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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신청방

[방송마감] 스윗뮤직 동행 감사합니다.

작성자CJ소풍|작성시간26.06.12|조회수27 목록 댓글 12

6월에 쓰는 편지

내 아이의 손바닥만큼 자란
6월의 진초록 감나무 잎사귀에
잎맥처럼 세세한 사연들 낱낱이 적어
그대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도무지 근원을 알 수 없는
지독하고도 쓸쓸한 이 그리움은
일찍이
저녁 무렵이면
어김없이 잘도 피어나던 분꽃
그 까만 씨앗처럼 박힌
그대의 주소 때문입니다

짧은 여름밤
서둘러 돌아가야 하는 초저녁별의
이야기와
갈참나무 숲에서 떠도는 바람의 잔기침과
지루한 한낮의 들꽃 이야기들일랑
부디 새벽의 이슬처럼 읽어 주십시오

절반의 계절을 담아
밑도 끝도 없는 사연 보내느니
아직도 그대
변함없이 그곳에 계시는지요
(허후남·시인)

 

여러분 고운 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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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CJ소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달달한 밤 이어 가셔요 ^^
  • 작성자그대 | 작성시간 26.06.13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히 쉬세요 ..
  • 답댓글 작성자CJ소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멋진 꿈 길 되셔요 ^^
  • 작성자그루터기 | 작성시간 26.06.13 수고많으셨어요
  • 답댓글 작성자CJ소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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