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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성자장보성|작성시간24.02.17|조회수6 목록 댓글 0

오늘 처음 도움 받았어요 ~ 잘 끝낫구요 ^^

임실에서 농장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서울살이 정리하고 내려온지도 벌써 9년째네요
첫째는 서울에서 대학생활 하고있고
남편이랑 늦둥이 둘째랑 임실 쪽에서
블루베리 농장 하면서 지내요
처음에 귀농 결정을 하기까지
힘든 과정이 너무 많았어요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처음부터 만들어가야 하는 거니까
아무리 귀농을 나라에서 지원한다곤 하지만
그거가지고 모든게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시작할 땐 당연히 빚지면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후 몇년은 제대로 벌이도 없이 지냈고
4년차 이후 부터 조금씩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때서야 조금씩 빚 갚아가고
큰애 학비 해주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잘 풀릴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러다 5년차에 처음으로 흉작을 겪었고
또 다시 힘들어지고 말았었죠
다시 처음부터 잡아봐야겠다 생각하면서
정말 한 해 고생고생 하면서 지냈어요
또 적자만 보면서 지내다가
재작년부터 그나마 조금 괜찮아졌는데
아직 갚을 빚이 많다보니까
그때서야 다른 쪽으로도 힘써보려고
여러 사람들한테 물어보다가
지인 통해서 이번에 강주님 소개 받게 됐고
지금 당장 큰아이 학비는 걱정 없긴 해도
내년에 둘째도 대학 들어가야 하다보니까
여윳돈이라도 벌어보고자
참여 하기로 마음 먹게 됐어요
오늘 참여를 하면서
처음 내려와서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났는데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던 것들이
이제는 어느정도 노하우도 생기고
많이 찾아주는 사람들도 생겨서
어느정도 자리잡게 됐다보니까
거기다 주변 사람들한테
어려울 때 도와줬던 사람들 한테
매번 감사하다고 농작물 한 번씩 보내드리는데
받는 사람들마다 맛있다고
고맙다고 말해줄 때
엄청 큰 보람을 느끼게 되고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더라구요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렇게 행복할 수는 없었을 거니까요
다른 분들만큼 큰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돈걱정 때문에 힘든 시기였는데
강주님 만나서 도와주신 덕분에
그래도 큰 걱정은 없이 넘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조만간 강주님한테도
꼭 농작물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수고 많으셨어요~

참여금:400
수익금: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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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채팅방문의: https://open.kakao.com/o/stFCuP9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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