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체류하면서 민도르섬으로 두번 여행했습니다.
처음에는 화이트비치에서 머물렀고 두번째는 사방비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화이트비치는 사방비치에 비해서 백사장이 넓고 깨끗하며 차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고 사방은 비치는 별로지만 민드로섬에서는 번화가라고 볼 수 있으며 한국 여행객들과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유럽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 인 것 같습니다.
만약 민도르섬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숙소는 화이트비치쪽에 잡고 사방쪽은 잠시 다녀오시는 것으로 스케쥴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비치는 참 깨끗하고 한가롭습니다.
백사장의 모래도 곱고, 저녁이면 해변 빠에서 산미구엘을 마시고 있노라면 예전 톰크루즈가 주연한 코코모라는 캌테일 영화가 생각납니다.
그 영화에서 톰크루즈가 해변 빠에서 캌테일을 만드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
그렇게 생긴 빠들이 해변에 드문 드문 있습니다.
이곳에서 참 편안하게 잘 쉬었지요.
지나가는 필리핀 아주머니가 양동이에 새우와 커다란 게를 가져가길래 흥정을 해서 싸게사서 식당에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해서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옆테이블에서 지켜보던 유럽사람들이 군침을 흘리며 계속 바라보길래 새우 몇마리 줬더니 어찌나 기뻐하던지...
패키지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죠.
저는 세부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유롭고 한가하고 평화롭고...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ㅋ
마닐라에서 민도르섬으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바탕카스로 가서 배를타야 합니다.
바탕카스에서 민도르까지는 약 1시간(기억이 가물가물 ^^;) 정도 방카를 타고 가면 도착하게 됩니다.
필리핀은 어딜가나 검문검색이 철저한 것 같습니다.
가방까지 열어서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하니...
바탕카스 터미널 입구에서 검문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방카에서 바라본 바탕카스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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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이상이 승선할 수 있는 중소형 방카를 타고 민도르섬 화이트비치에 가게됩니다.
배를타고 놀란것은 구명조끼...
스티로폴로 만들어졌습니다. ㅎㅎ
세부에서도 똑같더군요.
사진은 저와 전혀 상관없는 함께 승선했던 필리핀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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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르섬 화이트 비치가 멀리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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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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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치에 가면 수공으로 만든 손목끈 장식(뭐라고 해야할지...난감 ^^;)을 파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나이든 어른들은 진주를 팔죠.
제 경험으로는 첫날 절대로 사지 않는다 입니다.
가격이 갈수록 내려가니까요. ㅎㅎ
협소한 장소에 2~3일 머무르다보면 다들 알게되고 안산다고해도 계속해서 흥정을 시도하거든요.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이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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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세부에서는 호핑때 깊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죠?
이곳에서는 수심이 1~2미터 내외에서 스노클링을 합니다.
산호가 무척 아릅다웠습니다.
불행히도 아쿠아팩캍은 수중촬영을 위한 도구를 준비해가지 못한탓에 스노클링 장면은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7명이 함께 여행을 같었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위해 방카 한대를 통째로 빌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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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은 사방이 유명하지만 처음 민도르섬을 같을때는 그걸 몰랐지요.
그래서 화이트비치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다.
사방에서 했다면 수심이 깊은 곳에서 했겠지요.
제가 했던곳은 수심이 약 10미터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초보라서... ㅎㅎ
스쿠버 다이빙 전 기념사진...
촌스럽게 ㅎㅎㅎ
중앙에 선글라스에 모자를 쓴 누구인지 분간이 안가는 사람이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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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 순간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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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치의 평화로운 저녁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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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치의 해변빠입니다.
사진 주인공은 필리핀 현지인이 아니라 유럽사람인데 현지에 정착해서 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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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나가면 필리핀 여성이 두명씩 짝을지어 마사지를 해줍니다.
약 1시간정도 코코넛오일을 발라주며 맛사지를 해주는데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맛사지를 할때 피부에 와닿는 여성들의 손바닥 느낌이 마치 투박한 발바닥(^^;) 같습니다.
피부관리도 못하고 고생을 많이 해서겠죠.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은 빈둥거리며 놀고 여자들이 일을 해서 생활을 유지하는 가정이 많아 보입니다.
더운지방 특유의 게의름도 있겠지만 남자가 일할만한 일자리가 그리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쨌든 마사지와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깜짝놀랄정도로 투박한 여인의 손... ^^;
세부에서 받는 맛사지와는 많이 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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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비치 전경입니다.
모래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래사장도 짧고 화이트비치보다 모래가 좋지 않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뒷편에 나이트클럽, 각종 빠 등이 많이 있습니다.
민도르섬에서는 번화가에 속하죠.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분들은 화이트비치보다 환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화이트비치는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구요.
제가 경험했던 필리핀 민도르섬 여행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길거라 생각했었다면 각종 정보나 그때 그때의 느낌들을 잘 메모해 두었을 텐데...
아쉽지만...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