09.02.20 힘내세요 저도 넉달반해서 중간정도 성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마다 힘든시기는 누구나 다 있습니다. 다만 거기서 넘어지느냐 일어서느냐의 문제죠 9급은 1년이면 떡을 치고요 6개월 정말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붙습니다 진짜로~~~
  • 답댓글 작성자딱죽것네 | 작성시간 09.02.23 합격전=>탁탁탁, 합격후=>떡을 치고요, 이제 합격하고픈 마음이 생기나요?
  • 작성자고요속의외침 | 작성시간 09.02.23 전.여자지만.. 느낌은 비슷하군요... 상황이....절 진실되게 만들지못할때가많은거같아요... 제 자신이 누군가에게 흉이될까봐....제대로 제말을 의논하지도못하고.저역시도 전전긍긍하면서.. 지내고있어요.. 어떻게 하면 옳은지만 몇일째 생각만하고.... 머리속엔 온통...뒤죽박죽이네요.. 현실을 잠깐 뒤로미루어놓더라고..공부에 좀더 매진하고픈 마음인데.. 이런 마음을 가족들에게 터놓을 길이없네요.. 그래도..지금의 현실이 내가 전부가 아니길 바라며.....최선을 다해야하는게 정답이겠지요... 우린 할수있을거예요..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정말 빠른 시간의 순간이었다는것을 매번 알고 후회하면서..
  • 작성자고요속의외침 | 작성시간 09.02.23 지금도 제가늦었다고 생각하니..가장빠른 시기일 수도있을듯 하네요.. 우리..열심히해봐요.. 비록 환경과..처한 상황은 다를 지언정...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같을 거라고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도전해봐요.... 불끈불끈.. 함께해요^^**
  • 작성자dhaprkt | 작성시간 09.03.04 야이놈아 탁탁탁할 시간에 공부해서 만점 맞고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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