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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의 산행사진

[100대명산(산림청)]지리산 천왕봉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2)

작성자풀때기|작성시간13.09.10|조회수141 목록 댓글 0

 

 

지리산 천왕봉 높이 1915M

 

PM 03:52

 

천왕봉에서의 날씨는 구름과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을 볼 수 없지만 짧은 찰나의 시간에 안개가 걷혀

운좋게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다.

 

 

풀때기

 

3년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 천왕봉

 

 

 

 

 

이 지리산 천왕봉에는 정상석과 관련하여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1965년도에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곡괭이로 파는걸 봐서는 그 시절 천왕봉에 흙이 많았나 보다.

 

 

 

 

 

 

1970년대에 천왕봉에 생긴 정상 표지석

 

70년대 말쯤엔 한자로 쓴 천왕봉 표지석에 천(天)자의 위쪽이 마모되어 한때 대왕봉(大王峰)이 된

사연이 있다고 한다.

 

 

 

 

그 후 1982년 5공 실세였던 함양 산청 국회의원이었던 권익현씨가 현재의 지리산 천왕봉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

 

처음에는 한국인의 기상이 아닌 영남인의 기상으로 쓰여 있었지만 일부 사람들에 의해 경남으로 다시 쓰여졌고 

그런 횡포에 맞서 산사나이들이 정으로 다시 쪼아버려 지금의 한국인이라는 글씨가 쓰여지게 되었다. 

 

 

 

 

 

 

 

 

 

 

 

 

다시 안개가 끼고..

 

 

 

 

 

 

 

 

 

 

 

 

 

 

 

안개가 걷힌 찰나의 시간

 

 

 

 

 

 

 

 

 

 

 

 

 

 

 

 

 

 

 

 

 

 

 

 

 

 

 

 

 

 

 

 

 

 

 

 

 

 

 

천왕봉에서 휴식 후 왔던 길로 하산

PM 04:19

 

로타리 대피소

PM 05:30

 

 

 

중산리 탐방안내소

 

PM 08:00

 

 

 

 

 

중산리 탐방안내소 옆 식당에서 저녁식사

PM 08:40

 

대전 도착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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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한 여름의 날씨에 1박 2일간 했던 지리산 종주

2010년 5월 당일 무박으로 했던 지리산 화대종주

 

이번이 세번째로 오른 지리산 천왕봉이지만 예전만큼 체력이 나오지가 않는다.

 

잦은 음주 때문인가?...

 

대전과 중산리를 오고 가는 운전을 직접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30~40km의 종주체력이 이젠 나오지가 않는다.

이제는 20~30km가 한계인듯..

 

다시 몸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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