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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한줄시

함박꽃

작성자明我|작성시간11.05.27|조회수34 목록 댓글 0

함박꽃 몽울몽울 동자승머리
삐죽 터지는 빨간 입술
세상 처음 바라보는 눈웃음

명아의 생명사랑한줄시/ 함박꽃
요즘 함박꽃이 꽃몽울을 올리고있다. 반쯤 터진 꽃도 있고 동자승 민머리처럼 탱글탱글한 꽃망울만 내밀고 바람에 끄덕이고 있다. 어떤 것은 꽃몽울이 터져 빨간 금이 난 것도 있다. 부처님 실눈같기도 하고 엷은 입술같기도 하다. 망울 속에 감추어진 웃음보다리가 모두 피는날 함박 꽃은 함박웃음을 껄껄껄 웃어댈 판이다.

 

사진은 홍인자 화백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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