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ㄱㄱ
아르니 마을(アルニ村)
지금 차원 이동의 전당인 오파사 해변에 가면 웬일인지 차원 이동을 할 수가 없다. 일단 세르쥬가 살던 아르니 마을로 가자. 야마네코의 모습을 한 세르쥬를 본 모든 마을 사람들은(심지어 레나까지도) 두려워하며 세르쥬라는 걸 믿지 않는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세르쥬의 어머니 마지만은 세르쥬를 알아본다.
마지 : …. 신의 뜰로 와라…. 그렇게 말했구나, 그 남자는 그 차원의 틈이라든지, 또 하나의 세계라든지 하는 건 난 잘 모르겠구나. 하지만, 네 말대로 뭔가가 정말 움직이기 시작한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 그건 그, 14년전의 폭풍 부는 날 밤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구나…. 그때, 네 아버지 와즈키와 아버지 친구인 미겔은…. 급한 일 때문에 폭풍 속으로 배를 몰고 나가서 사고를 당했지. 파도에 휩쓸려, 정신이 들어보니 사해(死海)라고 했어. 어떤 생물도 가까이 가지 않는 금지된 해협…. 거기서 그 사람이 무엇을 봤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그 사람을 변하게 했어. 그리고, 아버지의 친구 미겔…. 레나의 아버지지…. 그는 그대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 그런데 당시의 그곳은 아직, 사해라고 불리지 않았었는데…. 그래 '신의 뜰'이라고 불렸어. 아직, 14년전에는 말이지.
마지의 이야기가 끝나자, 밖에서 어떤 노인이 들어온다. 그는 바로 라디우스! 하지만, 이 세계(HOME)의 라디우스는 세르쥬 일행을 알지 못하는 라디우스. 그래서 말은 안 통하고 결국 주먹으로 해결 보는 수밖에 없다. 전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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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 라디우스(ラディウス)
일단 라디우스의 속성은 초록색인데…. 사골 대좌 때와 마찬가지로 속성이고 뭐고 그냥 열심히 패 주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 역시 한때 아무리 잘 나가던 기사라도 늙으면 다 헛것인 법. 흠칫 두들겨 정신이 들게 해 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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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우스 : 윽…! 확실히 공격에 사악한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너, 정말 야마네코가 아닌 것인가? 정말이란 말인가. 그 또 하나의 세계가 있어서 그곳에서는 대좌님 일행이 아직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이쪽 세계에서 대좌님들은 3년전부터 행방을 알 수 없게 되고 말았지…. 좋다! 나도 너희들과 함께 가겠다. 지금이라면 아직, 그 다른 세계에 있는 대좌님이나 리델님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테르미나(テルミナ)
이렇게 라디우스도 동료가 되었다. 이제 테르미나로 가자. 이곳 HOME 세계에서는 아무래도 사골 대좌가 없다 보니, 동방의 대국 파레포리가 거의 이 지역을 점령하다시피 한 상태이다. 여기서 잠시 정비를 하고 이것저것 정보를 입수한 후 사골관이 있는 곳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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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 제퍼(ザッパ)
간단하다. 야마네코의 몸이 된 이 상태에서 그냥 테르미나의 무기점으로 가서 말을 걸기만 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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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관(蛇骨館)
이 세계의 사골관은 이미 사골 대좌 일행이 행방 불명이 되어 폐허가 되어 있다. 주변 병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시트(イシト)라는 지휘관이 우물을 통해 지하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 말대로 우물을 통해 내려가도록 하자.
지하수로의 길은 잘못 들어서면 이상한 숲으로 나가 버리므로, 뭔가 숲 같은 배경이 나온다 싶으면 잘못 들어선 것이니, 재빨리 돌아가 제대로 된 길로 가도록 하자. 제대로 가면 사골관의 지하로 통하게 된다. 이곳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이시트를 발견할 수 있다.
이시트 : 야마네코 경, 오랜만입니다. 사골관은 이런 상태입니다. 사골 대좌들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조사중입니다만, 얼어붙은 불꽃도 역시 여긴 없는 듯합니다. …그런데, 정말 야마네코 경이십니까? 왠지, 이전과는 느낌이 틀린 것 같군요. 어디가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곤란하지만….
라디우스 : 자네 말대로 이 자는 야마네코가 아냐.
이시트 : 실례입니다만, 당신은?
라디우스 : 나는 용기사 라디우스다. 이미 4년전에 은퇴했지만 말이지.
이시트 : 당신이 그 옛날 사골 사천왕 중 한 명인 라디우스 경이십니까. 이야, 여기서 전설의 용기사를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하지만…. 님이 하시는 말이니 확실한 거겠지만, 아무리 봐도 야마네코 경인데요?
라디우스 : 야마네코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신은 다른 사람인 거지.
이시토 : 그건 또 신기한 일이군요.
라디우스 : 믿고 안 믿고는 너의 자유다. 그건 그렇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네. 너희들과 야마네코는 어떤 관계인 것인가? 그리고 대좌님들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것이 없나? 그것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 주면 고맙겠는데.
이시트 : …. 알겠습니다, 말씀 드리죠. 이 엘니드 제도에 얼어붙은 불꽃이 있다는 얘길 하며 접촉한 것이 야마네코 경이었습니다. 전설의 비보, 얼어붙은 불꽃이라는 말에 본국은 당연한 일이지만 반신반의하며 우선 저를 스파이로 파견한 것이지요. 사골관에 있는 사골 대좌들도 그것을 찾고 있는 상태였죠. 그리고, 저희들이 잠시 본국으로 돌아간 때, 사골 대좌들도 행방불명이 되어 사골관도 이런 상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최근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사골 대좌들은 아무래도 사해로 건너간 것 같습니다. 사해라는 것은 동쪽에 있는 산호로 둘러싸인 해협이죠. 이전에는 신의 뜰이라고 불렸던 것 같습니다만, 옛날부터 그곳에 전혀 사람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구석구석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만, 어디에도 들어갈 수 있는 구석이 없더군요. 얼어붙은 불꽃을 손에 넣어 이 썩어빠진 세계를 바꾸겠다고 당신은 말씀하셨습니다. 야마네코 경.
츠쿠요미 : 과연 야마네코 님!! 멋져요. 그 뜻.
라디우스 : 너는 좀 잠자코 있어.
츠쿠요미 : 쳇!
라디우스 : 과연…. 사해인가…. 3년전까지는 신의 뜰이라고 불렸던 사해…. 이야기는 거기로 돌아간 것 같군. 야마네코 놈의 계획을 안다면, 이쪽이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시트 : 설마, 사해로 가실 셈입니까? 그곳은 들어갈 수 없어요. 무슨 수를 써도 입구가 보이지 않으니. 여러 가지로 조사해 봤지만, 헛수고였습니다. 누구에게 물어 봐도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하니….
라디우스 : 뭐, 자네들에게는 거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마브레에 있는 아인(亞人)들이라면 뭔가 알지도 모르지. 녀석들은 인간들을 싫어해서 탈이지만. 특히 대륙의 인간들 말은 들을 생각도 안 한다지. 그래도 우리들이 부탁한다면 뭔가 힌트를 줄지도 몰라.
이시트 : 그렇다면, 저도 함께 데려가 주시지 않겠습니까? 알고 싶습니다. 정말로 얼어붙은 불꽃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여기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라디우스 : 너는 어쩔 셈이냐.
츠쿠요미 : 에? 나? 뻔하잖아! 난 물론 여기 야마네코 님의 편이라고!! 왜냐면 녀석은 이미 야마네코 님이 아닌걸.
이시트 : 부대의 보트가 테르미나 항구에 있습니다. 그걸 사용해 주십시오.
이걸로 이시트가 동료로 들어오고 덤으로 테르미나 항구에 있는 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해(死海)는 그냥은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니, 라디우스의 말대로 마브레라는 곳으로 가서 실마리를 찾도록 하자.
마브레(マブ-レ)
마브레의 위치는 지도상의 남동쪽이다. 그곳으로 들어가서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위대한 탐험가 토마 14세'에게 말을 걸어 '사해에 대해 묻는다(死海の事を聞く)'을 선택해 정보를 얻도록 하자. 그의 말인즉, 자신도 그 사해에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젤베스에 사는 현자라면 거기에 대해 알지도 모른다고 한다. 젤베스는 일전에 유령선 사건이 있었던 팔가 선장의 배를 말한다. 지도상에 버젓이 눈에 띄므로 당장 그곳으로 가자!
젤베스(ゼルベス)
우선 현자라는 자가 있는 곳은 배 가장 아래층(사다리를 타고 두 번 내려가자)에 있는 그랜드 슬램이라는 곳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곳의 문지기는 선장의 허락 없이는 들여보낼 수 없다고 하는데…. 일단 그랜드 슬램 입구(문지기가 막고 있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방에 들어가 보자. 그곳에 청소부 노인이 있을 텐데, 그에게 'マブ-レの老人についに聞く(마브레의 노인에 대해 묻는다)'를 선택해 물어 보자. 하지만,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한다. 어쨌든 저 그랜드 슬램이란 곳에 들어가야 현자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선장에게 허가를 요청하러 가자(팔가 선장은 그랜드 슬램 위층 가장 왼쪽 방에 있다).
팔가에게 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면, 맨입으로는 못 들어주겠고 자신과의 내기에서 이기면 허락해 주겠다고 한다. 그 내기란 다름 아닌 선장실 바로 아래층에 있는 카지노에서의 도박 대결. 규칙은 간단하다. 서로 번갈아 가며 나침반을 돌리다가 먼저 빨간 바늘이 S극에 멈추는 사람이 지는 것이다. 하지만, 세르쥬 일행은 순식간에 지고 마는데…. 팔가는 약속대로 세르쥬 일행의 보트를 접수하겠다고 한다. 그 뒤로 몇 번이나 다시 찾아가 도전을 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건 필시 뭔가가 있다!
분명 그것은 사기 도박일 텐데, 뭔가 증거를 잡아야 한다. 도박장의 바로 아래에는 여관이 있는데, 그 여관에 수상한 사다리가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통로는 사람이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좁은데…. 하지만, 방법은 있다! 주점(BAR)으로 가면 마술사 스네프(スネフ)란 자가 있는데, 그의 쇼에 응해 주면(선택문 'やる' 선택) 그의 마술에 의해 일행이 모두 고양이로 변하게 된다.
고양이로 변한 뒤, 그 여관의 좁은 틈으로 들어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여관 주인이 거대한 자석을 이용해 위층의 도박용 나침반을 조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구닥다리 수법을 쓰다니…. 아무튼 증거품이 필요하므로 그 자석 주변을 조사해 핸들(ハンドル)을 얻도록 하자. 핸들을 얻은 뒤 아까의 그 마술쇼를 하던 곳 옆의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가면 스네프가 있을 것이다. 이 녀석에게 말을 걸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자(이 전에 고양이인 모습으로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사람 모습일 때는 못 가던 여러 곳을 갈 수 있고, 이 상태로 선장에게 가면 의외로 그의 고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는 다른 종족의 여성과의 사랑으로 커다란 고통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다시 선장에게 가서 승부를 요청하자. 자석을 조작하는 핸들이 세르쥬 일행의 손에 들어온 이상, 사기 도박을 할 수 없게 된 팔가는 그대로 패배하고 만다. 팔가는 세르쥬 일행이 손에 넣은 핸들을 보더니 어떻게 그걸 손에 넣었냐고 감탄하며, 보트를 돌려주고 그랜드 슬램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준다. 이제 그랜드 슬램을 가로막고 있던 문지기도 세르쥬 일행을 들여보내 줄 것이다.
그랜드 슬램 내부를 아무리 뒤져도 현자 비스무리한 사람도 안 보일 것이다(몬스터 투기장만 있다?). 그러나, 안과 바깥은 들락날락하는 아까의 그 청소부 할아범. 그의 뒤를 계속 쫓아 보자. 계속 따라다니다 보면 노인은 세르쥬 일행에게 말을 건다. 그 청소부 할아범이 바로 현자였던 것이다!
노인 : 뭐냐? 너희들. 아까부터 내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나는 이래봬도 꽤 바쁘다고. 너희들과 술래잡기를 할 시간 따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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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의 입구를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死海の入り口を敎えてほしい) ★
아무 것도 아냐(なんでも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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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 사해라고…? 어째서 너희들이 거길 갈려고 하는 거지? 인간은 우리들의 보금자리를 빼앗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물을 훔쳐 갔다. 돈과 보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놈들이지. 너희 인간들은…. 잘 봐라. 그 결과 우리들은 이렇게 뒷골목에서 숨어 지내는 신세가 됐다. 과거의 명예를 버리고 내일로의 희망도 없이 인간의 동정을 받으며 단순히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그런 우리들이 어째서 인간을 위해 힘을 빌려줘야 되는 거지? 이렇게 나온다면, 어떡할 건데…? 힘으로라도 말을 듣게 할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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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라도!(ちからすくでも!) ★
싸움은 피하고 싶군…(爭いは避け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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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 호오. 그렇다면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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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 현자(ゲンジャ-)
현자의 속성은 흰색. 고로, 검은색 속성인 야마네코의 몸을 지닌 세르쥬의 공격이 유용하다(역으로 말해 현자의 공격이 세르쥬에게 치명적이라는 얘기도 된다). 일단 현자는 반대 속성을 절묘하게 이용해 아군을 공격하므로 한번에 커다란 대미지를 입게 된다. 공격의 주축은 현자와 반대 속성을 지닌 세르쥬(야마네코)에게 맡기고 나머지 인원들은 주로 회복에 전념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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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 호오…. 너희들, 어정쩡한 마음가짐으로 사해에 가려는 게 아니로군. 인간, 아니 모든 생명체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인가…. 너희들이라면 이 녀석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 좋다. 가져가도록 해. 단, 새로운 문을 연다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재앙을 불러들인다는 것이 될지도 몰라. 그걸 잊어선 안돼.
현자의 썰물 조절기(賢者のシオマネキ)를 얻었다.
현자 : 사해 주위에 물의 흐름이 다른 곳이 있을게야. 거기서 그 녀석을 사용하면 되지. 그 뒤로는 자연이 길을 열어 줄 거야.
스랏슈 : 드디어 만났다…. 역시 여기 있었군. 쭉 찾아 다녔어…. 당신은 마브레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를 알고 있죠? 내게 그 노래를 가르쳐 주십시오…. 어떡해서든 꼭 필요합니다!
현자 : 인간이라는 것들은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자기 멋대로인 소리만 해 대는군. 그건 우리들 아인의 소중한 것이다. 어째서 네게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지?
스랏슈 : 일레네스 씨에게 부탁 받았어요….
현자 : 훗, 녀석,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건가.
스랏슈 : 하지만, 부탁 받아서만이 아냐. 나 자신이 그 노래에 흥미가 있어. 아름다운 섬이 낳은 아름다운 노래…. 내가 그 노래를 잘 부를 만한 자신은 없어. 하지만, 내 노래로 누군가를 구할 수만 있다면…!
현자 : …예전에, 너와 같은 인간이 있었지.
스랏슈 : …! 그건 누구?
현자 : 그 팔가다….
스랏슈 : 아버지가!
현자 : 호오, 넌 녀석의 아들인가. 역사는 돌고 돈다라고 자주 말들 하지. 난 녀석에게 기대를 걸었었지. 아인과 인간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야. 하지만, 보는 대로다. 오히려 이전보다 벽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스랏슈 : 부탁이야…. 아버지를 나쁘게 말하지 말아 줘…. 모두들, 너무 하잖아! 누구 한사람도 아버지의 슬픔을 이해해 주려고 하지 않아…. 스스로 이런 떠들썩한 장소를 만들었지만, 그 사람은 어둠 속 깊숙한 곳에서 혼자서 울고 있다고…. 내겐 들려. 누구에게도 다다르지 않는,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절망의 비명 소리가….
현자 : …. 그런가, 네게도 들리는 것인가….
스랏슈 : 부탁입니다…. 분명 아버지도 그 노래를 들으면….
현자 : 미안하군. 나는 지금부터 저쪽의 새로 칠한 배 청소를 하러 가야 해.
스랏슈 : 그런….
현자 : 작별의 노래로 불러 주지.
스랏슈 : 엇, 그럼…. 너희들, 아까의 싸움, 잘 봤어. 너희들같은 타입의 사람들을 찾고 있었다. 부탁이야, 반드시 내 배까지 와 주지 않겠어?
어쨌거나 지금은 우선 사해로 가는 것이 우선이다. 사해는 동쪽의 뭔가 구름이 잔뜩 끼인 곳. 그 근처의 물 흐름이 이상한 곳에 가서 현자의 썰물 조절기(賢者のシオマネキ)를 사용하면 물이 빠지며 길이 열린다.
아르니 마을(アルニ村)
지금 차원 이동의 전당인 오파사 해변에 가면 웬일인지 차원 이동을 할 수가 없다. 일단 세르쥬가 살던 아르니 마을로 가자. 야마네코의 모습을 한 세르쥬를 본 모든 마을 사람들은(심지어 레나까지도) 두려워하며 세르쥬라는 걸 믿지 않는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세르쥬의 어머니 마지만은 세르쥬를 알아본다.
마지 : …. 신의 뜰로 와라…. 그렇게 말했구나, 그 남자는 그 차원의 틈이라든지, 또 하나의 세계라든지 하는 건 난 잘 모르겠구나. 하지만, 네 말대로 뭔가가 정말 움직이기 시작한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 그건 그, 14년전의 폭풍 부는 날 밤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구나…. 그때, 네 아버지 와즈키와 아버지 친구인 미겔은…. 급한 일 때문에 폭풍 속으로 배를 몰고 나가서 사고를 당했지. 파도에 휩쓸려, 정신이 들어보니 사해(死海)라고 했어. 어떤 생물도 가까이 가지 않는 금지된 해협…. 거기서 그 사람이 무엇을 봤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그 사람을 변하게 했어. 그리고, 아버지의 친구 미겔…. 레나의 아버지지…. 그는 그대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 그런데 당시의 그곳은 아직, 사해라고 불리지 않았었는데…. 그래 '신의 뜰'이라고 불렸어. 아직, 14년전에는 말이지.
마지의 이야기가 끝나자, 밖에서 어떤 노인이 들어온다. 그는 바로 라디우스! 하지만, 이 세계(HOME)의 라디우스는 세르쥬 일행을 알지 못하는 라디우스. 그래서 말은 안 통하고 결국 주먹으로 해결 보는 수밖에 없다. 전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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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 라디우스(ラディウス)
일단 라디우스의 속성은 초록색인데…. 사골 대좌 때와 마찬가지로 속성이고 뭐고 그냥 열심히 패 주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 역시 한때 아무리 잘 나가던 기사라도 늙으면 다 헛것인 법. 흠칫 두들겨 정신이 들게 해 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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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우스 : 윽…! 확실히 공격에 사악한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너, 정말 야마네코가 아닌 것인가? 정말이란 말인가. 그 또 하나의 세계가 있어서 그곳에서는 대좌님 일행이 아직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이쪽 세계에서 대좌님들은 3년전부터 행방을 알 수 없게 되고 말았지…. 좋다! 나도 너희들과 함께 가겠다. 지금이라면 아직, 그 다른 세계에 있는 대좌님이나 리델님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테르미나(テルミナ)
이렇게 라디우스도 동료가 되었다. 이제 테르미나로 가자. 이곳 HOME 세계에서는 아무래도 사골 대좌가 없다 보니, 동방의 대국 파레포리가 거의 이 지역을 점령하다시피 한 상태이다. 여기서 잠시 정비를 하고 이것저것 정보를 입수한 후 사골관이 있는 곳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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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 제퍼(ザッパ)
간단하다. 야마네코의 몸이 된 이 상태에서 그냥 테르미나의 무기점으로 가서 말을 걸기만 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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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관(蛇骨館)
이 세계의 사골관은 이미 사골 대좌 일행이 행방 불명이 되어 폐허가 되어 있다. 주변 병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시트(イシト)라는 지휘관이 우물을 통해 지하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 말대로 우물을 통해 내려가도록 하자.
지하수로의 길은 잘못 들어서면 이상한 숲으로 나가 버리므로, 뭔가 숲 같은 배경이 나온다 싶으면 잘못 들어선 것이니, 재빨리 돌아가 제대로 된 길로 가도록 하자. 제대로 가면 사골관의 지하로 통하게 된다. 이곳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이시트를 발견할 수 있다.
이시트 : 야마네코 경, 오랜만입니다. 사골관은 이런 상태입니다. 사골 대좌들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조사중입니다만, 얼어붙은 불꽃도 역시 여긴 없는 듯합니다. …그런데, 정말 야마네코 경이십니까? 왠지, 이전과는 느낌이 틀린 것 같군요. 어디가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곤란하지만….
라디우스 : 자네 말대로 이 자는 야마네코가 아냐.
이시트 : 실례입니다만, 당신은?
라디우스 : 나는 용기사 라디우스다. 이미 4년전에 은퇴했지만 말이지.
이시트 : 당신이 그 옛날 사골 사천왕 중 한 명인 라디우스 경이십니까. 이야, 여기서 전설의 용기사를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하지만…. 님이 하시는 말이니 확실한 거겠지만, 아무리 봐도 야마네코 경인데요?
라디우스 : 야마네코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신은 다른 사람인 거지.
이시토 : 그건 또 신기한 일이군요.
라디우스 : 믿고 안 믿고는 너의 자유다. 그건 그렇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네. 너희들과 야마네코는 어떤 관계인 것인가? 그리고 대좌님들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것이 없나? 그것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 주면 고맙겠는데.
이시트 : …. 알겠습니다, 말씀 드리죠. 이 엘니드 제도에 얼어붙은 불꽃이 있다는 얘길 하며 접촉한 것이 야마네코 경이었습니다. 전설의 비보, 얼어붙은 불꽃이라는 말에 본국은 당연한 일이지만 반신반의하며 우선 저를 스파이로 파견한 것이지요. 사골관에 있는 사골 대좌들도 그것을 찾고 있는 상태였죠. 그리고, 저희들이 잠시 본국으로 돌아간 때, 사골 대좌들도 행방불명이 되어 사골관도 이런 상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최근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사골 대좌들은 아무래도 사해로 건너간 것 같습니다. 사해라는 것은 동쪽에 있는 산호로 둘러싸인 해협이죠. 이전에는 신의 뜰이라고 불렸던 것 같습니다만, 옛날부터 그곳에 전혀 사람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구석구석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만, 어디에도 들어갈 수 있는 구석이 없더군요. 얼어붙은 불꽃을 손에 넣어 이 썩어빠진 세계를 바꾸겠다고 당신은 말씀하셨습니다. 야마네코 경.
츠쿠요미 : 과연 야마네코 님!! 멋져요. 그 뜻.
라디우스 : 너는 좀 잠자코 있어.
츠쿠요미 : 쳇!
라디우스 : 과연…. 사해인가…. 3년전까지는 신의 뜰이라고 불렸던 사해…. 이야기는 거기로 돌아간 것 같군. 야마네코 놈의 계획을 안다면, 이쪽이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시트 : 설마, 사해로 가실 셈입니까? 그곳은 들어갈 수 없어요. 무슨 수를 써도 입구가 보이지 않으니. 여러 가지로 조사해 봤지만, 헛수고였습니다. 누구에게 물어 봐도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하니….
라디우스 : 뭐, 자네들에게는 거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마브레에 있는 아인(亞人)들이라면 뭔가 알지도 모르지. 녀석들은 인간들을 싫어해서 탈이지만. 특히 대륙의 인간들 말은 들을 생각도 안 한다지. 그래도 우리들이 부탁한다면 뭔가 힌트를 줄지도 몰라.
이시트 : 그렇다면, 저도 함께 데려가 주시지 않겠습니까? 알고 싶습니다. 정말로 얼어붙은 불꽃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여기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라디우스 : 너는 어쩔 셈이냐.
츠쿠요미 : 에? 나? 뻔하잖아! 난 물론 여기 야마네코 님의 편이라고!! 왜냐면 녀석은 이미 야마네코 님이 아닌걸.
이시트 : 부대의 보트가 테르미나 항구에 있습니다. 그걸 사용해 주십시오.
이걸로 이시트가 동료로 들어오고 덤으로 테르미나 항구에 있는 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해(死海)는 그냥은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니, 라디우스의 말대로 마브레라는 곳으로 가서 실마리를 찾도록 하자.
마브레(マブ-レ)
마브레의 위치는 지도상의 남동쪽이다. 그곳으로 들어가서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위대한 탐험가 토마 14세'에게 말을 걸어 '사해에 대해 묻는다(死海の事を聞く)'을 선택해 정보를 얻도록 하자. 그의 말인즉, 자신도 그 사해에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젤베스에 사는 현자라면 거기에 대해 알지도 모른다고 한다. 젤베스는 일전에 유령선 사건이 있었던 팔가 선장의 배를 말한다. 지도상에 버젓이 눈에 띄므로 당장 그곳으로 가자!
젤베스(ゼルベス)
우선 현자라는 자가 있는 곳은 배 가장 아래층(사다리를 타고 두 번 내려가자)에 있는 그랜드 슬램이라는 곳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곳의 문지기는 선장의 허락 없이는 들여보낼 수 없다고 하는데…. 일단 그랜드 슬램 입구(문지기가 막고 있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방에 들어가 보자. 그곳에 청소부 노인이 있을 텐데, 그에게 'マブ-レの老人についに聞く(마브레의 노인에 대해 묻는다)'를 선택해 물어 보자. 하지만,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한다. 어쨌든 저 그랜드 슬램이란 곳에 들어가야 현자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선장에게 허가를 요청하러 가자(팔가 선장은 그랜드 슬램 위층 가장 왼쪽 방에 있다).
팔가에게 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면, 맨입으로는 못 들어주겠고 자신과의 내기에서 이기면 허락해 주겠다고 한다. 그 내기란 다름 아닌 선장실 바로 아래층에 있는 카지노에서의 도박 대결. 규칙은 간단하다. 서로 번갈아 가며 나침반을 돌리다가 먼저 빨간 바늘이 S극에 멈추는 사람이 지는 것이다. 하지만, 세르쥬 일행은 순식간에 지고 마는데…. 팔가는 약속대로 세르쥬 일행의 보트를 접수하겠다고 한다. 그 뒤로 몇 번이나 다시 찾아가 도전을 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건 필시 뭔가가 있다!
분명 그것은 사기 도박일 텐데, 뭔가 증거를 잡아야 한다. 도박장의 바로 아래에는 여관이 있는데, 그 여관에 수상한 사다리가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통로는 사람이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좁은데…. 하지만, 방법은 있다! 주점(BAR)으로 가면 마술사 스네프(スネフ)란 자가 있는데, 그의 쇼에 응해 주면(선택문 'やる' 선택) 그의 마술에 의해 일행이 모두 고양이로 변하게 된다.
고양이로 변한 뒤, 그 여관의 좁은 틈으로 들어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여관 주인이 거대한 자석을 이용해 위층의 도박용 나침반을 조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구닥다리 수법을 쓰다니…. 아무튼 증거품이 필요하므로 그 자석 주변을 조사해 핸들(ハンドル)을 얻도록 하자. 핸들을 얻은 뒤 아까의 그 마술쇼를 하던 곳 옆의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가면 스네프가 있을 것이다. 이 녀석에게 말을 걸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자(이 전에 고양이인 모습으로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사람 모습일 때는 못 가던 여러 곳을 갈 수 있고, 이 상태로 선장에게 가면 의외로 그의 고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는 다른 종족의 여성과의 사랑으로 커다란 고통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다시 선장에게 가서 승부를 요청하자. 자석을 조작하는 핸들이 세르쥬 일행의 손에 들어온 이상, 사기 도박을 할 수 없게 된 팔가는 그대로 패배하고 만다. 팔가는 세르쥬 일행이 손에 넣은 핸들을 보더니 어떻게 그걸 손에 넣었냐고 감탄하며, 보트를 돌려주고 그랜드 슬램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준다. 이제 그랜드 슬램을 가로막고 있던 문지기도 세르쥬 일행을 들여보내 줄 것이다.
그랜드 슬램 내부를 아무리 뒤져도 현자 비스무리한 사람도 안 보일 것이다(몬스터 투기장만 있다?). 그러나, 안과 바깥은 들락날락하는 아까의 그 청소부 할아범. 그의 뒤를 계속 쫓아 보자. 계속 따라다니다 보면 노인은 세르쥬 일행에게 말을 건다. 그 청소부 할아범이 바로 현자였던 것이다!
노인 : 뭐냐? 너희들. 아까부터 내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나는 이래봬도 꽤 바쁘다고. 너희들과 술래잡기를 할 시간 따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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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의 입구를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死海の入り口を敎えてほしい) ★
아무 것도 아냐(なんでも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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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 사해라고…? 어째서 너희들이 거길 갈려고 하는 거지? 인간은 우리들의 보금자리를 빼앗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물을 훔쳐 갔다. 돈과 보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놈들이지. 너희 인간들은…. 잘 봐라. 그 결과 우리들은 이렇게 뒷골목에서 숨어 지내는 신세가 됐다. 과거의 명예를 버리고 내일로의 희망도 없이 인간의 동정을 받으며 단순히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그런 우리들이 어째서 인간을 위해 힘을 빌려줘야 되는 거지? 이렇게 나온다면, 어떡할 건데…? 힘으로라도 말을 듣게 할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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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라도!(ちからすくでも!) ★
싸움은 피하고 싶군…(爭いは避け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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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 호오. 그렇다면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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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 현자(ゲンジャ-)
현자의 속성은 흰색. 고로, 검은색 속성인 야마네코의 몸을 지닌 세르쥬의 공격이 유용하다(역으로 말해 현자의 공격이 세르쥬에게 치명적이라는 얘기도 된다). 일단 현자는 반대 속성을 절묘하게 이용해 아군을 공격하므로 한번에 커다란 대미지를 입게 된다. 공격의 주축은 현자와 반대 속성을 지닌 세르쥬(야마네코)에게 맡기고 나머지 인원들은 주로 회복에 전념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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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 호오…. 너희들, 어정쩡한 마음가짐으로 사해에 가려는 게 아니로군. 인간, 아니 모든 생명체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인가…. 너희들이라면 이 녀석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 좋다. 가져가도록 해. 단, 새로운 문을 연다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재앙을 불러들인다는 것이 될지도 몰라. 그걸 잊어선 안돼.
현자의 썰물 조절기(賢者のシオマネキ)를 얻었다.
현자 : 사해 주위에 물의 흐름이 다른 곳이 있을게야. 거기서 그 녀석을 사용하면 되지. 그 뒤로는 자연이 길을 열어 줄 거야.
스랏슈 : 드디어 만났다…. 역시 여기 있었군. 쭉 찾아 다녔어…. 당신은 마브레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를 알고 있죠? 내게 그 노래를 가르쳐 주십시오…. 어떡해서든 꼭 필요합니다!
현자 : 인간이라는 것들은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자기 멋대로인 소리만 해 대는군. 그건 우리들 아인의 소중한 것이다. 어째서 네게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지?
스랏슈 : 일레네스 씨에게 부탁 받았어요….
현자 : 훗, 녀석,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건가.
스랏슈 : 하지만, 부탁 받아서만이 아냐. 나 자신이 그 노래에 흥미가 있어. 아름다운 섬이 낳은 아름다운 노래…. 내가 그 노래를 잘 부를 만한 자신은 없어. 하지만, 내 노래로 누군가를 구할 수만 있다면…!
현자 : …예전에, 너와 같은 인간이 있었지.
스랏슈 : …! 그건 누구?
현자 : 그 팔가다….
스랏슈 : 아버지가!
현자 : 호오, 넌 녀석의 아들인가. 역사는 돌고 돈다라고 자주 말들 하지. 난 녀석에게 기대를 걸었었지. 아인과 인간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야. 하지만, 보는 대로다. 오히려 이전보다 벽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스랏슈 : 부탁이야…. 아버지를 나쁘게 말하지 말아 줘…. 모두들, 너무 하잖아! 누구 한사람도 아버지의 슬픔을 이해해 주려고 하지 않아…. 스스로 이런 떠들썩한 장소를 만들었지만, 그 사람은 어둠 속 깊숙한 곳에서 혼자서 울고 있다고…. 내겐 들려. 누구에게도 다다르지 않는,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절망의 비명 소리가….
현자 : …. 그런가, 네게도 들리는 것인가….
스랏슈 : 부탁입니다…. 분명 아버지도 그 노래를 들으면….
현자 : 미안하군. 나는 지금부터 저쪽의 새로 칠한 배 청소를 하러 가야 해.
스랏슈 : 그런….
현자 : 작별의 노래로 불러 주지.
스랏슈 : 엇, 그럼…. 너희들, 아까의 싸움, 잘 봤어. 너희들같은 타입의 사람들을 찾고 있었다. 부탁이야, 반드시 내 배까지 와 주지 않겠어?
어쨌거나 지금은 우선 사해로 가는 것이 우선이다. 사해는 동쪽의 뭔가 구름이 잔뜩 끼인 곳. 그 근처의 물 흐름이 이상한 곳에 가서 현자의 썰물 조절기(賢者のシオマネキ)를 사용하면 물이 빠지며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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