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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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래곤플라이 작성시간09.05.08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일단 교도관이란 직업을 당당하게 밝히고, 무엇을 하는지 경험에 입각하여 설명을 해줍니다. 만약 직업만으로 상대방 여성이 저를 만나지 않거나, 멀리한다면, 그건 참으로 다행한 일이지요. 교도관이란 직업을 밝히고 설명해 줬을때 경청해서 듣고, 그 직업을 이해해주는 여자. 그런 여자를 만나면 됩니다. 전 교도관이 된다면, 만나게 되는 여자한테는 한치의 거짓도 없이, 제 직업인 교도관을 당당히 말하겠어요. 만약 직업만으로 저를 멀리하거나 떠나간다면, 더 좋은 일이죠. 그런 여자는 사귀게 되고, 결혼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삶이 조금만 힘들어 지면 떠나갈 여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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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용선 작성시간09.05.08 저는 동갑인 친척으로부터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 친척의 동창이었죠. 나이는 동갑입니다... 만나기 전 저는 다음의 조건을 내 걸었습니다. 1. 난 장남이다. 지금은 혼자 살지만 내일이라도 사정이 바뀌면 부모님 모셔야 한다. 2. 난 교도관이다. 여기서 정년퇴직할 것이다. 능력도 모자라고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고위직으로 진급하기도 어렵다. 3. 어떤 형태로든... 자원봉사활동을 하는데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래도 좋다면 만나겠다. 이 3가지의 조건은 처음 만나는 날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그 후로 6개월 후에 결혼했습니다. 우리 아들... 중학교 2학년, 초등 5학년... 행복, 만족, 보람.. 그런건 주어지는게 아니고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