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 (절지동물) [barnacle]:cirripede라고도 함.
갑각강(甲殼綱 Crustacea)의 만각아강(蔓脚亞綱 Cirripedia)에 속하는 1,000여 종(種)의 해양 갑각류.
만각류에도 속한다. 좁은 의미로 만각아강의 완흉목(完胸目 Thoracica)과 첨흉목(尖胸目 Acrothoracica) 동물들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완흉목에 속하는 것들은 성체 시기에 몸이 석회질성 각판(殼板)으로 싸이며, 시멘트선(腺)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자신의 몸을 물체에 부착시킨다. 이들은 섭식용 부속지인 만각(蔓脚 cirri)을 가진다.
만각류의 성체는 자웅동체이다. 자웅동체에는 때때로 작고, 무정형(無定形)인 수컷이 붙어다니는 일이 있다. 자웅이체인 몇 종들에서도 작은 수컷이 훨씬 크고 성숙한 암컷에 부착되어 있다. 타가수정(他家受精)이 흔하지만 자가수정도 일어난다. 알은 외투강(外套腔)에서 성숙하며, 자유유영하는 노플리우스(nauplius)가 나온다. 완흉목에 속하는 것들은 6번의 노플리우스기를 지난뒤 키프리스(cypris)가 된다. 키프리스는 2장의 키틴질 배갑·만각을 가지며, 제1촉각에 시멘트 선이 있다. 키프리스는 몸의 회전을 통해 성체로 변화되어 각판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완흉목에 속하는 것들은 6쌍의 만각과 거의 완전한 각판들을 갖는다. 조개삿갓류(Lepas)와 같은 자루가 있는 것들은 유목(流木)에 잘 부착하며 전세계에 분포한다. 자루가 없는 것들은 고착성인데, 선박과 하구의 구조물에 무수하게 붙는 발라누스속(Balanus) 등이 있으며 대칭적인 각판들을 갖는다(→ 굴등). 그러나 베루카속(Verruca) 등은 비대칭적인 각판을 갖는다.
첨흉목에 속하는 것들은 작고 각판이 없으며 6쌍 이하의 만각을 갖는다. 이들은 부족류의 패각(貝殼)이나 산호와 같은 단단한 석회질 구조에 구멍을 판다. 트리페테사속(Trypetesa)의 종들은 집게류가 버린 복족류의 패각 속에서만 발견된다. 완흉목과 첨흉목 이외에 만각아강에는 기생성인 근두목(根頭目 Rhizocephala)과 낭흉목(囊胸目 Ascothoracica)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yang412&folder=1&list_id=10983583/따개비죽/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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