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님들 어린이집 촬영 후기!>
안녕하세용~ 이제 입덕한지 두달 된 새싹 러비티에요~ :)
러비티분들 모두 어린이집 선생님이 된 크래비티님들 영상 다 잘 보셨나요? 오늘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3편까지 업로드가 되었네요!❤️
저는 그 생생한 현장에 있었던 햇살반 담임 쓰앵님 입니다ㅠㅠㅠ
업로드전까지 그 어느 것도 유포금지라고 해서 자랑하고 싶은데 그저 조용히 살다가 입에 가뭄 와서 말라벌임.. 내 얼마나 이 마지막 업로드를 기다렸는지요ㅠㅠㅠㅠ
* 이 후기는 촬영 직후 제 일기장에 쓴 내용이라 반말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주접으로 긴 글과 당시의 흥분으로 두서없음 주의 *
<11월 24일 목요일>
촬영 2주전 쯤? 원장님께서 우리 어린이집에 크래비티분들이 와서 하루동안 어린이집 교사가 되어보는 유튜브 촬영을 할 거라고 말씀해주셨음ㅠㅠㅠ
원래 프듀 때부터 형준님 정모님께 매일 투표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한 동안 현생에 치여 살다가 크래비티로 데뷔했구나.. 여전히 잘생겼네... 하며 또 잊고 살았음ㅠㅠㅠㅠㅠ
근데 저 말을 듣자마자 나레기 심장은 120bpm..
만나면 뭐부터 해야할까 싶어서 잠도 안옴ㅋㅋㅋㅋ
그 뒤로 계속 찾아보다가 나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입덕.. 어느 순간 러비티 됨❤️
무튼 빠르게 넘어가서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촬영날이 되었음..
촬영팀은 이미 7시부터 와서 준비하고 있었고 나는 출근 후 우리 반 책상위에 올려져있는 앞치마와 명찰을 발견...
형준님, 태영님, 민희님 이름 써져있는 거 보고 소리 지를 뻔함.. 진정이 안되는 광대를 들고 어찌저찌 마이크를 차다 치마가 다 내려가서 속바지가 보이는 수치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괜찮았음... 그래도 크래비티님이 오는 날이니까 행벅했음...
9시15분정도에 밖에서 오프닝을 찍고 들어온다고 해서 나는 그렇게 우리 아이들과 놀며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음...
밖에서 “왔다!”하는 소리가 들리고 cctv를 보자 밖에서 그네타며 놀고 있는 비티님들 발견.. 크흡ㅠㅠㅠ 귀여워...
우리 교실 들어오기 5분 전, 우리 아이들은 가방에 미술 놀이한거 넣으러 가다 대기하던 비티님들 발견.. "안녕~"하고 손 흔들어주며 웃어줌...
우리 반 아이들이 촬영 일주일전부터 매일 “오늘은 크래비티 선생님 와요?”, “저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하며 좋아했는데 막상 보니까 좋기도 하고 쑥쓰럽기도 한지.. 아이들 몇명이 자꾸 문에 얼굴을 빼꼼 내밀며 슬쩍 슬쩍 쳐다보는데 스태프분들이랑 멤버분들이 “너무 귀여워ㅠㅠ“하고 예뻐해주심❤️
사실 우리 아이들이 부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
첫인상은 와... 다들 키 진짜 크다... 였음ㅋㅋㅋㅋㅋ
장신비티.. 사실 대기하던 그 얼굴은 후광이 비추는 것 같아서 제대로 못봤음..
슬레이트 치고 촬영이 시작 됐는데 우리 아이들.. "부끄러워요!!"하고 소리 지르며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쿵쿵 뛰어다님...
대본에는 맨 처음 시작 때 우리반 소개를 해달라고 했는데..?
노노.. 아무 것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첫만남부터 책상 밑에 기어들어가서 아이들을 침착시키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어찌 시작되고 세 명이 구석에서 무릎 꿇고 옹기종기 모여 동공지진.. 다들 나만 바라봄.. 그렇게 쳐다보지마... 누나 설렜잖아....
광대 감추고 나는 프로처럼(?) 일정 알려준 후 슬쩍 빠지고 세 분은 아이들이랑 노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는지.. 형준님이 "이제 앉아볼까..?"ㅋㅋㅋ 읭?ㅋㅋㅋ 아직 놀이시간 30분 남았는뎅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이제 아이들이랑 정리하는데 함께 주섬주섬 놀잇감을 담던 형준님이 나에게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라며 리스펙해주심ㅋㅋㅋㅋㅋ
이제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시간에 나는 카메라가 부담스러워서 잘 안 보이게 벽쪽에 있었는데 형준님이 갱얼쥐같은 눈빛을 보내며 갑자기 내 옆으로 쓱~ 오셔서 서심...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마이크 부여잡고 "헉.. 그런 눈빛으로 가까이 오시면 저 설레요.." 해벌임.. 교사 신분 망각..
형주님 웃으시더니 "여기 있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요"함... 하... 그렇게 말하지마 누나 오해해....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고백함.. ”저 러비티에요..”라고..
그랬더니 ”와! 정말요? 저희를 원래 알고 계셨어요?“라며 놀람ㅠㅠㅠㅠ
암튼 이 날 하도 심쿵사 할 뻔해서 나도 모르게 마이크 부여잡느라 선이 여러 번 떨어져서 오디오 감독님(?)께 계속 사과드림..ㅋㅋ쿠ㅠㅠㅠㅠ
암튼 카메라 꺼지고 쉬는시간인데 세 분 다 나가지도 않고 계속 아이들이랑 놀아주는거임ㅠㅠㅠㅠㅠ 힘들텐데ㅠㅠㅠ
근데 우리 아이들이.. 평소에도 내 얼굴 팔 등등... 병원 놀이 한다고 주사 놓으면서 이러고 노는데.. 태영님 민희님에게 나한테 하듯 얼굴에 주사 놓음...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얼굴 절대 지켜 안돼 00아~"함... 머쓱..
그리고 민희님 등에 올라타고 장난쳐서 내가 식겁하고 우리 애들 내려주고ㅠㅠㅠ
아이들에겐 엎드려서 등을 보이면 앙데여....
그럼 바로 말이 되야하거든요....🫣🐎
그 뒤로 우리 아이들이 태영님에겐가? 똥침도 함....😱
내가 바로 안되는거라고 이야기해줬지만... 얼마나 죄송하던지ㅠㅠㅠ 혹시 보고 계신가요..? 죄송했어요...ㅠㅠㅠㅠㅠ
그래도 우리 아이들 다 순수하고 예쁜 친구들이랍니다ㅠㅠㅠ
그리고 동화책 읽어주기 시간에 태영님 중간중간 현타 오신 것 같았음ㅋㅋㅋㅋㅋ 근데 넘모 귀여워...🫢
시간이 좀 남아서 재롱잔치 춤 배워봤는데 민희님 태영님은 부끄러우신 것 같아서 형준님께 부탁드림!
역시 메인댄서💚 넘모 잘춤...
점심시간에는 형준님이 밥이랑 국을 배식해주셨는데 애기라 많이 못 먹을거라 생각하셨는지 밥을 너무 초큼 퍼주심ㅋㅋㅋㅋ 우리 아이들 저보다 잘 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울 아이들 몇명 거의 한 그릇씩 더 먹음ㅋㅋㅋㅋㅋㅋ
+ 여담으로 3살반 보고 온 민희님이 3살도 우동을 먹는다며 신기해하심ㅋㅋㅋㅌㅋㅋㅋ
그리고 낮잠시간에 세 분 다 아이들 발 끝에 무릎 꿇고 앉아서 발목 언저리만 살짝 토닥이고 계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운데 들어가셔서 토닥토닥 해주시라 말씀드리고 난 빠져서 보고 있는데 왠걸.. 평소면 30분을 토닥여도 안 자던 몇명의 친구들이 거의 토닥이자마자 잠듦...
역시 아이들도 예쁘고 잘생긴거 좋아함...
선샘밈이 얼굴 관리에 신경쓸게... 미안해..... 또륵...
형준님은 아이들보다 먼저 잠드심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또 안쓰럽ㅠㅠㅠㅠㅠ 근데 또 귀여워...
거의 청기백기 수준ㅋㅋㅋㅋㅋ
잠든 형준님 보며 태영님 민희님은 웃으며 나가심ㅋㅋㅋㅋ
나는 그 때부터 내적갈등.. 나는 내 교실인데 우리 아이들 옆에서 앉아만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아니야.. 형준님 잠을 방해할 수는 없지... 무서워할지도 몰라...
그래도 형준님 포함 아이들만(?) 둘 수는 없으니 고민하다 교실 문 바로 밖에서 아이들과 형준님을 번갈아보며(?) 불침번을 서듯 낮잠 끝날 때까지 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변태아님... 난 내 할 일을 했을 뿐...🤫
결국 형준님은 아이들과 함께 일어나심ㅋㅋㅋ
근데 자고 일어났는데도 굴욕없이 잘생김...
눈이 마주쳤는데 또 신분을 망각하고 주접 떨 뻔..
아 그리고 민희님이 오후간식 시간 때 우리 아이들이랑 뭐 이야기하다가 나보고 "저기 착하신 선생님이 햇살반 대장님!"함ㅋㅋㅋㅋㅋㅋ구ㅏ엽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비티님들 얼굴 있는 색연필 선물 나눠줬는데 나도 가지고 싶었음... 나 왜 선생님...? 나도 5살 하고 싶어... 암튼 선물 나눠주고 인기투표 하는데 민희님 한표도 못 받으셨...😭😭😭
나 진짜 마음 아파서 신분 망각하고 큰 소리로 탄식했음...[
내가 안기고 싶.... 크흠..🤪
암튼 결론은 비티분들 다들 너무 천사...ㅠㅠㅠ
다른 반 들어간 멤버분들도 쉬는시간에 우리 반이랑 다른 반도 가서 아이들이랑 놀아주시고 너무 착해ㅠㅠㅠ
우리 반 세 멤버 분들은 진짜 쉬는시간에 쉬지도 않고 계속 놀아주셔서 내가 오히려 조금 쉬셔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괜찮데ㅠㅠㅜㅜ 진짜ㅠㅠㅠ
그리고 스태프분들도 진짜 다들 아이들한테 잘해주시고 너무 착하심ㅠㅠㅠ 그리고 스태프 분들도 다 잘생기고 예쁘심ㅠㅠ
혹시 천사 집단인가..?
그리고 마지막에 사인 받는데 내가 그린 그림이랑 선물 드렸는데 너무 감사해하셨고 성민님이 "to 뭐라고 적어드릴까요?"해서 내 이름 말하니까 "따님 드리는거예요?"하심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 미혼인데... 어려보이려고 멜빵 입었는데.....
그치만 마상 입지는 않음ㅋㅋㅋㅋ 00누나❤️ 해줬으니까..
찐 마지막으로 촬영 다 끝나고 아이들이랑 사진 찍어주는데 형준님은 계속 우리 아이들이랑 놀아주시고ㅠㅠㅠ
원래 교사랑은 찍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비티분들이 "괜찮아요! 찍어요 찍어요!" 흔쾌히 해주셨음ㅠㅠㅠ
천사 맞다니까ㅠㅠㅠ 나는 형준님 뒤에서 찍었는데 왜 때문에내가 앞에 있는 것 같지..? 원근법 무시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조용히 "저 프듀 때부터 투표 매일 했어요"하니까 "정말요? 감사해요~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네요!"하심..
와.. 천사는 바로 내 옆에 여기 있었음...
진짜 그래서 마지막으로 결론은 비티분들 다 너무 잘생겼고 착하고 예의 바르고ㅠㅠㅠㅠ 말도 너무 예쁘게 하고ㅠㅠ
우리 아이들한테 "유명해지면 다시 올게요~"했는데..
지금도 충분히 유명해ㅠㅠㅠㅠㅠ 다시 와주세요..ㅠㅠㅠㅠ
아! 그리고 촬영 끝나고 형준님이 "명찰 여기에 놓고 가야겠다!" 했는데 끝나고 보니 사라졌음ㅠㅠㅠㅠㅠ 아숩..
그리고 태영님이 읽어줬던 책 우리 교실 책꽂이에 놓고 가심ㅋㅋㅋㅋㅋㅋ 그거 저희꺼 아니고 감독님꺼에여... 다시 찾으러 와주세요.. 제발..🥹
👉🏻 여기서부턴 현재 이야기
+ 우리 아이들 지금까지 계속 크래비티 선생님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파티락 틀어주면 우리반 댄스파티 열림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적극적으로 참여ㅋㅋㅋㅋㅋㅋㅋ
내년 재롱잔치는 파티락 예약임ㅋㅋㅋㅋ
그리고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는 일 두 가지...
1. 낮잠 기상송을 쉐이킷으로 튼 거.. 급하고 긴장한 나머지 파티락 틀 생각을 못함...
2. 촬영한 당일 기준 다음주 수요일이 형준님 생일인걸 알았는데... 미리 주문 케이크라도 살 껄..
암튼 저 날 점심도 못 드시고 거의 하루종일 아이들이랑 함께 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지치지 않고 아이들이랑 놀아주시는 모습보고 너무 빠져버렸어요ㅠㅠㅠㅠ
저도 저 때 물을 커녕 점심도 못 먹고 하루종일 긴장한 상태로 서 있느라 힘들었는데 얼굴보느라 배고픈지도 몰랐어요...
저보다 다들 동생분들이지만 정말 존경스러워요👍🏻
정말 앞으로 더 더 잘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잘될 수 밖에 없는 그룹!!!❤️❤️
이상 너무 너무 너무 행복했던 촬영 후기입니더ㅠㅠㅠ
긴 후기 읽어주셔수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그 뒤로 찐러비티가 되어 공식3기도 가입하고 팬콘 티켓팅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모두 부디 팬콘에서 만나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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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만트 작성시간 23.01.10 이 할아버지는 햇살반 선생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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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재정 작성시간 23.01.10 크..선생님 부럽습니다 ㅠㅠ 좋은 추억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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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즈베리그린티 작성시간 23.01.10 마치 제가 현장에 있던 것만 같은 생생한 후기 너무나 감사드려요!🥺 아이들과 함께 한 멤버들도 예쁘지만 워낙 맑고 순수한 귀여운 아이들 모습에(아마 항상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 덕분이겠죠?ㅎㅎㅎ)이번 어린이집 편은 제 최애 빝팍영상이 되었어요!💛
넘나 티엠아지만 저는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는데 유초연계로 어린이집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형준이 말처럼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정말 대단하시다고 감탄하며 만남을 가져요.😉 2023년에도 아이들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함께 오래오래 덕질해용🧡💛 -
작성자지깡 작성시간 23.01.10 ㅠㅠㅠ 성덕 러비티 축하드려용 부럽네요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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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verlohwthhj 작성시간 23.01.11 너무 귀여워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