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 충주MBC
제 목 : 충주경찰, 월악대교 불법 집회 관련자 사법처리
취재기자 심충만 이메일
충주호 개명 논란을 둘러싸고 월악대교에서 충주와 제천 시민들이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충주경찰서가 집회 관련자 일부를 사법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충주경찰서는 충주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당초 신고된 집회 장소에서 10km나 벗어나 집회를 이어갔고, 일부는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며 집회를 주도한 사회단체 대표와 해병전우회 회원 두 명 등 모두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3일 제천시민 120여 명은 충주호 개명을 요구하며 청주까지 자전거 행진을 펼쳤고, 이에 반대하던 충주시민들이 물리적으로 이들 행렬을 막으려다 월악대교에서 충돌했습니다.
/200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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