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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충청리뷰) “소모적 논쟁 중단… 관광활성화 힘쓰자”

작성자심현|작성시간08.05.01|조회수68 목록 댓글 0

“소모적 논쟁 중단… 관광활성화 힘쓰자”
2008년 04월 30일 (수) 15:23:28 홍강희 기자 tankhong@cbinews.co.kr
제천시의 충주호 개명운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반대하고 있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21만 충주시민의 총의를 받들어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충주지역을 통과하는 자전거 행렬을 물리적으로 저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약속대로 23일 있었던 자전거 대행진을 열지 못하게 했다. 그러자 제천시민들은 월악산을 넘어 연풍-괴산-증평-청주로 도는 행진을 벌였다.

   
▲ 청풍호 이름 찾기 범시민제천운동본부의 자전거 행렬을 막아선 충주시민들.
연합회측은 “제천시장은 개인의 정치적 야욕을 위한 혹세무민의 선동정치를 중단하라. 물리적 충돌로 야기되는 모든 사태는 전적으로 제천시장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수의 명칭은 댐 설치지역의 고유지명에 따라 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충북도 지명위원회 등에서 ‘개명불가’가 결정된 만큼 제천시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충북 북부권 관광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수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지난 85년 충주댐이 완공된 후 전국민과 외국인들이 사용하던 ‘충주호’를 버리고 청풍호로 개명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제천시가 벚꽃축제에서 충주호 개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충주호를 청풍호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알았지만 대응을 자제했다. 하지만 법적인 개명은 안된다는 게 충주시민들의 뜻이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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