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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공부

흑염소 사육(1년) 초보자의 좌충우돌 이야기 4. 흑염소의 질병과 폐사율은 ?

작성자소금 장사|작성시간25.08.10|조회수181 목록 댓글 0

★ 흑염소 수다방흑염소 사육(1년) 초보자의 좌충우돌 이야기 4. 흑염소의 질병과 폐사율은 ?

전준삼/순이네흑염소/62년/김해/44기추천 0조회 68117.08.30 15:08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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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흑염소의 질병과 폐사율은 어떻게 되는가 ?


정말 많은 생명이 내 눈앞에서 사라져 갔다. 흑염소를 사육하기 전에는 동물과 어떻게 교감하는지
몰랐는데 흑염소를 키우면서 흑염소를 나름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새벽에 사료주러 가면 반갑다고
울음소리를 내며, 아침에는 운동장에 나갈려고 나름 소리를 지르고, 오후에 방목을 위해 운동장
문을 열어주러 올라가면 흩어져 있던 염소들이 모두 문쪽으로 오면서 주인인 나를 쳐다보고 눈을
껌벅인다. 얼마나 아름다운 눈인지 !!!  주인을 보는 눈망울은 당신을 알고 있다는 듯이 쳐다보는
것 같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던 흑염소가 이렇게 이쁜 동물인줄은
이번에 사육하면서 알았다... 정말로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동물이다.  외국에서 펫(pet)
으로 염소를 선택하는 심리를 이제 알 것 같다... 정말 이쁘다 !!! 


  그러나 흑염소가 너무 많이 죽었다...  무엇 때문에 왜 죽는지도 모르겠고, 사육 전반부 6개월
까지는 새벽에 축사가는게 두려웠다. 또 불쌍한 새끼들이 숨을 못 쉬거나, 몸이 굳어 있는 경우를
보는 것이 정말로 미안하기까지 했다. 물론 한마리 돈이 얼만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 나의 농장에서 죽어간 흑염소는 몇마리나 될까?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1년차 되는 날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1년전 종빈(어미) 30두와 종모(아비) 1두를 입식하여 새끼를 낳기
시작 했는데 총 91마리를 낳았고 이중 44마리는 농장에 뛰어다니고 있고, 4마리는 동네사람에게
팔고, 43마리는 죽었습니다... 죽은 43마리의 모든 생존일수를 더하여 마리수로 나누면 19일이
나옵니다. 평균 생존일수가 19일이지만 이중 가장 오래 생존한 일수는 165일로 평균 생존일수를
늘려 놓았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죽은 새끼는 22두, 1일차까지 생존 5두, 4일차까지 생존 4두, 기타
12두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죽었거나 1일도 안되어 죽는 허약한 새끼가 죽은 전체 새끼의 약 50%가
넘습니다...


 국어사전에서 폐사율[率]의 정의는 "전체 대비하여 쓰러져 죽는 비율"로 저희 농장 새끼의
 폐사율(죽은새끼/전체 낳은 새끼)은 47.3% 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죽어갔습니다... 죽은 원인은
저의 실력으로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죽었는데 또는 갑자기 죽었는데 원인을 알수도
없고...  2016년 8월 29일 입식을 하여 새끼가 죽은 월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6/9월 1두,
10월 5두, 11월 8두, 12월 6두, 17/1월 1두, 2월 1두, 3월 6두, 4월 3두, 5월 6두, 6월 2두,
7월 3두, 8월 1두가 죽어 나갔습니다.  2016년 10월~12월에 19두가 죽었는데 가을부터 초겨울에
많이 죽었습니다. 2017년 3월~5월사이에 15두가 죽었습니다. 봄철 풀이 나기 시작해서 새끼들이
뛰어놀기 좋은 시절에 많이 죽었습니다.  2016년도에는 초보라 여러가지 실수등이 있었다 보더라도
2017년은 좀 낳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죽은 새끼들도 죽은 상태가 어떤지는
기록해놓았지만 왜 죽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새끼는 새끼니까 잘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종빈(어미)이 죽기 시작했습니다.
총 30마리중 여섯마리가 죽어 나갔습니다. 종빈 폐사율이 20% (6두/30두) 나 되었습니다. 마리당 
당시 구입가격이 70만원였으니 420만원이 공중에 떠 버렸습니다.  그리 고 엊그제부터 한마리가
이상하게 힘이 없어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증세를 보아 요마비로 추정되어 조치를 취
하였지만 아직 생사 판단이 어렵습니다. 초보의 시각으로 개략적인 폐사원인을 추정해 보면
호흡기 불량(환기문제) 1두, 설사 및 농양 심화 1두, 독초 및 구토 1두, 새끼가 배속에 있는 상태
1두, 요마비 1두, 설사심함 1두로 보여집니다... 언제즘 안정화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초 종빈이
20두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체 폐사율을
분석해보면 총 마리수  122두 (91+31)로 보고 죽은 염소를 51두(43+6)로 하여 계상해보면
폐사율은 약 42%입니다... 새끼만 다 살릴수 있으면 재벌이 되겠는데... 쉽지않아 보입니다.


  수암흑염소 김윤회장님의 글에 따르면 초보자는 폐사율 50%, 전문가는 폐사율 25%를 기준으로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말씀에 200% 동감하는 바입니다.  결론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43%에서 25%까지 폐사율을 낮추는 것이 사업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질병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 바가 전혀 없으므로 간단히 목차만 정리하고 추후 계속 공부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김윤선회장님의 말씀처럼 구충제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염소가
질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환경을 잘 조성해 주는 쪽으로만 가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염소의 질병 ; 세균성 질병, 기생충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 해외전염병, 기타 >


1. 세균성 질병
   - 림프절 농양 ; 얼굴, 가슴 농양
   - 호흡기 질병 ; 감기
   - 선회병 ; 빙글빙글 돌아감
   - 과식병 ; 사료 바꿀때
   - 파상풍 ; 사지 빳빳
   - 눈병 ; 전염
   - 유방염 ; 위생관리
   - 큐열 ; 습관성 유사산


2. 기생충성 지령
   - 콕시듐 ;
   - 진드기 ;
   - 독소포자충 ; 고양이
   - 요마비 ; 뒷다리
   - 주혈원충 ; 적혈구 기생
   - 아나플라즈마 ; 빈혈, 황달
   - 외부기생충
   - 내부기생충


3. 바이러스성 질병
   - 구순염 ; 입술사마귀
   - 구제역 ; 발굽
   - 관절염/뇌염바이러스 감염증 ; 다리 못뻗음
   - 모기바이러스 5가지 ; 아까바네(기형), 소유행열(고열후 회복), 아이노 바이러스 감염증,
                                   츄잔병(유산,기형), 이바라끼병 (거품/침흘림)
   - 로타 바이러스 감염증 ; 겨울철 자축 설사유발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광견병


4. 해외 전염병
   - 가성우역
   - 리프트 계곡열
   - 불루 텅
   - 보더병


5. 기 타
   - 흔들이병
   - 구충제 사용법
   - 유산시 주의사항
   - 기본 생리사항
   - 가검물 채취요령
   - 초유
   - 차단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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