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 호두나무 식재에 대하여 바람이 불고...너도나도 할 것 없이 호두나무 묘목을 판다고 나섭니다.
그러나 호두나무를 함께 식재하며 수매와 유통을 고민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을겝니다. 어쩌면 우리 한국호두산업을 제외하곤 전무하지 않을까 생각학니다.
그저 잠시 돈이 될듯하면 메뚜기 처럼 몰려와 우루루 한판 난장을 치르고 농가의 소득에는 관심이 없이 또 어디론가 우루루 몰려가는 ....이러한 작태의 사람들에게는 전문성이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며 더우기 수매나 가공 유통등의 일들은 뒷전으로...돈되면 무조건 팔고보자라는 잡화상과 같은 마음가짐이지요.
살고자 돈을 버는 것은 나무랄 수 없습니다.
그러나...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하여 갈아타기 식은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저는 우리 한국호두산업의 신입직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이는 돈을 벌되 남을 이롭게하며 돈을 벌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어느날 돈은 별개로 하더래도 그 사람의 말과 제시가 옳고 맞았다는 존경과 존중 속에서 스스로의 자아는 만족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먼저 바라본
우리나라 호두산업의 미래를 주변의 농가에 제시하며 함께 걸어가는 자세가
우리의 미래와 나라의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다른 업체가 체리를 둔비하며 잠시 호두나무 묘목을 손대는 것을 바라보며...
페칸에서 실패하자 호두에 관심하는 것을 바라보며...
부루베리가 가득차자 호두로 잠시 갈아타는 것을 바라보며...
더욱 강한 우리나라 호두산업을 일으키고 지켜나가겠다는 의무감과 사명감을 고취하여야 합니다.
단순한 돈벌이의 수단으로는 우리나라 호두산업을 정상까지 올려 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우리나라의 호두산업을 바라보느냐가 미래의 향방을 바꾸는겝니다
돈이란 주변을 이롭게하며 버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