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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

작성자Stephen Kim|작성시간26.06.18|조회수4 목록 댓글 0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피부 질환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하게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가겹거나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는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 두 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원인과 증상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환경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여름철 피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땀띠란 무엇인가요? 원인과 잘 생기는 부위

 

체온을 조정해 주는 땀은 땀샘에서 만들어진다. 정상적인 피부에서는 땀이 났을 때 땀관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지만,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한다. 고온다습한 환경, 과도한 자외선 노출, 세균 감염, 과다한 세정제 사용 등이 땀관을 막히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렇게 배출되지 못한 땀이 피부 안에 고이면 주변 자극을 주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이 흔히 땀띠라고 부르는 피부 질환이다.

 

땀띠는 목, 등, 가슴,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허벅지 안쪽, 기저귀를 찬 부위 등 땀이 많이 나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아 습한 부위에 주로 생긴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땀띠에 더 취약하다.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 발한량이 2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일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한 반면, 땀을 배출하는 피부의 기능은 아직 미숙해 땀띠가 생기기 쉽다.

 

⁌ 가려움과 따가움이 동반하는 땀띠, 긁지 않는 것이 중요

 

땀띠는 막힌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 적색 땀띠, 깊은 땀띠 등으로 구분된다. 얕은 부위의 땀관이 막힌 경우 약 1mm의 투명한 물집이 생기며, 이 경우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다. 깊은 부위가 막힌 경우에는 피부다 붉게 달아오르고 농포가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 혹은 따가움을 동반한다. 이때 가렵다고 피부를 심하게 긁으면 갈색의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니까,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피부를 긁는 행동은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땀띠는 흔한 만큼 치료도 비교적 간단한 가벼운 피부 질환이다. 증상이 아주 심하거나 반복될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원인이 되는 환경이나 요인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 땀띠 예방법과 올바른 관리 방법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를 시원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 및 치료법이다. 날씨가 더울 때는 실내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히 이용해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피부를 과하게 드러내기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얇은 옷을 입는 것이 효과적이다. 땀을 흘린 후에는 가급적 빠르게 바디워시 등을 사용해 씻는 것이 좋다. 만약 피부에 땀띠가 난 상태라면 세정제로 씻는 것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물로만 충분히 씻기를 권장한다. 샤워 후에는 피부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고 건조해야 한다.

 

아기들에게 사용하는 베이비파우더는 피부를 일시적으로 건조하게 해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땀띠를 치료하는 직접적인 효과는 없다. 오히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땀구멍 막아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을 만들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콜린성 두드러기, 땀띠와 어떻게 다를까요?

 

땀이 피부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발진이 땀띠라면, 두드러기는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몸에 두드러기가 감각 이상이 생기는 알레르기의 일종이다. 1~2mm 크기의 좁쌀 같은 붉은 점이 올라오거나, 넓은 범위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이때 가려움과 따가움이 동반되는데, 가려움이 특징인 땀띠와 달리 따가운 증상이 보다 두드러진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살짝 따끔거리다 가라앉는 정도로 그치지만, 심한 경우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물리적‧정신적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온도 차가 심한 곳을 드나들 때,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 심리적 충격이나 불안 등을 요인으로 볼 수 있다.

 

⁌ 콜린성 두드러기 대처법, 체온 관리가 핵심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원인이 불분명하고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완치 개념이 없다. 따라서 완치보다는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핵심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과도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는 발생했다면 피부 온도를 낮추는데 집중해야 한다. 가벼운 냉찜질 혹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차가운 물을 두세 컵 마시는 것도 진정에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담긴 분무기를 사용해 두드러기 부위에 물을 뿌리는 방법도 있다.

 

간단한 조치 후에는 움직임을 최대한 줄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하는 것이 좋다. 땀으로 인한 피부 증상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관리법이 다르니, 차이를 익혀두고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도록 하자.

 

※ 참고 : 서울 아산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글; 정은주 프리랜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 기자단)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해드리는 건강한 소식

26464 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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