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경북중앙 GALLERY(10)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100여 년 전 일본 가옥이 남아 있는 곳)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이다. 일본이 구룡포항을 만들고 동해권역을 관할하면서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조선인들의 어업권을 수탈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 이 마을에는 47개의 일본식 목조 건물이 남아 있어 2010년 포항시에서는 역사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을 만들고자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를 조성하였다. 당시 요리점으로 사용되었던 후루사또야 일본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현재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의 다양한 차와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소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태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구룡포로 이주해 온 하시모토 겐기치의 집을 개조하여 만든 구룡포 근대박물관에서는 당시 일본식 건물과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일본인 가옥 거리 근처에는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의 작고 정이 깊은 마을 용산의 배경이 된 거리이다. 일본식 목조 건물이 남아 있는 거리로 들어서면 시간이 100여 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어촌 풍경은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아름다우며 구룡포 근대역사관에서는 당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출처: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e41372d2-6979-4ebb-8db4-77633c878550
이 거리를 지나는 연인들은 서로 다정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활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거리이다. 가끔은 웨딩 촬영으로 신부의 하얀 면사포에 나비들이 춤추며 모여들고 저 멀리 바라보이는 등대는 첫 출발의 한 쌍에게 기다림과 어둠을 밝혀주는 듯 든든한 버팀목으로 빛이 난다.
또한, 밤이면 (금요일~일요일 19:00~20:50까지) 피어라 계단 미디어 아트가 구룡포와 포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경관이 장관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과메기 문화관으로 오르는 골목에는 또 다른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가 돋보이는 도심 재생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바다마을 춘심이”라는 테마로 조성되어 풋풋하고 싱그러운 감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포항문화재단에서 주관하여 Blue, “어화만대” (밤바다의 고깃불이 꽃처럼 만발한다) 의 벽화에도 어촌마을 삶의 기운이 넘치며 지역 문화 자산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자랑거리의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에는 인생샷 그리고 효도에 친구와 가족끼리 기념하기에 좋은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대표적인 거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아기자기하고 이색적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점포들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선한 감각이 샘솟는 거리이다.
경북중앙NEWS 편집위원/기자 최상철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저녁별 작성시간 26.06.13 가 본 적 있는데 이렇게 소상히 알려주시다니요 글도 참 좋군요 주일아침 선생님 덕분에 공부합니다.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I 미 I 류 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네--자주 오세요^^
-
작성자봄햇살 작성시간 26.06.14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선한 감각이 샘솟는 거리, 요렇게 자세히 알려주시니 이밤에도 공부 다시 합니다. 문학기행도 가고 가족과도 가서 더 반갑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I 미 I 류 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저도 많이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