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원화성 견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활쏘기 체험이었다. 평소에는 쉽게 해 볼 수 없는 체험이라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처음에는 활을 당기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몇 번 연습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다. 과녁을 향해 집중해서 활을 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잘 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신 강사 선생님께 감사했다. 강사 선생님께 배웠는데도 활을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한 번에 과녁을 맞히는 모습을 떠올리니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궁금해졌다. 옛날 사람들은 이런 활을 사용해 나라를 지켰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또한 가이드분의 설명도 매우 인상 깊었다. 수원화성의 역사와 건축 방법, 그리고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만든 이유 등을 자세히 알려 주셨다. 설명을 듣다 보니 마치 역사 과외를 받는 것 같았고,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장소와 연결되어 더 쉽게 이해되었다. 평소에는 역사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 주셔서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수원화성을 직접 둘러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는지 감탄하게 되었다. 특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아름다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대장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과 점심도 정말 맛있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더 가 보고 싶은 좋은 견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