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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반]뮤지컬 명성황후의 시높시스

작성자게릴라|작성시간05.02.02|조회수55 목록 댓글 0

명성황후 주제가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맘을 들어나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파란 하나가 지났거든
그저 한숨쉬듯 물어볼까요 난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하네 나 슬퍼도 살아야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가고 기억하는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Synopsis


< 서 막 >


서곡과 함께 막이 오르면 1945년 8월 히로시마 상공의 거대한 버섯구름이 보인다. 무대가 밝아지면서 1896년 히로시마 지방법원의 민비 살해범 공판 장면이 나타난다. 재판장의 심문에 피고 미우라와 공범들은 일본천황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다짐할 뿐이다.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모두 무죄선고를 받는다.

< 1 막 >


1 장 > 1866년 봄 경복궁에서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가 이루어진다. 만백성의 축원속에 민비는 고종을 성심껏 받들 것을 서약하고, 만백성의 어머니의 자리에 오른다.


2 장 > 대원군은 섭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철저한 쇄국정책을 고수한다. 한편 고종은 궁녀들과의 희락에 도취하여 나랏일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민비는 사랑과 질투사이에서 방황하나 우아함과 지혜로 마침내 고종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3 장 > 과거가 실시되어 홍계훈은 무과장원에 오르고, 시위별감으로서 궁궐을 지키는 임무를 수여받는다. 사모하는 민비를 몸바쳐 지킬 것을 맹세한다. 대원군은 세손을 얻기 위해 고종에게 후궁을 두기를 권유하고 민비는 무당 진령군을 불러들여 은밀히 굿판을 벌리며 아들을 기원한다. 한편 미국, 불란서, 독일의 상선이 해안에 접근하여 문호개방을 요구하나, 대원군은 무력으로 그들을 쫓아 보낸다.


4 장 > 마침내 민비는 세자를 얻고 상궁들은 세자가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한다. 민비는 고종에게 친정을 펼칠 때가 되었음을 끈기있게 설득하여, 마침내 대원군이 섭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나 훗날을 기약한다.


5 장 > 수구파와 개화파의 끊임없는 논쟁속에 고종은 문호개방과 개화정책이 나라를 위해 옳은 결정이었는지 번민하나, 민비는 의연히 고종을 독려한다. 눈앞의 이권을 노리고 각축전을 벌리는 세계 열강국 중에서 일본이 앞서가기 시작한다.


6 장 > 별기군 부대가 신무기를 뽐내며 행진하고, 일본 상인들이 교묘한 상술로 농간을 부린다. 구식군은 열세달 만에 봉록으로 받은 쌀에 모래가 반이나 섞여 있자 반란을 일으켜, 민비의 처형을 요구하며 일본인을 살해한다. 민비는 궁중 수비대 홍계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피신하여 목숨을 건지고, 대원군은 권좌에 복귀하여 민비의 장례식을 치루나, 고종은 민비를 단념하지 못한다. 민비는 청나라와 은밀히 내통하게 되며, 나라근심과 고종, 세자를 향한 그리움에 홍계훈은 부인하며 민비에 대한 충성을 다짐할 뿐이다.


7 장 > 대원군은 원세개 장군에 의해 중국으로 추방되고, 일본공사 이노우에는 고종에게 공식사과와 반란군 괴수의 처형 및 보상금을 요구한다. 마침내 민비가 궁으로 돌아오자, 고종은 함께 왕실을 지켜나갈 것을 서약한다. 일본수상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이 그녀들의 대동아 공연권 구축을 위한 중요 교두보임을 선언하고, 각료들은 민비를 유일한 장애물로 지적한다. 이토는 미우라를 추천하고, 모두 천황에 대한 충성을 다짐한다.


< 2 막 >


8 장 > 십이년후 1895년 봄에 경회루에서 성대한 연회가 열린다. 궁녀들의 화관무가 끝난 후 고종은 대신들과 외국사절들에게 갑오경장의 취지를 설명하고 모두 새로이 태어난 조선을 축복해주기를 요청한다. 외국대사 부인들은 민비를 조선의 엘리자베스여왕으로 칭송하며, 청일전쟁의 승리로 의기양양한 이노우에는 민비를 회유하려 하나 민비는 일본을 몰아내기 위해 러시아를 끌어드리려 한다. 모두가 조선의 앞날의 위해 건배하나, 궁궐 밖의 아이들은 왜 철이른 눈송이가 매화꽃 위에 내리는지 의아해 한다.


9 장 > 이노우에는 고종에게 일본이 훈련대의 장비와 교육을 담당할 계획임을 알리고, 조선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관을 제공할 뜻을 표명하나, 민비는 일본의 저의를 의심한다. 러시아, 블란서, 독일 대사들이 삼국간섭이 결정되었음을 알리자, 미우라는 민비 암살계획을 부하들에게 통고하고 함께 '여우사냥'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10 장 > 세자는 논어를 학습하고, 고종과 민비는 세자의 앞날을 축원한다. 신임 일본정권 공사 미우라 고로가 고종에게 알현을 청하고, 자신은 오랜 군경력에도 불구하고 문약한 사람이며, 조선이 앞날이 순탄할것이라고 아뢰나, 민비는 그의 속셈을 간파하고 일본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는 훈련대를 아예 해산 시킬것을 고종에게 권유한다.


11 장 > 민비는 손탁부인에게 불어를 배우고 미우라는 '여우사냥' 작전개시를 선포하고 부하들의 임무를 재확인한다. 대사부인들이 일본의 횡포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 민비를 안심시키나, 미우라 일당은 작전성공을 위해 목숨을 마다하는 결의를 재 다짐한후 천황에게 건배하고 '여우사냥' 의식을 거행한다.


12 장 > 민비는 세자에게 불란서 동요의 뜻을 설명하며 자신의 순진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궁중 수비대 홍계훈 장군이 민비에게 궁성 주변의 이상한 동테를 보고하고 훈련대 해산을 재고해 주기를 청하나 민비는 거절한다. 민비가 자신이 왕비가 되기전에 홍계훈을 본적이 있다고 하자, 홍계훈은 마침내 민비가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하고 왕실의 평안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를 맹세한다. 곁에 있기를 청하는 세자를 돌려보내고, 민비는 왕비로서 지내온 삼십년 세월을 한탄하며, 누군가가 어두운 밤을 비추어 주기를 염원한다.


13 장 > 훈련대의 반란을 진정시켜 달라는 일본의 요청에 대원군은 광해문에 이르나,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음을 간파하게 되며, 민비를 해치지 말라는 대원군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일본낭인들은 궐안에 난입한다. 홍계훈은 부하들에게 목숨으로써 왕실을 지켜주기를 당부하고, 침입자에 맞서 싸우다 최후를 맞는다. 김상궁이 민비에게 변장하고 피신하기를 간청하나 민비는 고종과 세자를 두고 갈수 없다며 자리를 지킨다. 낭인들이 민비의 처소에 침입하여 민비의 소재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궁녀들을 참살하고 마침내 민비는 낭인의 칼에 의해 파란 만장한 일생을 마감한다. 세자는 오열하고, 고종과 대원군은 어쩌다 이런 날을 보게 되었는지 탄식을 거듭한다.


< 맺 음 막 > 비탄에 잠겨있는 온 백성에게 민비의 혼이 나타나 모두 결연히 일어나 험난한 앞날에 맞서 줄 것을 당부하고 조선의 무궁을 기원한다.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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