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매니아 50문50답 게시판에 글을 쓰고나서 예기치 못한 꼬리말들에 감동하여 오래간만에 'david의 영어 이야기'를 다시 연재합니다.
David의 영어 이야기 12편
< 반모음 w, j, r >
반모음이란
반모음은 모음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모음 앞에서 약하게 발음되는 자음을 말합니다. 자음이긴 하되, 모음의 성질을 가진 특별한 자음이지요.
영국에서는 발음기호 w와 j만을 반모음으로, 미국에서는 w, j, r 세가지를 반모음으로 분류합니다.
[r] 발음을 영국에서 자음으로 여기는 이유는 영국사람들이 r을 像실?때 혀끝을 말아서 연구개(입천장 안쪽의 말랑한 부분)에 가볍게(살짝) 붙이기 때문(자음의 성격이 강함)입니다.
반면, 미국에서 반모음으로 여기는 이유는 미국사람들이 r을 발음할 때 혀를 약간 당기며 (혀를 입천장에 붙이지 않은 상태로) 목젖(또는 가슴)을 울려 소리를 내기 때문(모음의 성격이 강함)이지요.
[r] 발음은 지난 편에서 충분하게 설명했으므로 w와 j에 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w] 발음
발음기호 [w]는 양순 반모음입니다. 따라서 양 입술을 둥글게 만든 상태로 혀뿌리 쪽을 높여 ‘우’라고 먼저 발음한 다음에 오는 모음과 연결합니다.
참고로, 영문자 W의 명칭이 double U (U + U)임을 기억하시길... 인쇄체 대소문자를 쓸 때는 V + V = W처럼 보이지만, 본래 U + U = W입니다. W의 필기체 대소문자는 U자를 2개 합친 모양으로 쓰지요. 따라서 W를 U처럼 '우'로 발음하는 것은 합당하지요.
[w] 연습
Water를 흔히 ‘워터’라고 발음하지요? 미국식으로 좀 더 흘려서 ‘워러’ 라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주의 깊게 영미 발음을 들으면 ‘우오:터’(영미) 또는 ‘우아터’(미 일부, 흘리면 '우아러')로 들립니다.
왜 그럴까요? [w]도 하나의 독립된 발음기호이므로 중모음(우오 또는 우아)처럼 따로 발음하기 때문입니다. 몰론, 빠르게 말할 경우 얼핏 ‘워터’로 들릴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워터’와 ‘우오:터’는 분명히 차이가 나지요. ‘워터’는 한국식, ‘우오터’는 영미식 발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ite [swi:t] 호텔의 특실을 '스위트' 룸이라고 하지요. 보다 정확한 발음은 '수이:트'입니다. sw가 수이고 i:t로 연결되어 수이:트가 되는 것이죠. 음악에서는 조곡 또는 모음곡을 suite라고 합니다. Sweet(달콤한) 역시 suite와 발음기호가 동일합니다.
Twenty [twenti] 20을 흔히 '트웬티'라고 하지요? '투엔티' (흘리면 '투에니')가 보다 정확한 발음입니다. Twelve [twelv] 역시 '트웰브'보다 '투엘브'로 소리내시기 바랍니다.
Win은 발음기호가 [win]이므로 ‘우인’(‘윈’과 조금 다름). West [west]는 우에스트’(우리말 '웨스트’와 조금 다름) 등으로 발음해야 정확합니다.
[j] 발음
[j]는 경구개 반모음입니다. 따라서 혀 앞쪽과 입천장(경구개) 사이에서 ‘이’ 소리가 먼저 난 후에 다음의 모음과 연결이 됩니다.
참고로, 모음 [i] 발음은 혀의 위치가 낮아서 강세가 없는 [i] 발음은 '에' 소리가 납니다.
우리말 '이'는 [i]보다 [j]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j] 연습
Yes [yes]는 ‘이에스’(우리말 ‘예스’와 비슷하나 다소 차이가 남), jacht(요트) [yat]는 ‘이아트’(빠르게 발음하면 ‘야트’로 들리겠지요), yellow [yelou]는 ‘이엘로우’로 발음합니다.
주의: 처음 언급한 바와 같이, 반모음은 다음에 오는 모음보다 항상 약하게 발음해야 합니다.
푸념
제게는 딸(대학2)과 아들(고1)이 한명씩 있는데, 지난 달 처음으로 아들의 영어 발음 상태를 점검해 보았더니 가장 대표적(?)인 한국식 영어를 구사하더군요.
너무 한심해서 '학교에서 영어 시간에 발음 공부를 안하느냐?'고 물었지요. 안한답니다. 영어 과목 A 학점을 받는 녀석의 발음 상태가 이러니 다른 학생들은 어느 정도일지... 영어권으로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할만 해요.
학창시절에 10년 넘게 영어공부하고 외국인과 일상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는 건 정말 이상하지요.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정책은 '교육다운 교육'(참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David의 영어 이야기 12편
< 반모음 w, j, r >
반모음이란
반모음은 모음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모음 앞에서 약하게 발음되는 자음을 말합니다. 자음이긴 하되, 모음의 성질을 가진 특별한 자음이지요.
영국에서는 발음기호 w와 j만을 반모음으로, 미국에서는 w, j, r 세가지를 반모음으로 분류합니다.
[r] 발음을 영국에서 자음으로 여기는 이유는 영국사람들이 r을 像실?때 혀끝을 말아서 연구개(입천장 안쪽의 말랑한 부분)에 가볍게(살짝) 붙이기 때문(자음의 성격이 강함)입니다.
반면, 미국에서 반모음으로 여기는 이유는 미국사람들이 r을 발음할 때 혀를 약간 당기며 (혀를 입천장에 붙이지 않은 상태로) 목젖(또는 가슴)을 울려 소리를 내기 때문(모음의 성격이 강함)이지요.
[r] 발음은 지난 편에서 충분하게 설명했으므로 w와 j에 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w] 발음
발음기호 [w]는 양순 반모음입니다. 따라서 양 입술을 둥글게 만든 상태로 혀뿌리 쪽을 높여 ‘우’라고 먼저 발음한 다음에 오는 모음과 연결합니다.
참고로, 영문자 W의 명칭이 double U (U + U)임을 기억하시길... 인쇄체 대소문자를 쓸 때는 V + V = W처럼 보이지만, 본래 U + U = W입니다. W의 필기체 대소문자는 U자를 2개 합친 모양으로 쓰지요. 따라서 W를 U처럼 '우'로 발음하는 것은 합당하지요.
[w] 연습
Water를 흔히 ‘워터’라고 발음하지요? 미국식으로 좀 더 흘려서 ‘워러’ 라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주의 깊게 영미 발음을 들으면 ‘우오:터’(영미) 또는 ‘우아터’(미 일부, 흘리면 '우아러')로 들립니다.
왜 그럴까요? [w]도 하나의 독립된 발음기호이므로 중모음(우오 또는 우아)처럼 따로 발음하기 때문입니다. 몰론, 빠르게 말할 경우 얼핏 ‘워터’로 들릴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워터’와 ‘우오:터’는 분명히 차이가 나지요. ‘워터’는 한국식, ‘우오터’는 영미식 발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ite [swi:t] 호텔의 특실을 '스위트' 룸이라고 하지요. 보다 정확한 발음은 '수이:트'입니다. sw가 수이고 i:t로 연결되어 수이:트가 되는 것이죠. 음악에서는 조곡 또는 모음곡을 suite라고 합니다. Sweet(달콤한) 역시 suite와 발음기호가 동일합니다.
Twenty [twenti] 20을 흔히 '트웬티'라고 하지요? '투엔티' (흘리면 '투에니')가 보다 정확한 발음입니다. Twelve [twelv] 역시 '트웰브'보다 '투엘브'로 소리내시기 바랍니다.
Win은 발음기호가 [win]이므로 ‘우인’(‘윈’과 조금 다름). West [west]는 우에스트’(우리말 '웨스트’와 조금 다름) 등으로 발음해야 정확합니다.
[j] 발음
[j]는 경구개 반모음입니다. 따라서 혀 앞쪽과 입천장(경구개) 사이에서 ‘이’ 소리가 먼저 난 후에 다음의 모음과 연결이 됩니다.
참고로, 모음 [i] 발음은 혀의 위치가 낮아서 강세가 없는 [i] 발음은 '에' 소리가 납니다.
우리말 '이'는 [i]보다 [j]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j] 연습
Yes [yes]는 ‘이에스’(우리말 ‘예스’와 비슷하나 다소 차이가 남), jacht(요트) [yat]는 ‘이아트’(빠르게 발음하면 ‘야트’로 들리겠지요), yellow [yelou]는 ‘이엘로우’로 발음합니다.
주의: 처음 언급한 바와 같이, 반모음은 다음에 오는 모음보다 항상 약하게 발음해야 합니다.
푸념
제게는 딸(대학2)과 아들(고1)이 한명씩 있는데, 지난 달 처음으로 아들의 영어 발음 상태를 점검해 보았더니 가장 대표적(?)인 한국식 영어를 구사하더군요.
너무 한심해서 '학교에서 영어 시간에 발음 공부를 안하느냐?'고 물었지요. 안한답니다. 영어 과목 A 학점을 받는 녀석의 발음 상태가 이러니 다른 학생들은 어느 정도일지... 영어권으로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할만 해요.
학창시절에 10년 넘게 영어공부하고 외국인과 일상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는 건 정말 이상하지요.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정책은 '교육다운 교육'(참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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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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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천국의신화 작성시간 03.10.09 움,,,스승님 드뎌 다시 가르침의 길에 ..... 요즘 갱제가 어려워 수업료 못내도 강의는 계속돼야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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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avi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10.10 여러분 덕분에 오히려 제가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잡식들을 이곳에 정리해 가는 일도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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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bis 작성시간 03.10.10 "우오터",,, 강하게 접수됩니다. 가장 흔하게 쓰는말인데.... 비슷하게 흉내낸다는게 "워러" 라 했거덩욤..... 수업이 짧네요. ㅋㅋ 감솨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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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버고 작성시간 03.10.10 계속 기대 하겠읍니다........^^ 데비드 님의 글 올라오기만 눈빠디게 지달리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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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형따라 작성시간 03.10.11 우연히 david님의 영어이야기를 읽고 1편부터 다시 찾아 읽었습니다. 이번에 영어공부 제대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영어강좌 계속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