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에 '해리포터의 숲'?
아이들의 대화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보면
정말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오늘은 생일도 아이들만의 '해리포터의 숲'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리는 점심으로 양푼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십시일반으로 집에서 가져온 나물과 다른 재료들을 모아서
이 세상에서 젱일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반찬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양푼 비빔밥을 만드는 아이들>
맛있게 점심을 먹은 뒤
우리들은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꿈터장 유미를 중심으로 회의를 했고
'해리포터의 숲'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다수결의 원칙을 이해하고
결정된 사항에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지켜보는 선생님들은 흐뭇하였습니다.
<회의 중인 아이들>
'해리포터의 숲'이라...
생일도에 오래 거주하신 어르신분들도 잘 모르는 곳.
오직 아이들의 눈으로 봐야 볼 수 있는 곳.
마음씨가 착한 아이들이 보기에
이 곳은 영락없이 '해리포터의 숲'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선생님들도 숲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놀랬습니다.
<해리포터의 숲>
그 곳에서 유정이는
하트 모양이 있는 나무를 발견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자연의 모습에 쌍둥이는 신기해 했고,
또 다른 모양이 있는지 주위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일명 : 하트 나무>
미리 다과를 준비해 간 우리들은
사이좋게 나눠 먹으면서
'해리포터의 숲'에 관한 전설을 말하였습니다.
언니 오빠들의 약간은 으시시한 전설을 들으니
저학년들은 금새 울상이 되었습니다.
<다과를 나누는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산책에서
선생님들은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의 눈...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봐야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나 올 수 있는 곳.
그러나!
누구나 볼 수 없는 곳.
그곳이 바로
생일도 아이들의 '해리포터의 숲'이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한덕연 작성시간 13.01.10 해리포터 숲의 유래
http://cafe.daum.net/cswcamp/ODTc/1256
여기에 파노라마 같은 사진이 있고
해리포터숲이라 이름을 붙인 이야기가 있어요.
지금 거창 농활팀의 슈퍼바이저인 전효민 선생님(당시 섬활1기)이 발견하고 명명한 숲입니다. -
작성자한덕연 작성시간 13.01.10 이걸 구실로 전화 한 번 드려봐요.
실장님께 전화번호 여쭤보고. -
작성자신윤경 작성시간 13.01.10 섬활 6기는 해리포터숲의 강에서 물놀이를 했죠^^
여름 섬활만의 특권이죠~
아~ 생각나네요^^ -
작성자전효민 작성시간 13.01.10 아 여전히 몽환적이고 아름답군요
해리포터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