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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iden - Best of The Beast

작성자Cradle Of Filth|작성시간05.04.04|조회수237 목록 댓글 0

 

 

사실 이 앨범은 메이든의 팬들에게서는 필요한 존재의 앨범은 아니라 봅니다 .

 

라이브에 있는 리스트나 , 베스트에 있는 리스트나 거의다 똑같은데다 , 뭐 대다수의 메이든

 

팬들도 이 앨범을 그리 좋게보는것 같지는 않으것 같더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앨범을 택한이유는 제가 메이든의 앨범중 가장 먼저산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어찌보면은 메이든의 입문자에게는 더없이좋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

 

저는 이앨범을 고등학교 졸업한후에 산걸로 기억이납니다 . 그럼 이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

 

 

 

 

 

 

여기서 나는 " 연나 " 입니다 . ( 연나 ! 나 군대시절때 별명이었지요 . ^^ )

 

몇년전 일이었다 . 그날은 정말이지 나에겐 정말로 잊을수없는 한해였다 .

 

난 아이언 메이든 카피밴드의 멤버로써 포지션은 다름아닌 기타였다 . 우리밴드로 따지면

 

난 애드리언 스미스역활을 한다고 보면된다 . 내개 추구하는 기타스타일은 거칠면서도

 

팝적인 부드러운 감각의 기타를 원하기에 , 애드리안 스미스의 역활은 나랑 정말로 똑같

 

었다 . 뭐 어쨌든 나의소개는 이만 되었고 ,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

 

아는 학교선배형의 권유로 나는 초등학교동문모임에 참석을 하게되었다 . 그때마침 나는

 

몹시 스트레스등에 시달려 온탓에 머리나 식힐겸 술이나 한잔하자며 , 신촌의 모카페에

 

참석을 하게되었다 . 사실 그형은 나랑 초,중,고등학교를 쭈욱 같이 함께다니던 정말 둘도

 

없는 관계로 나의 심정을 정말로 잘 받아주는 그런 멋진형이었다 .

 

 

 

형과는 얼마만에 만난건지는 기억이 나질않는다 . 우린 정말로 바쁘다보니 서로연락할

 

시간조차도 없었기에 , 더욱이 반가웠던겄이다 . 그형은 잘나가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였다 . 그래서 간혹 우리의 자작곡의 제작에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었다 . 그럴때마다

 

난 정말이지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 난 암것도 해준것도 없는데 , 그형은 묵묵히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에 더더욱이 내가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 난 거기에 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회포를풀기 시작하였다 . 이쁜여자들도 꽤 많았는지 술이 엄청 잘 받는군 ! ㅋㅋㅋ !

 

그래서 일행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나의 이야기며 , 다른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간은 흐르고 있었는데 , 우리 자리에 웬 새침하고 귀엽게 생긴 한여인이 온것이었다 .

 

았싸~~! 이게 웬 횅재냐 !? ㅎㅎㅎㅎㅎ ! 내 이상형의 여인이었다 . 근데 , 한가지 걸리는게

 

나보다 3살연상이었다 . 뭐 어떤가 ? 잘만하면 재밌겠는걸......ㅋㅋ ! 그러다 갑자기 자리가

 

바뀌어버려 그녀옆으로 내가 앉게된겄이었다 . 이런 줴길......왜 이렇게 떨리지......? ㅡㅡ;;;

 

웬만한 여자들 앞에선 절대로 기죽지는 않는데 , 설사 한가인이 내옆에와도 난 떳떳한데....

 

 

   

음....! 가인씨 참 착하게 생겼군....! ^^

 

근데 , 이상하게도 난 첨부터 그녀랑싸웠다 . ㅡ.ㅡ

 

그녀는 내가 담배를 줄창피워대는게 맘에 안들었나보다 .

 

그녀와 합석하기전부터 술과 담배를 연거푸 하였기에 , 선배의 입장으로썬 도저히 납득이

 

가질않았다는거지 . 그녀에 대한설레임이고 뭐고 , 술김에 나도 확 눈이 돌아가 주먹이 나갈

 

뻔하였다 . 다행히 형이 말림으로써 다툼은 바로 끝나버렸고 , 확 ~! 잭 콕을 연거푸 들어마셨

 

다 . 시간이 지나니 그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 " 연나씨~! 연나씨는 어떠한음악을 하지 ? "

 

- " 예 ? 나여 ? 에~~! 그게 말이져~~! 락 음악이예요~~! 롹~~! "

 

- " 알어~! 당신의 소문은 나도 익히 들었어 ! 근데 , 어떤 락을 하는데 ? "

 

- " 난 아이언 메이든을 카피하는 카피밴드의 일원으로써 나는 리드기타이자 , 세컨기타를

 

맡아여 ! "

 

아직까지도 난 말투가 퉁명스러웠었다 . 뭘 이런것가지고 그런걸까 ? ㅠ.ㅠ

 

- " 이름은 들어본것같아 ! 내가 가수박완규를 매우 좋아하잖아 . 그래서 그 사람이 아이언

 

메이든을 매우 좋아한다고 그래서 이름은 들어봤지 . "

 

- " 그래요 ? 아~! 때마침 " The Number Of The Beast " 가 음악으로 나오는군요 . "

 

 

 

 

1 . The Number Of The Beast

 

 

 

 

" 이 노래는 성경에 나오는 요한계시록에서 짐승의 숫자 666을 토대로 만든 곡이죠 .

 

이 앨범이 발매될당시 종교단체에서는 메이든을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죠 . 악마를 신봉하는

 

그런 그룹이니 , 뭐니해서 라이브에서도 에디라는 괴물의 대형인형을 등장시키기에 그런

 

오인은 더욱 클수밖에요 . 하지만 메이든은 절대로 악마를 신봉하는 그룹이 아니죠 . "

 

 

 

참 신기한 일이다 . 술에 이빠이 취했던 나이지만 어떻게 갑자기 말이 정상인처럼 자연스

 

러워졌지 ? ㅡ.ㅡ 나의 메이든께서 정신을 빠작차리라는 신호인가 ? ㅋㅋㅋㅋ !

 

 

" 아~! 그렇구나~! *^^* 사실 나도 음반점에서 아이언 메이든의 음반을 본적은 있지만 ,

 

그 해골바가지같은 놈 (?)땜시 그 앨범을 듣고싶었지만 , 너무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더라 .

 

그렇지만 아주 좋은가사네.....*^^* "

 

- " 아 ! 그렇쵸 ? 히힛~! "

 

 

 

 

 

 

2 . Can I Play With Madness ?

 

 

 

" 연나씨 이건 근데 굉장히 팝적인걸 ? "

 

- " 아~! 그렇쵸 ? 이곡이 메이든 골수팬들에 의해 참 말이많았던 곡이었죠 . 메이든특유에

 

밀어붙이는 솔로도 별로 없고 , 니코의 경우 거의 안쓰는 카우벨 ( 드럼에서 깡통소리처럼

 

내는거 ) 을 쓴다는점도 이색적이죠 . 하지만 변칙일수도 있겠지만 , 메이든에게 있어서는

 

매우 이색적인 트랙이라 봐야죠 . "

 

" 이래뵈도 저희 밴드공연때 주요 레파토리곡이기도 하고요 . ^^ "

 

 

 

 

 

3 . Fear Of The Dark (LIve)

 

 

 

" 메이든의 진가는 당근히 라이브죠 . 그래서 메이든의 간판송이도 한 " 어둠의 공포 " 라는

 

곡만은 라이브버전으로 수록하였는데 , 이곡도 메이든의 간판트랙 이기도하죠 . 이 곡의

 

매력은 순간적으로 비트체인지가 되는게 최고라 생각하거든요 ? 누나 마치 반전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지않나여 ? ^^ "

 

- " ㅋㅋㅋ ! 반전영화라 ???? 재밌는걸 ! *^^* "

 

 

 

 

 

 

 

4 . Run To The Hills

 

 

" 아따~~! 뭔놈의 베이스가 저렇게 빡세냐 ? 근데 , 웬만한 음악에서는 베이스는 굉장히

 

낮게 들리잖아.....근데 , 이건 굉장히 선명하게 들리는걸.....거칠게 질주하네......."

 

- " 아~! 그렇쵸 ! 왜 스티브 해리스가 위대한 락 베이시스트인지를 딱 알수있게 하는곡

 

이죠 . 듣는청자의 숨까지도 헐떡거리는데 , 연주하는 스티브 해리스의 손가락은 어떻겠습

 

니까 ? "

 

- " 근데 , 걔가 누구냐 ? "

 

- " 스티브 해리스는 아이언 메이든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 그리고 메이든의 거의모든

 

작사와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도 하는 그런 사람이죠 . 베이스가 리더라서 그런지 락음악

 

에서는 웬만해서는 잘 들리지않는 베이스를 한단계 업시켰다라는 평을 받는 사람입니다 . 

 

그리고 이 곡의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 이들이 이곡에 있는 앨범을 발매하여 미국을 공연

 

했을당시 한 인디언 소녀가 그들에게 꽃다발을 전해준건 아주 유명한 일화이죠 , 왜냐하면

 

이곡이 미국인의 인디언 대량학살을 비판한 곡이기 때문이죠 . "   


 

 

 

 

 

 

5 . Bring Your Daughter......To The Slaughter

 

 

 

" 이곡은 그래도 다른곡들에 비하면 리듬이 단순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까 ? "

 

 

" 응 ! 그렇구나 ! ^^ 근데 , 중간에 기타가 종전과는 달리 너무 거칠게 밀어부친다....?

 

그리고 , 솔로 끝나고 ' Bring Your Daughter.....' 이러는 부분이 웬지 음산하지 않아 ? "

 

 

- " 아주 잘 맞추셨어요 . 여기에선 애드리언 스미스의 후임으로 이안길런 밴드출신의

 

야닉 거스라는 기타리스트를 새 식구로 맞이하여 만든 앨범이죠 . 애드리언의 부드러운 팝

 

적으로 나가는 기타라면 , 야닉은 시종일관 매우 거칠게 들이댄다는겄이 특징이지요 . " 

 

 

 

 

 

 

 

6 . The Evil That Men Do

 

 

" 서정적인 인트로로 시작되어 갑자기 달려라로 바뀌는 곡이죠 . 이곡의 가사는 인간의

 

죄악은 끝이없다 라는 내용으로써 , 이곡은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들으면 아주 좋은

 

곡이라 봅니다 .

 

 

 

*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하면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려는 대목을 참고 하세요.


사랑은 면도칼과 같이 위험했고, 난 기꺼이 그 사랑을 했다

그의 딸을 사랑했고, 그녀의 눈에는 무고한 자들에

 

대한 살육행위가 붉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녀를 위해 기도 하리

그녀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리

그녀를 위해 피 흘리리

그녀를 지금 볼 수만 있다면... 





위기의 삶을 산다

위태위태한 삶이지

위태로운 삶을 산다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은 끝이 없다....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은 끝이 없다....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은 끝이 없다....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은 끝이 없다....




나의 모든 즐거움은 이제 끝난 듯 하다

최후의 희망은 무너졌고, 내 앞에 생명을 주는 책이 놓였 있지만

난 내가 아닌 그대를 위해 기도해 주겠다

언젠가 내가 돌아올 지도 모르니

나 때문에 슬퍼하지 말라

저 세상이야말로 내가 뭔가 배울수 있는 곳이리라 .

 

 

 

 

7 . Aced High

 

 

 

" 굉장히 신나게 나아가는걸....."

 

" 아~! 이곡은 제 2차 세계대전당시 영국공군들의 활약을 묘사한 곡이죠 .

 

스핏파이어 ( 영국전투기 )의 맹활약을 그린 명곡이죠 . 참고로 미국에서는 적기를 5대이상

 

영국에서는 10대 이상의 전투기를 격추시킨 사람을 그렇게 부르죠 . 한마디로 영국공군의

 

위대함을 잘 표현했다 보시면되요 .^^ "

 

 

 

 

 

8 . Be Quick Or Be Dead

 

 

" 호쾌하게 질주하는것 같지 않아요 ? 브루스의 보컬은 여전히 시원스럽게 나아가고

 

그렇고요 ? 이곡은 탐욕에 눈이먼 권력층의 사람들을 향해외치는 그런 경고성의 가사이죠 .

 

권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이용하게 되면은 빨리 죽을지도 , 어쩌면 금방 주저앉을수도

 

있다 이렇게 경고하는 그런곡입니다 . ^^ "

 

 

 

 

 

 

9 . 2 Midnight To Midnight

 

 

 

" 아주 맘에 드는 기타리프인걸........난 이런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감각까지 가진

 

기타가 정말로 좋더라 ! *^^* 중간의 솔로는 웬지 서정적이면서도 뭔가 호소하는듯하는군 !

 

자정되기 2분전 ? 무슨곡이야 ? 웬지 이미가 있는 그런것 같다...."

 

- " ㅋㅋㅋ ! 이 누나 넘 센스조타~~! ^^ 이 누나 웬지 맘에 드는데.....ㅋㅋㅋ ! 딱 내가

 

예상한 그대로야 ! ㅎㅎㅎㅎㅎㅎ ! 아 ! 그나저나 이곡 ! 지구종말시간을 자정으로 한다면

 

애초에 지구가 생겼을때에는 7분전이었다 . 미국이 수소폭탄 실험후 2분전으로 이때가 가장

 

위태로울때였죠 . 그러다 구소련이 무너지고 냉전이 끝나면서 강대국간의 핵무기 감축협상

 

을 벌여 평화의 시대로 이때의 시간은 17분전으로 제일로 안정적이었는데 , 그후 95년 강대

 

국들이 핵무기를 전혀 감축하려 않으려하자 , 시간은 13분으로 단축되었고 , 98년 인도 ,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하자 시간은 다시 7분으로 줄어들었지요 . 그래서 이곡을 듣게 되면

 

생각을 해요 . 과연 지금은 몆분전일까 ? 평화란 정말로 소중한거다 . 그래서 전쟁이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 확그냥 1시간 , 2시간전으로 팍 갈순없나 ? ㅋㅋㅋㅋ ! "

 

- " 뭐 내가 맘에든다고 ? 죽을라구....! 확~~! ㅡㅡ^ 나 언제 봤다고 갑자기 그러냐 !? "

 

 

 

 

10 . Man On The Edge

 

 

" 어라~~! 보컬이 확 다르잖아 ? 여태껏 파워넘치던 보컬인 반면 , 뭔가 허스키하면서

 

파워가 넘치는 그런 스타일......"

 

- " 당신말야 ! 넘 맘에들어 ! 그렇게 락적인 여자인줄 몰랐는걸......ㅎㅎㅎㅎㅎ ! 맞아 !

 

바로 그거야 ! 여태까지의 보컬은 브루스 디킨스라는 변강쇠보컬이었다면 , 이 보컬은

 

그 후임인 블라이즈 베일리라는 사람이 마이크를 잡게되지 . 그러나 이 사람이 들어온 이후

 

메이든은 냉대를 받기 시작하지 . 하지만 , 이곡은 내가 갠적으로 좋아하는곡이란 말이지 .

 

^^ 가끔식 공연때 내가 보컬로 이 노래를 할때도있어 . 보컬놈이 기타잡고.....ㅡㅡ;;;;;; 

 

그렇지만 , 블라이즈라는 사람덕에 메이든이 너무 과소평가된다는게 너무나 아쉽지 . ㅠ.ㅠ

 

그래서 이곡이 묻힌다라는게 너무 서글퍼진단 말야 ! "

 

- " 근데 , 너무 ' Falling Down ' 이것만 연발하는거 같아 . 마치 마이클 더글라스가 나왔던

 

' 폴링 다운 ' 이 떠오르는군 .

 

- " That's Right ! 맞아 ! 바로 그거야 ! 그 영화를 보며 곡을만든거라네....! ^^ 추락하는

 

한 남자를 그린곡이지 . 영화를 보며 이곡을 들으면 딱 이해가 갈꺼야 ! ㅋㅋㅋㅋ ! "

 

- " 야 ! 너 갑자기 왜 반말이야 !? 어 ! ㅡㅡ^ "

 

 

  

 

 

11 . Virus

 

 

 

난 내가 지금 술을 마셨다라는걸 망각하고 있었다 . 그리고 그 여자랑 싸웠다라는것 물론 잊

 

고 있었다 . 하지만 , 이 여자 웬지 쿨한걸.....? ^^ 이제 서서히 작업모드로 들어가봐야 겠구

 

만....ㅋㅋㅋ !

 

" 근데 , 말이야 ! 이 곡에 대해선 뭐라 할말이 없구마.....! 이 베스트 앨범의 신곡이라고는 하

 

지만은 곡의 흐름도 좀 맘에 안들고 , 뭐랄까 ? 너무 대충나간다라는 느낌일까 ? 곡에 성의가

 

없다라고 느껴져 . 왜 베일리시절때 메이든이 욕울 들어먹었는가도 좀 이해가가 . 그렇지만 ,

 

변하지않는사실 ! 난 베일리의 곡들도 좋아한다는거지 ! 누나야 ! 너무 말만 하는거 같다 .

 

우리 또 서서히 한잔 들이켜봅세 ! 술집에 왔으면 술을 마셔야지 ! 안그래 ? 그나저나

 

누나랑 나 함 졸라 죽어보자 ! *^^* "

 

- " 오냐 ! 니가 원한다면 죽어주지 ! "

 

우린 건배를 하며 그녀는 럼콕 , 난 마티니를 이빠이 들이켰다 !  그런데............!

 

 

 

12 . Running Free (Live)

 

 

이런 젠장 ! 이 누나가 갑자기 미쳤다 . 이곡을 듣더니 막 춤을추기 시작하는것이다 .

 

" 아~! 이 아줌마야 ! 미쳤냐 ? 갑자기 왜그래 ? "

 

- " 너도 들어봐라 ! 안 흔들고 못배기지...."

 

- " 누가 그걸 몰라 ?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 여긴 공공장소야 ! 공공장소 ! 사람들도 쳐다보

 

는데 꼭 이래야만 하겠어 ? 차라리 그럴바엔 우리단둘이서 2차든 3차든 주혹새로 가서

 

흔들자고 . "

 

근데 , 웃긴게 진짜 저 여자를 얼마봤다고 갑자기 반말인걸까 ? ㅡㅡ;;;;;

 

 

  

 

 

13 . Wasted Years

 

 

" 에구에구~ 여~언~나~야~~~! 이곡 넘므너엄므~! 멋슀드다아~~~~! @.@ "

 

- " 자~~! 냉수좀 마셔 . 왜 갑자기 그러나 ? ㅡㅡ^ 자 여기 물마시고 이 노래나 들으며

 

좀 쉬자고 . 근데 , 이노래 웬지 날카롭우면서도 팝적인 필이 안느껴지나 ? 이노래는

 

다름아닌 내가 모델로 삼았다는 애드리안 스미스의 단독 작사 , 작곡이라는 점이지 . 근데 ,

 

이곡가지고는 안되겠는걸......안되겠다 . 이젠 끝마쳐야 겠다 ! "

 

- " 아잉~~~! 시러시러~~~! *^^* 끝내는거 시러어~~! 딸꾹~~! "

 

- " 아잉~~~! ( 이거쓰는 나도 졸라 느끼하네......)

 

 

 

 

14 . Clairvoyant

 

 

스티브의 격정적인 베이스에 , 그 담으로 이어지는 노가다 피킹......에~~~~~!

 

어쨌든 괜찮은곡이다 . 제목이 천리안 ? 무슨 관음증 그런걸 묘사했다하는데......

 

그녀가 지쳐쉬는 동안 난 이렇게 미친놈마냥 중얼대고 있었다 . 약간의 신서사이저 냄새도

 

나는것같고 말이야.........그런데 , 이곡이 끝나는 순간.........!

 

 

 

 

 

15 . The Trooper

 

 

갑자기 그녀가 미쳤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곡이 시작되는 순간 헤드뱅잉을 목이 부러질

 

정도로 해대는것이다 .

 

" 와우~~! 이 노래 나 알어~! 이거 박완규가 자주불렀다 . 그래서 나도 이곡을 알지 .

 

진짜 끝내주는 명곡이라 생각해 . 근데 , 이 노래가 어떤노래야 ? "

 

- " 병사 ! 영국과 러시아의 크림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노래야 ! 거기에 참전한 병사의

 

이야기지 . 메이든은 역사 , 성경등을 통하여 가사를 찾곤하지 . 이래도 메이든이 무서운

 

밴드라 느껴지나 ? "

 

- " 전혀~~! ^^ "

 

 

 

 

 

 

16 . Hallowed Be Thy Name

 

 

" 거기 웬만하면 좀 앉지 ! ( 박신양 말투 )

 

" 트루퍼 " 의 혈풍이 한차례니 지나고 나서 좀 조용하였다 . 이곡 원곡으로 참 오래

 

간만에 듣는군 . 거의 라이브로만 듣다 원곡을 들으니 너무싱겁군 . ㅠ.ㅠ

 

그녀가 자리에 앉으며 음악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 음 ! 음악을 들을줄 알아 !

 

" 연나 ! 이곡 웬지 비장미가 느껴진다 . 음산함이 느껴진다나 ????? "

 

- " 당연하지 ! 이곡은 사형수가 사형장에서 죽기직전의 심정을 처절히 표현한곡이지 .

 

멜로디도 웬지 급박하다라는 느낌안드나 ? 왜 이곡이 괜히 명곡이겠어 ? 가사와 곡이

 

완벽일치 하잖나 ? 그나저나 이제 좀 제정신으로 돌아왔나 ? 이제 다 끝나가려할텐데....

 

정신좀 차리지 ! "

 

- " 오냐 ! 이제 정신을 차려야지 ! "

 

그렇게 해서 난 그녀에게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아이언 메이든의 명곡들을 엑기스만 뽑아서

 

잘 설명해주었다 . 2차와 3차 그리고 , 헤어짐......난 그곳의 일행들과 더불어 선배형 , 그녀

 

랑 헤어지며 택시를 잡으며 집으로 돌아가고있었다 . 아씨~~! 작업걸껄~~~! ㅠ.ㅠ

 

줸장~~! 그나저나 기분은 좋았다 . 내가 사랑하는 메이든을 남에게 이렇게 소개를하다니...

 

담에는 우리 공연장으로와서 나의 공연을 꼭보라고 해야겠다 . ^^

 

 

 

예상대로 완전 개발새발이네요 . 함 스토리로 나가볼까 하는데 , 뭐가 이렇게 힘든지....

 

헥헥....@.@ A to Z쓴것보다도 더 빡센다고봅니다 . ㅠ.ㅠ

 

어쨌든 , 이 앨범은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좋은 메이든의 입문서이자 , 교과서라 표현을

 

하여도 좋을 그런음반이라고 봅니다 . 그리고 이글은 완전 허구라는건 다 아실테고....

 

어쨌든 실화는 절대로 아니죠 . ㅋㅋㅋㅋ ! 나는 기타칠줄도 모르는데.....^^

 

그나자나 내 두번다시 이렇게 쓰나봐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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