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 해수 녹차탕으로 목욕을 하러 갔습니다.
어머님들, 아이들과 함께하는 목욕이 참 정겹고 좋습니다.
맑고 깨끗한 바닷물, 탕에서 창으로 내다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참 좋습니다.
즐거운 목욕을 마치고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1시에 시작하는 광활 3기 조지혜 선생님의 결혼식.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기쁜 날, 좋은 날”과
“행복한 과일가게”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결혼식장에 일찍 도착하여 모둠별 구경을 하고 다시 모여
연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성일, 형일, 예찬이와 오영석 사모님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사모님께서 사 주신 어묵, 닭꼬치, 번데기, 소세지 구이.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 먹은 맛있는 간식맛이 참 좋습니다.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도 참 좋고,
사이좋게 나눠먹는 아이들 모습도 참 좋습니다.
간식을 먹고, 모두 함께 모여 축가 연습을 하였습니다.
4번 5번 계속하여 연습하였는데 누구하나 짜증내거나
싫은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합니다.
연습을 마치고 신부대기실에 찾아가 조지혜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곱게 신부하장을 한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3기 선배님들과 성일, 형일이가 반갑게 인사나누었고,
예찬이는 짧은 시간에 선생님들과 친해졌습니다.
"사랑스러워”율동을 하기로 한 성일, 진, 민우, 대균이와
한 쪽 구석에서 열심히 연습하였는데,
MP3파일을 찾을 수 없다 하여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노래가 잘 준비되지 않아 할 수 있다 없다 계속 바뀌었고, 결국 공연을 하지 못 하게 되자 아이들이 실망한 듯 합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상황을 이야기하자 알았다고 이야기 해 주니 참 고맙습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식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한 줄로 쭉 앉았습니다.
앞에서는 원기준 소장님께서 멋진 주례말씀을 통해
광활과 철암 아이들을 소개해 주시고,
아이들은 재미있는 얼굴로 진지하게 결혼식을 구경합니다.
드디어 우리의 축가 차례.
외투를 벗고 가벼운 마음으로 식장앞으로나가
준비한 축가를 불렀습니다.
조지혜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행복한 과일가게와
광활 7기 활동 내내 즐겁게 불린 “기쁜날 좋은날”노래를
참 잘 불렀습니다. 조지혜 선생님이 웃는 얼굴로 눈물을 흘립니다. 남편분께서도 조지혜 선생님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웃으십니다. 아이들의 축가를 듣는 하객분들도 감동하십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노래 부르며 제 눈에도 눈물이 맺히고,
가슴이 뭉클 해졌습니다.
조지혜 선배님께서는 참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이 더욱 예쁘고, 광활이 참 자랑스럽니다.
축가를 마치고, 뷔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철암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목욕으로 인해 저녁을 사 먹을 돈이 부족했는데,
어머님들께서 조금씩 돈을 모아 주셨고,
각 모둠에서 모은 용돈을 기부하였습니다.
원기준 소장님께서는 주례비로 받은 30만원을
여행비로 내어주셨습니다.
조금씩 모으자 푸짐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휴게소 식당에서 만난 아주머니, 아저씨께서는 천원이나
싸게 주시며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주셨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좋은 노래도 실컷 들었습니다.
옆 자리에 앉은 형일이와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멀미하는 성일이에게 다가가 구토하는 것을 도와주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 걱정하는
의젓한 성일이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소장님과 사모님께서도 참 고마워하시고,
성일이도 참 고마워합니다.
아이가 예쁘니 모든 것이 예뻐보입니다.
철암에 돌아오니 아이들 부모님,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마중 나와 계십니다.
함께 여행 한 아이들과 어머님들과 꼬옥 끌어안으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2박 3일의 행복한 여행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아이들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시고,
어머님들 한 분 한 분께 편지를 드린 김동찬 선생님을 보며
감동하고, 배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부족한 듯 하였지만
우리들의 겨울여행은 풍족하게 넘치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함께 한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모두의 가슴 깊이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 보태기◁◀
- 안전하게 운전 해 주시고, 녹차밭에서 맛있는 요쿠르트 사 주신
기사 아저씨
- 닭꼬치와 번데기, 어묵, 누드 도그를 사주신 오영석 사모님
- 열심히 축가를 불러 준 광활 7기와 철암 아이들
- 결혼식에 초대 해 준 조지혜 선배님
- 맛있는 떡과 음식을 챙겨준 조지혜 선배님 부모님
- 식비를 내 준 모둠과 어머님들
- 주례비 30만원을 여행비로 기부해 주신 원기준 소장님
- 월요일 짝꿍활동 때 저녁 초대 해 준 예찬 어머님
- 방이 차니 와서 쉬었다 가라 해 주신 진이&솔이 어머님
- 맛있는 간식거리와 반찬을 챙겨주신
김동찬 선생님, 박미애 선생님
- 남은 반찬을 광활 7기에게 주신 아이들과 어머님들
- 아이들과 어머님들께 편지를 써 준 김동찬 선생님
- 내사랑 이라고 이야기 해 준 지은이
- 속 마음 잘 이야기 해 준 고마운 혜윤이
- 맛있는 짜파게티를 한 상자나 보내 준 순호오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