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 4개월 3조 7000억 유입
김종양 의원, 국토부 자료 분석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65%인 2조 4000억원은 서울 주택 매입에 사용됐으며,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 자금이 집중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종양(창원의창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이러한 증가세는 최근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투자 수익 실현 자금이 고가 주택 시장으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정부는 자본시장 자금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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