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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상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있고 세상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작성자Daniel|작성시간19.06.30|조회수9 목록 댓글 0


   

비가 쉬지도 않고 내린다.

비가와도 오늘은 농장에 가서 할 일이 많다.

그런데 김 권사님의 만나자는 전화다.

 

내가 좋아하는 열무김치를 가져가라는 전화지만 우린 여러 가지 생각이

오간다. 마눌이 갔다 와서 김 권사님은 확실한 영안과 예지의 사람이라 믿는다.

 

김 권사는 피클볼 사건을 너무나 단순하게 지극히 작은 일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김 권사는 피클볼 선교를 다시 새롭게 더 크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전혀 아니다.

나는 주님께서 새롭게 담아 주실 만찬을 기다린다.

 

이제는 내가 주체가 아니라 예수님이어야 하고 성령님의 계획이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고 성령님께서 무엇을 하라 하시는가가 더 중요하다.

 

나는 내 생각, 내 계획으로는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릇을 깨끗이 씻고 무엇이든지 담아 주시는 대로 살아 갈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을 포기할 수도 있고 세상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성령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심을 따라서만 가능하다.

내가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님의 세심한 소리에 귀 기울임이 있을 뿐이다.

오늘도 빗소리 속에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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