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가 저녁나절이면 한꺼번에 피어나는 분꽃이 신기해서
어떻게 오무렸던 게 벌어지나 그 신비를 잡으려고 꽃잎 하나를
지목해서 지키고 있으면 딴 꽃은 다 피는데 지키고 있던 꽃은
안 필 적이 있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웃으며 말했었다.
"그 건 꽃을 예뻐하는 것이 아니란다. 눈독이지. 꽃은 눈독,손독을
싫어하니까 네가 꽃을 정말 예뻐하려거든 잠시 눈을 떼고 딴 데를 보렴."
어머니 말 대로 하니 신기하게도 그동안에 꽃이 활짝 벌어졌던 기억이
어찌나 생생한지.....
- 박완서 소설 '그대 아직도 꿈 꾸고 있는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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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지나치면
간섭이나 성가심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른척 은근하게
하지만 한결같은 그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휴애가님
잘 지내셨지요?
방송은 듣고 있으나 오랜 만에 참여하네요~
오늘은
은근하게 아껴왔던 관심을
표현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여전히 주휴애가님 팬이라고 말이죠 ㅎㅎ.
잘 듣겠습니다.
신청곡
쑤니-중독 됐나봐
박앵두-눈물편지
주휴애가님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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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CJ 안개꽃(부국) 작성시간 26.06.18 박완서님 글
공감하며 깊이
저도 새기렵니다 ㅎ
살다보면 그 어떠한 일로든
간섭 성가심 또
너무 집착하는 것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ㅎ
하늘에 눈썹달이 이뻐서 찰칵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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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J.고운빛줄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안개꽃 부국님
그런데 말이지요
살다보면 나의 지나친 관심이
집착이 되는게 경계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누가 좀 좀 관심 좀 주면 좋겠다 생각할 때도 있어요
그 성가심 당해보고파 ㅋㅋㅋㅋ
밤하늘이 참 이쁘네요~
차오른 달도 예쁘지만
이런 눈썹달이 더 예쁘게 느껴지곤 해요
밤하늘 오래 올려다 보면
뭔가 애잔하고...이련하게 멀어진 날들로
회귀하는 상상도 하게 되더라구요 -
작성자시몬 작성시간 26.06.18 눈독
손독ㅎ
저도 자주 그리되드라구요 ㅎㅎ
같이해서 좋은밤입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CJ.고운빛줄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독'이란 말
과유불급을 의미할테지요? ㅎㅎ
그런데 그게 관심이란 건 확실하다고
우겨보고 싶기도 해요 ㅎㅎ
네..저도 시몬님과 함께 음악 들어서
좋은 밤 ....ㅎㅎ. -
작성자CJ.고운빛줄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동해의꿈' 라이브
듣기 참 좋았습니다
주휴애가님..노래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