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 산행코스 : 음정마을-작전도로-도솔암-영원사-빗기재-삼정산-상무주암-문수암-삼불암-약수암-실상사(약 16 Km,)
○ 소요시간 : 약 8시간 30분
지리산의 한 봉우리..
삼정산 (三丁山 1,182m)은
천왕봉에서 흘러온 장엄한 지리 마루금 삼정능선이 경상도와
전라도를 경계짓는 지리산 중북부능선의 시발점인 삼각고지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북쪽으로 또 하나의 가지를 치고는 유장하게 흘러내려 실상사 바로 위에서 만수천으로 슬며시 잠긴다.
삼정산은 "뱀사골의 동쪽 산록에 해당되며,
만수천(川)과 덕전천(川)의 분수계를 이루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산세가 부드럽고, 곳곳에 기암과 고사목·노송들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삼정산 산기슭에는 7개의 암자가 자리잡고 있다.
산아래 부터 실상사, 약수암, 삼불사, 문수암, 상무주, 영원사, 도솔암이 차례로 모습을 들어낸다.
이 능선이 삼정능선으로, 삼신봉을 품고있는 남쪽의 남부능선과 더불어
지리산 최고의 전망대로 동쪽끝 함양 독바위 하봉안부 하봉 중봉, 천왕봉으로하는
동쪽의 주봉들로 부터 서쪽끝의 바래봉 덕두봉까지 끝간데 없이 뻗어가는 지리산의 영봉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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