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다니다가 휴학하고 관세사를 내년 4월까지 1, 2차 모두 준비해서 합격하는 것이 목표인 학생입니다.
어렵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친구랑 같이 열심히 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십니다.
반대를 하시는 부분은
1. 1학년까지밖에 안 다녔는데 관세사 시험을 치기 위해 무작정 휴학하는 것은 반대다.
-> 그런데 저는 1학년 때 열심히 놀아서 학점이 3점에서 간당간당한 수준입니다. 아빠는 대학교의 사회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식의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1학년 마치고 휴학해서 자격증 따시고 다시 돌아온 선배님들도 많고
교수님도 1학년 마치고 공부하는 게 제일 이상적이지만 그때까지 진로를 못 정해서 다들 휴학을 못 결정하는거라고 그러시는데
저는 예전부터 국제무역 쪽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고 관세사 시험은 제게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특히 여자는 나이가 가장 큰 스펙이자 핸디캡인데 저는 어떻게든 빨리 모든 일을 진행하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지금부터 학원이든 인강이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내년에 붙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 이 부분은 인터넷에 검색하니 2~3년이 보통이라고들 하시던데 제 친구 아버지는 (관세사이십니다.) 1년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걸로는 확신할 수는 없어서 그러는데 제가 정말 수능칠때보다도 열심히 공부에 매진을
한다면 1년 내에 2개 다 합격이 가능할까요? 여자라서 취업에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조급해하는 상황이라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3. 2학년 1학기 동안 학점을 관리하면서 (공기업이 목표라 학점이 중요해요) 관세사 공부를 해보고 2학기때부터 휴학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제가 본가는 부산이지만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어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학원이나 인강은 부산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서울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한 학기를 더 다니면서 그 동안 관세사 공부를 해오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이번 학기부터 휴학하고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격증 공부를 마친다면 학교로 돌아가서 4학년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점과 일어 자격증 및 토익 스피킹 점수에 집중을 하려고 해요. 그리고 학교를 다니는 중에는 이외의 것은 신경쓰지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제가 궁금한 것은
어떤 과목을 무엇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지, 공부 순서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경영학과 학생이고 2014년 하반기에 회계원리를 영어로 수강하였습니다. 토익 895점이 제일 최근에 받은 성적이지만
회화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학원이 뭐하는 곳인가요? 댓글 다실 때 비밀 댓글들을 많이 쓰시니까 들어가봐도 알 수 없는데
비밀 댓글이 필요하다고 여기시면 비밀 댓글로 글 써주시고 부산의 학원이나 인강 좀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길게 썼는데 하나만 대답해주셔도 감사히 여길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