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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묘목 나무

국내산 호두의 세계시장 경쟁력

작성자호두여신|작성시간16.12.22|조회수56 목록 댓글 0

우리는 중국의 호두재배역사를 보며 미리 가늠해 보아야 할일이 있다. 그것은 과연 국내산 품종들의 세계시장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보기드믄 호두재배 적지임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지만....과연 우리나라에서 개발되고 있는 품종들이 세계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수준이고 어느정도의 품질로서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잘 비교하지 않는듯 하다.

외국의 호두를 몇알 핸드캐리하여 들여와 깨보고 맛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논하여 본 분들도 그리 많지 않지만...국내산 품종에서 생산된 호두를 해외에 가져가 품질을 평가받아 본적은 있는가 묻고싶다.

우리나라 상촌호두가 중국에서 우수한 품종에 속할겐지 생각해보자. 중국에는 일본의 신령이 도입된적이 없는겐지 생각해보자.

이미 신령은 중국에 도입되었으나 품종 및 품질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한 품종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신령이 최고라고 여기며 보급한다. 과연 신령으로 세계시장의 막강한 경쟁력을 헤쳐나갈 수 있는것일까? 나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토종이라고 우기는 가래나무 교잡종들은 상황이 더 나쁘다. 이러한 품종들은 중국에서는 호두로 분류되지 못하고 마호두 계열로 분류된다. 마호두라 함은 호두와 가래가 교잡하여 새로이 태어난 껍질이 두텁고 호두살을 꺼내기 어려운 호두알이 작은 품종들을 말하며 중국의 요녕성등지의 추운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를 일컷는다.
이러한 호두를 가져가 품평을 하면 중하등급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인지하고 세계시장을 내다 보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호두품종이 이정도 수준이라는 것이 부끄러운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는 최후로 호두가 전파된 극동의 나라이다. 그러나 이미 다른 나라에서 이러한 우수한 품종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체면 때문에 이를 외면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고 후대에게 지탄을 받을 일이다.
우리는 하루라도 서둘러서 세계각국의 우수한 점들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진보시켜...세계속에서 경쟁력을 갖는 호두상품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육성하여야 할 것이다.

미국품종이나 일본 품종은 우수하고...중국품종이나 터키품종은 얕보는 우리의 습성을 경계하여야 하며 호두나무 쇄국정책을 주장하는 이가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는 매국노 임을 인지하여야 한다.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하여는 세계시장에서 먹혀들어가는 품종보다 우수한 품종을 도입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더욱 잘 재배하여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고 역수출의 길을 열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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