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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경주 <오늘은책방>에 갑니다.

작성자최선웅|작성시간26.06.18|조회수65 목록 댓글 2

https://blog.naver.com/todaybs959/224301799797

 

도서관 문을 열고 얼마 안 되어 후배가 찾아왔습니다. 

호숫가마을도서관에서 인턴으로 일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니. 안 될 일입니다. 

저는 가르쳐 줄 게 없었습니다.

기억으로는 두 번 정도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후배가 무섭지요. 

저는 그 후배의 어떤 힘에 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이준화 선생님의 인사>

 

1년을 함께했습니다.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이준화 선생님 없이 어떻게 일했을까?'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없던 도서관을 잊었습니다. 

 

1년이 끝나갈 즘 

저는 스스로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아 이준화 선생님 가시면 이제 나는 어쩌나ㅠ'

 

망각은 저주이자 축복일까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는 이제 이준화 선생님과 함께한 1년을 잊었습니다. 

선생님의 흔적은 이곳에 없습니다. 

 

'일이 끝난 선비의 행장은 초라하고 그가 떠난 자리에는 맑은 바람이 분다.'

이 전설 같은 이야기를 저는 이준화 선생님을 통해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단짝인 원지윤 선생님과 경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은책방>입니다. 

지역에서 유력한 곳이 되었습니다. 

전국에서는 호숫가마을도서관보다 훨씬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그곳에서 <호숫가마을이야기> 독회를 엽니다.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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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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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보원 | 작성시간 26.06.18 귀한 걸음, 응원합니다.
    책방에도 복이 되고, 함께하시는 모든 분께 복이 되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최선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new 정보원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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