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천의 글 + 지도(指導)에 참고할만한 정보 혹은 부탁하실 말씀
슬기는 먼저 연락 할 줄 알아요. 얼굴도 모르고 친하지도 않았는데 연락하고 추천서 써달라고 부탁해 달라고 했더니,
금방 연락했어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부탁 하는 게 은근히 어려운 일인데, 그 부담을 긍정적으로 소화했어요.
슬기는 방학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어 해요.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어요.
지난 대학생활을 후회하지 않고, 나아가 지금부터의 생활을 밀도 있게 준비하려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성격이 둥글둥글 해요. 몇 번 만나지도 않았고 이야기도 많이 안했는데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았어요.
광활 기간동안 함께 지내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광활팀 역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지원자에게 하시고 싶은 조언, 권고,부탁, 지지, 격려의 말씀
슬기야, 추천서를 부탁해줘서 참 고맙다. 추천서 부탁하는게 선배된 자리 잡아주는 아주 좋은 구실이지.
광활기간 동안에도 제자리를 잡아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 마땅히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대학생활중 방학은 아주 귀중한 시간이지. 어느 시간이나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없겠지만,
나는 특히 방학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슬기도 잘 알고 있으니, 광활 지원 했겠지? 잘 하리라 확신해요.
광활기간 동안 중요한 성취거리가 많다.
그중 첫 번째는 김동찬 선생님 어떻게 일하시는지, 어떻게 일하셨는지 보고 감동하는 거야.
발바닥 닳도록 지역사회를 돌아다니며 철암의 복지생태화를 위해 즐겁게 사회사업하는 모습 깊이 새기고,
내 사회복지 인생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하렴. 구체적 방법을 아는 것도 좋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는 것을 권해요.
그리고, 두 번째는 동료들과의 교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양한 학교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요.
좋은 기회니, 적극적으로 교제하길 바라요.
광활은 적극적으로 내놓는 사람이 그만큼 성장하는 시간이야.
세 번째로 강점관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점관점 말고, 원래 잘 되거나 원래 그러한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네 번째. 정말 하기 어려운 것은 내려놓길 바라요. 해결 위주의 관점에서 보면 온통 문제투성이가 되는데, 거기에 매몰되기 쉬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해요. 정말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시대적 흐름이 대신 해결 할 테니 걱정 말고.
괴물 같은 문제 걱정하고 해결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 하나쯤은 쉬운거 해도 괜찮아.
어려운거에 집착하다 보면, 내가 어디서 뭐하는지, 이 귀한 시간에 뭐 하는건지 헷갈린다.. ^^
즐겁게 다녀오지 않으면 다른거 아무리 잘해도 아쉬울꺼야. 이건 꼭 명심하렴.
다섯 번째. 기록하기 위한 기록은 가급적이면 하지 말고, 슬기 자신을 위한 기록을 하렴.
의무적으로 하는 기록은 하기도 힘들고, 자세히 써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작성하기도 어려워.
게다가 나중에 읽으면 내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싶기도 할 때가 있다.
긍정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거나 감동한 것,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기록하면 좋겠다.
나는 내가 광활6기여서 참 자랑스럽다. 광활1기부터 8기까지 자랑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지.
김동찬 선생님, 박미애 선생님이 자랑스럽고 원기준 소장님과 오영석 사모님이 자랑스럽다.
철암이 자랑스럽고, 철암어린이도서관이 자랑스럽다. 사회복지 인생의 자랑이야.
슬기도 9기 광활팀 활동 끝나고 나와 같은 마음 일꺼야. 기대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