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은 대개 이렇게만 해도 잘됩니다.

[한덕연]

사람다움 사회다움,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에 부합하게

이렇게 돕는 방법이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입니다.

당사자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면 됩니다.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면 됩니다.

만능은 아니지만 사회사업은 대개 이렇게만 해도 잘됩니다.

* 정신질환, 심리정서문제, 이상행동, 빈곤문제와 같이 정신과의사나 심리치료사나 전문 상담자가 주로 다루는 문제, 사회운동이나 사회정책이 주로 다루는 문제는 이렇게 하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 사회복지 기관에서 일반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은 대개 이렇게 하면 잘될 겁니다. 행정 업무라면 몰라도 행사니 프로그램이니 서비스니 하는 일 자체는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면 잘될 겁니다.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해야 잘될 겁니다.

① 이렇게 하면 사회사업이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습니다.

② 이렇게 하면 복지를 이루고 누리는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빛나게 됩니다.

그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감동하여 '그래, 이래야 사람이지!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지!' 하게 됩니다.

* 복지사업은?

복지사업은 서류에나 쓰는 이름입니다. 서류에 꾸며 넣는 실적에 불과합니다.

실제는 복지사업으로 드러내 보이기보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보이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