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복지요결을 만나
사회다움과 사회다움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꿈을 꾸며 살아가던 사회복지 대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사회사업 가치를 나누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사회복지대학생 9명이 모였습니다.
한덕연 선생님과 신혜교 부장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의기투합해 주셨습니다.
항공, 숙박, 교육을 비롯한 모든 것을 값 없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실무자 선생님들께서는 바쁜 시간을 내어 각자 뜻 있게 실천한 사례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오늘, 제주도 푸른 하늘 아래 모여 이 꿈이 실현되는 귀한 광경을 배우고 왔습니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선배님들께 꿈 같은 사회사업 세상 아낌없이 배우고 왔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초봄,
서귀포에서 사회사업 뜨겁게 공부한 현장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학습여행 첫째 날의 여정
이른 아침, 신혜교 부장님과 강지훈 팀장님께서 손수 공항까지 마중 나와 주시고 운전도 해 주셨습니다.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한 잔씩 마시라며 음료도 제공해 주셨습니다.
석건 관장님을 뵈었습니다. 기관 전체를 함께 돌아주셨고, 어떤 의미를 담은 공간인지 세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4층 소회의실에 모였습니다.
"이웃이 많아지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사업가 선배님들께서, 차례로 뜻 있게 진행하시는 각자의 사회사업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혜교 부장님께서는 복지요결 기반 사회사업 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용어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김진혁 과장님께서는 스마트워크로 이루는 사회사업, 사회사업의 홍보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점심식사 후, 각 팀별로 수행한 사회사업 실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사회사업 1팀 사업은 김용국 선생님, 김현영 선생님, 백다솔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사례관리와 아동 기획단 활동 뜻 있게 하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회사업 2팀 사업은 김초록 팀장님, 김민석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김장잔치 사회사업을 비롯하여, 관성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사업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회사업 3팀 사업은 강지훈 팀장님, 이영주 선생님, 최수민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마을모임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더불어 사는 일을 이루는 새로운 길을 배웠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저녁까지 뜨겁게 달렸습니다.
복지요결이 현실로 펼쳐진 동화 같은 이야기에 누구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저녁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사회사업 2팀의 김초록 팀장님, 김민석 선생님께서 손수 차돌 짬뽕밥 만들어 주셨습니다.
순식간에 해치우고는, 이영주 선생님 인솔 하에 해 지는 제주의 붉은 해변을 다 함께 걸었습니다.
태양이 뜨겁게 지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학습의 시간도 그렇게 졌습니다.
다음 날이면 다시 뜨겁게 떠오를 태양처럼,
우리의 사회사업 인생도 오늘의 배움을 연료로 뜨겁게 떠오르게 되길 소망합니다.
사회사업 배움 기록:
복지요결 방식 사회사업을 지향하는 이들의 치열한 사투 흔적을 쫓아가다
1. 스마트 워크와 사회사업, 사회사업 홍보 (김진혁 과장님)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를 만나고 이웃 관계 주선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도록 돕는 일"
#1. 스마트 워크
스마트 워크 시스템이라는 혁신을 배웠습니다.
바이브 코딩으로 충분히 구축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문서대장 관리하랴, USB 돌리랴, 행정적 일로 시간낭비하는 시절,
이곳 서귀포 서부는 이미 아득히 지나간 듯합니다.
실무자가 가장 쉬운 방법으로 기록하게 돕습니다.
모든 기록이 중앙 집권식으로 전산화되어 각종 데이터 분석에 적재적소에서 쓰입니다.
실무자에게 필요한 온갖 디테일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직원에게 기능 제안을 받고, 직접 써 보도록 하고 피드백도 받으시고,
그렇게 서로가 효능감을 느끼며 발전해왔다고 하십니다.
멋진 기술이라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 일로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를 만나고 이웃 관계 주선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도록 돕기에 좋은 것입니다.
언제나 사회사업가의 마음 속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회사업임을 다시금 새겨 주셨습니다.
#2. 홍보
사회복지사가 홍보하며 가장 주의해야 할 것,
기관 자랑 하듯 홍보하는 일입니다.
열심히 돕고 사진 찍어서 생색 냅니다.
복지사업으로 보이는 홍보에 당사자는 힘을 잃습니다.
당사자를 약자 취급 하게 되니,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하게 됩니다.
차라리 안 받고 말지 싶습니다.
이곳 서귀포 서부의 사진은 모자이크할 일이 없습니다.
당사자의 일을 자랑하는 일로 사진 찍고 소식지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회사업가는 공을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을 새깁니다.
한편, AI 시대 홍보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모양입니다.
깔끔한 것, 멋진 것은 AI가 다 만들어줍니다.
그보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가 마음을 담아 만든 투박하고 소박한 홍보물이 사람 마음을 울리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소박하게 하는 사회사업이 힘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사회사업1팀 이야기
#1. 민관협력 공동사레관리 <다시 웃으며, 가족을 만나는 날까지> (김용국 선임 사회복지사님)
중장년 1인 가구 신길철님(가명) 사례관리 이야기 배웠습니다.
복지관의 자원으로만 당사자를 돕기는 어렵습니다.
지역사회와 잘 협력해가면 잘 할 수 있습니다.
복지관, 공공기관과 더불어 민간단체까지 함께 협력합니다.
봉사단체가 많은 지역의 강점을 살려 쓰기 위함입니다.
당사자의 호소문제를 잘 돕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애씁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다른 사례관리와 차별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 당사자의 것으로, 지역사회의 것으로 이루는 일에 집중합니다.
지역 상점과 교류를 통해, 이주자인 신길철 님께서 지역 주민과 관계 맺도록 돕습니다.
당사자의 자원인 가족관계를 통해서도 복지를 이룹니다.
삶의 각종 풍파 앞에 선 당사자이기에, 평소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가족이 보고 싶지만, 부담을 줄까봐 연락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 가족과 함께 복지를 이루니, 당사자께서 새로운 희망을 보십니다.
건강이 회복되면 가족들을 보러 가야겠다는 새 꿈을 가지십니다.
이렇게,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 복지를 이루니 무한 사례관리가 아닌 회복의 장이 됩니다.
#2. 겸이, 솔이 어머님 사례관리 이야기 (김현영 사회복지사님)
겸이, 솔이 어머님(가명) 사례관리 이야기 배웠습니다.
이주배경을 가지신 당사자이십니다.
의지할 이웃도 없고, 한국어가 잘 안 되니 만사에 악순환적 어려움에 빠져 계십니다.
사회사업가의 것으로 돕는 것은 막막한 일입니다.
사회사업가라고 외국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회사업가의 노력이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서로 구글 번역기, 파파고를 쓰며 대화를 나눕니다.
시간이 쌓이니 손짓 발짓이 통하고, 각자 언어 약속이 조금씩 합일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욕구를 파악해나갑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의 것으로 이루도록 시선을 돌립니다.
지역 봉사모임(혼듸들엉)을 통해 이웃과 만나게 돕습니다.
이곳에는 이주배경 가족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주민분들이 게십니다.
학부모 모임을 통해 이웃과 만나게 돕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처지가 같기에, 더욱 돕고자 하게 됩니다.
여전히, 겸이 솔이 어머님은 한국어를 잘 못 하십니다.
파파고도 많이 활용하십니다.
그래도, 이웃 관계 지역 자원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셨습니다.
#3. 바당 탐험대 이야기 (백다솔 사회복지사님)
아이들이 바다 생물을 탐험하러 지역사회와 함꼐 나서는, <바당 탐험대> 이야기를 배웠습니다.
당사자인 유준이, 예준이가 직접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복지를 이룬 이야기입니다.
탐험대를 지원할 실습생 선발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질문을 직접 준비해서 면접도 직접 진행했습니다.
실습 지원자에게 피드백을 건네기까지 합니다.
그러고는, 함꼐하게 된 실습생에게 요리 대접도 해 줍니다.
본격적인 사회사업의 시작, 인사를 하러 나섭니다.
마을회관에서 놀려면 먼저 인사를 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실습생을 안내합니다.
일과2리 어촌계 계장님께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시작합니다.
"제 바다 탐험을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하고, 자기 일로 이야기합니다.
계장님께서 어촌계 해녀분을 소개해주십니다.
소개받은 해녀분께 직접 전화합니다.
대본도 스스로 짭니다.
아이들이 부탁하니, 해녀분께서 전문 촬영장비를 활용해 영상까지 찍으며 도와주십니다.
또 다른 어촌계 해녀 5분께 도와달라 부탁합니다.
기꺼이 시간을 내 주십니다.
조심해야 할 것들도 알려주십니다.
그렇게 디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바당 탐험대, 해녀분들과 함께 바다 생물을 채취하고 관찰했습니다.
둘레 사람들과 함께 라면 파티도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준비합니다.
그렇게, 아이와 어른이 좋은 이웃 관계 맺으며 더불어 사는 삶을 이룹니다.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취한 일이기에, 사회사업가가 아닌 그들에게 공이 돌아갑니다.
3. 사회사업2팀 이야기
#1. 섬마을 영화제 (김민석 사회복지사님)
사계리 아이들 6명이 주체가 되어 섬마을 영화제 개최한 이야기 배웠습니다.
6명의 아이들이 영화제 기획단을 맡았습니다.
기획회의를 통해 규칙과 역할을 정합니다.
리더, 부리더 2명, 섭외자, MC, 디자이너까지.
규칙도, 역할도 그들이 정하니 더욱 그들의 일로 여기게 됩니다.
활동을 구체화합니다.
스스로 유튜브를 탐색하며 어떤 영화제를 만들지 연구합니다.
영화제에는 음식이 필요하나, 아이들만의 힘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을 어른을 찾아 부탁하여 선생님 삼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웃 관계가 늘어납니다.
마을 선생님의 어른다움도 더욱 살아납니다.
장소를 구하러 다닙니다.
열심히 인사하고 다닙니다.
그러나 쉽게 구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저기 다니며 인사하고 묻고 부탁합니다.
이 참에 영화제 홍보도 함께 합니다.
처음 홍보는 어렵지만 그 이후는 쉽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자신의 것으로 복지를 이루어 나갑니다.
그래도 아이들입니다.
날이 갈수록 지치고 의욕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활동 당일이 되니 스스로 하는 힘이 다시 나옵니다.
모든 진행을 기획단이 알아서 합니다.
마음이 동한 기획단 학부모께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쥐어줍니다.
이렇게 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힘으로 이룬 영화제가 막을 내립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이웃과 인정의 결실은
더욱 난만하게 익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2. 김장잔치 사회사업 이야기 (김초록 팀장님)
어느 복지관이든, 복지관이라면 꼭 하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 김장입니다.
기존의 방식도 좋지만, 조금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합니다.
가져다 드리는 김장을 넘어, 이웃과 인정이 사는 김장을 고안합니다.
그렇게 진행된 김장잔치 사회사업 이야기를 배웠습니다.
김장잔치를 위해, 먼저 이웃에 김장을 위한 재료와 일손을 나눌 것을 제안합니다.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뜻깊은 일이니, 구걸하는 모양새 없이 당당히 제안합니다.
대신, 의미를 잘 설명드립니다.
그렇게 하니 이웃들이 각자의 것을 내어주십니다.
그러고 나면, 논의합니다.
마을이 준비할 수 있는 만큼 하도록 논의합니다.
지역사회 것으로, 마을의 행사로써 할 수 있도록 논의합니다.
지역사회가 주인으로, 사회사업가는 거드는 역할만 수행합니다.
이렇게 하여 찾아온 잔칫날입니다.
장소도, 음식도 모두 마을의 것 지역주민의 것으로 해결합니다.
그렇게 하니 잔치가 훨씬 풍성합니다.
사례당사자 김장잔치, 김장동아리 모임도 이렇게 합니다.
김장 복지사업을 김장잔치 사회사업으로 바꾼 셈이 되었습니다.
그리하니 새로 얻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이웃들을 알게 됩니다.
알고 지내던 이웃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역사회 것으로 김장잔치를 성공한 경험이 생깁니다.
다음에도 충분히 이렇게 할 수 있겠다 자신감이 생깁니다.
#3. <더불어 산다: 중장년 1인가구 자립지원사업> (김초록 팀장님)
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운영한 <더불어 산다> 사업을 배웠습니다.
제주시에는 중장년 1인가구가 많습니다.
고독사 사유로 사망한 이들 중 절반은 중장년층입니다.
중장년 1인가구에게 고독은 존재론적 위협일 수 있습니다.
이웃 관계가 있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이들이,
쓰레기와 술에 둘러싸인 채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들이 자주하게 돕고자 하였습니다.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당사자를 모집하고 발굴합니다.
마을에 오래 사신 분들께서 잘 추천해주시곤 합니다.
그렇게 모인 당사자 분들께서 이루고 싶은 복지를 이루도록 돕습니다.
요리교실은 매년 빠지지 않고 진행됩니다.
이를 구실로 삼아 더불어 살 수 있는 일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만든 요리를 담을 통을 2개 가져오도록 합니다.
그렇게, 주변 사람과 왕래하는 사람에게 나누도록 돕습니다.
이러다 보면, 어른답게 자주하는 일도 생깁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것들을 당사자가 먼저 제안합니다.
이렇게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이 모두 사는 일이 되었습니다.
4. 사회사업3팀 이야기
#1. 공모형 마을모임 지원사업 <몬딱모이게마씸> (강지훈 팀장님)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모임을 지원하는 이야기 배웠습니다.
모임을 촉진하여, 인사 나누는 관계가 넓어지도록 돕습니다.
인사 나누는 관계가 늘어나니 지역사회 신뢰도 자연히 높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지원사업의 취지를 주민들에게 잘 설명합니다.
그렇게 하면 사회사업가가 할 일이 줄어듭니다.
출석부도, 일지도 주민이 알아서 작성합니다.
사회사업가가 하기 어려운 일도 주민들끼리는 거뜬히 해냅니다.
실익이 참 많은 일입니다.
이웃과 이웃을 관계로 도우는 일, 쉽고 부담스럽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도 이보다 할만 한 방법 찾기 어렵습니다.
주민들의 취미로, 모임활동으로 만났기에 쉽게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가의 관계 넓히기에도 더없이 좋습니다.
지원사업을 통해 만난 이들을 인맥 삼아, 다른 사업도 힘 받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복지관은 그저 모임이 잘 이루어지도록 운영 지원만 할 뿐입니다.
모임이 잘 되도록 독려할 뿐, 그 이상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모임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도,
때로 서로 간 작은 갈등을 겪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로 여깁니다.
그렇게,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 자연스럽게 잘 되게 돕습니다.
#2. 제안형 마을모임 <내가만든이웃> (강지훈 팀장님)
사회사업가의 제안으로 만드는 마을모임 이야기 배웠습니다.
사회사업가 대 주민으로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위계적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모임으로 만나면 사람 대 사람으로써 지역주민을 더욱 깊게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힘 받는 관계를 넓힙니다. 힘 받는 이웃이 곳곳에 포진하니 일 하기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사회사업가가 제안하지만, 되도록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회복지사가 손을 놓기도 수월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주도할 때 약자가 소외되는 일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함께함으로써 약자도 더불어 살 수 있는 모임을 주선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존폐 문제는 자연의 섭리에 맡깁니다.
그러니 사회사업가는 부담 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됩니다.
복지관 사업이 관계 중심, 더불어 하는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복지관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약자도 일반 수단으로 복지를 이루게 하라"는 복지요결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새 복지관이 일반 수단이 됩니다.
약자 전용 수단이 아닌, 지역 주민이 잘 어울리게 돕는 기관이 됩니다.
#3. 자유활동가 사업 이야기 (이영주 사회복지사님)
"이 동네 저 골목 두루 다니며 이런저런 복지활동 주선하는 사람.
그런 활동으로 지역사회 사람들이 어울리게 돕는 사람"
복지요결에서 이야기하는 자유활동가 개념입니다.
사회사업가가 자유활동가로 마을 돌아다니는 이야기 배웠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사무실에만 앉아있으면 알기 어려운 것들도 많습니다.
마을에 나가 보면 숨은 고수들이 보입니다.
사회사업을 이루는 일에 살려 쓸 지역의 강점들을 파악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격주마다 하루씩, 팀 단위로 다 함께 자유활동가 활동에 나섭니다.
가급적 사회사업가와 관계가 없던 마을에 찾아갑니다.
사회사업가 지위를 내려놓고, 자유활동가로 다닙니다.
자유활동가로서 마을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복지관의 것으로 하는 활동이 아닌 마을의 것으로 복지활동을 주선하고자 합니다.
요즘 같은 불신의 시대,
낯선 사람의 정체성으로 이런 일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인사하러 갈 때면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됩니다. 욕 먹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이런 일들은 모두 목적을 가지고 찾아가서 생기는 일입니다.
그보다는 그냥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의식의 흐름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좋은 사람과 좋은 조직이 보이기도 합니다.
할 일도 보이고 살려 쓸 강점도 보입니다.
해안 기자단이라는 좋은 사례를 통해 실례를 배웠습니다.
#4. 생활복지운동 이야기 (최수민 사회복지사님)
사회사업가의 생활복지운동 이야기 배웠습니다.
실적을 좇는 사업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가치에 중점을 둡니다.
지역사회가 사람 사는 곳 같을 수 있도록, 때에 맞는 좋은 캠페인을 합니다.
가정의 달에는 마스크팩으로, 덕담으로 이웃과 가족 복지를 이루는 생활복지운동 합니다.
전을 나누는 생활복지운동도 합니다.
모임별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요리하며 나눔까지 진행합니다.
이런 형태로, 세상의 작은 변화를 도모합니다.
이로써 문제를 예방 억지 해소 완화하거나 감당 극복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복지를 이룰 수 있는 힘도 여기에서 나옵니다.
배움과 감사 나눔 시간, 그리고 희망
저녁 산책 후, 다 함께 모여 앉아 오늘의 배움을 돌아보았습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 있었음에도, 각자 느끼고 깨달은 것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함께 나누며, 7시간의 학습이 7*9=63시간 만큼의 배움으로 확장됩니다.
사회사업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 사회사업에 호기심을 갖습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하고 싶다는 꿈을 처음 꾸게 되었노라 이야기합니다.
사회사업을 경험한 이들, 한 명도 빠짐없이 사회사업을 권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임을 경험으로 아는 이들입니다.
단기사회사업 꼭 해보라고 침 튀기며 설득합니다.
이렇듯,
선배들께서 주신 세대 간 내리사랑이,
사회사업 가치의 세대 내 전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같은 뜻을 가진 동료들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하는 사례들로 머리 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할 일이 남았습니다.
사회복지대학생들에게 소중한 자산들을 만들어준 학습여행이 참 소중합니다.
값없이 누린 것들을 잘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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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모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2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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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모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3 사업 설명회 시간 개인적으로 배운 점을 조금 더 나눕니다.
사회사업가란, 끊임없이 우회로를 찾아가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성경으로 말하자면 좁은 문을 찾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보여도, 온갖 방책으로 우회하며 적극적 사회사업을 이룹니다.
복지사 것으로 이루는 쉬운 길의 유혹에도, 좁은 문을 향해 우회합니다.
그렇게 느리고 더디지만 당사자의 것으로, 지역사회의 것으로 이룹니다.
쉬운 길을 포기하고 좁은 문을 향하신 서귀포서부 복지관 선배님들을 닮고 싶습니다.
대로를 내버려두고 우회로를, 좁은 문을 기꺼이 찾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
작성자이현재 작성시간 26.03.23 1. 한덕연 선생님께, 늘 먼저 연락 주시고 좋은 기회를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한 배움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2. 동걸이에게, 좋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하자고 먼저 손 내밀어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더 열정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3. 석건 관장님께, 기관 소개와 함께 전해주신 말씀들 덕분에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신혜교 선생님께서 공항부터 복지관까지 함께해 주시고, 일정 내내 세심하게 챙겨주시며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1박 2일 동안 맛있는 음식과 좋은 장소 속에서 풍성한 나눔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 김진혁 선생님, 김용국 선생님, 김현영 선생님, 백다솔 선생님, 김민석 선생님, 김초록 선생님, 강지훈 선생님, 이영주 선생님, 최수민 선생님께, 소중한 사례를 나눠주시고 질문에도 정성껏 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즐겁게 나누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저 또한 좋은 사회복지사, 사회사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현재 작성시간 26.03.23 6. 신혜교 선생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배운 지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 김진혁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스마트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사회사업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8. 김현영 선생님께, 다문화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9. 김초록 선생님께, 정성껏 준비해주신 따뜻한 식사 덕분에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 이영주 선생님께, 저녁 시간 함께 걸으며 좋은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11. 동걸이, 지현님, 모세님, 민혁님, , 유빈님, 민우님, 성재님, 수민님 함께한 동료분들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한 모든 순간과 나눈 이야기들이 즐겁고 소중하게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동찬 작성시간 08:41 new
기적같은 학습여행이었고 고마운 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