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마음아
글. lee juong jae
언제나 넌 나를
무색케 하는구나
언어보다 더 빨리
들켜 버리는
그래서 두려운 너 마음아.
언제나 넌 나를
감동하게 하는구나
손보다 더 빨리 느껴서
뭐든 만들어 내는
마술사 같은 너 마음아.
언제나 넌 나를
당황하게 하는구나
웃음보다 더 환하게
달려가는
수줍음에 못내 말
못 해 낑낑대는
말보다 더 당황케
하는 너 마음아.
언제나 넌 나를 바보로 만드는구나
만남이란 시간보다
더 찰나에 만나서
가슴 떨리게 하는
떨려서 다가서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달려가서
울게 하는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너 마음아.
언제나 넌 나를
부끄럽게 하는구나
억겁의 세월 두고
살아오면서
사랑을 길들이며
사랑해 놓고도
사랑에 익숙지 못해
다가서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너 마음아.
언제나 넌 나를 철없는
아이 되게 하는구나
불혹의 나이테에
어울리지 않게
밤하늘에 북두칠성의
별만 보아도
눈물 고여 "친구야
놀자"를 외쳐대는
철없는 아이 되는
너 마음아. 마음아!
마음아! 너 마음아
언제 넌 나를
끄집어내어서
둘이 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 별이 되게 할 거니 ...
너 마음아.
신청곡
조용필 - 바운스
The Flirts ,,,,,,,, Helpless
왕소현 ㅡ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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