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셔틀에 멍든 학생 분명히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데 마치 초등학생 같은 체격을 가진 학생 한명이 매점에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삽니다. 두 팔에 한 아름 빵을 안고 자기보다 덩치가 두 배는 되어 보이는 학생에게 가져다 바칩니다. 힘이 약한 학생이 힘이 센 학생의 강압을 받아 돈을 주거나 물건을 훔쳐서 갖다 주는 것을 빵 셔틀이라고 합니다. 빵(Bread)을 옮기는 셔틀(Shuttle)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명백한 학교 폭력이지만, 빵 셔틀을 당하는 일부 피해자의 경우는 어처구니없게도 자기 보호를 위해 심부름을 자청하는 학생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해자들은 이것을 폭력으로 인식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가해자들에게 빵 셔틀은 작은 '게임' 입니다. 어떤 학생의 경우 빵 셔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반 학생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그러한 괴롭힘이 2년이나 지나고 피해자가 정신병을 얻은 후에야 교사와 부모가 피해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무너지고 멍든 가슴을 누가 치유해야 합니까? - 조명규 (새벽편지 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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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울 수 없을 때,
당신이 당당하게 '손 치워' 라고 말할 수 있는 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 작은 용기하나로 당신의 하늘이 되돌아옵니다.
- 아픔은 결코 장난이 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