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제4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고시
부발읍 응암리 일대에 통합형 동이천IC 신설 예정
▲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부근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동이천IC'가 신설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고시, 부발읍 응암리 일대에 471억원을 들여 동이천IC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내려온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기존 이천시에서 요구한 것처럼 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통합교차로 형태의 동이천IC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것.
이는 현재 주말과 연휴 시 상습정체 구간인 호법JCT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해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동이천IC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 출입만 가능하게 건립돼 광주, 성남 방향 차량들이 곧바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국가 간선도로망간 연계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곧바로 연결하는 통합IC가 바람직하다”며 국토교통부에 통합IC 설치를 건의했었다.
시 관계자는 "아직 경기도에서 내려온 내용은 없지만 동이천IC는 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통합 교차로로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