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두려워하지 않고 땅귀이개가 당당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개잠자리난도 어여쁜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답니다.
하늘산제비난은 허리가 아픈지 비스듬히 누워 우릴 맞이하였고
진퍼리잔대도 참 고왔습니다.
길가에 감자개발나물도 얼굴을 내밀고 있었고
부처꽃도 큰키를 자랑하며 하늘향해 피어 있었고
벌개미취도 이제 막 세상 구경하러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모두를 더위에 지쳐 땀으로 목욕을 하였지만, 그래도 마음 가득 차오르는 따뜻한 그 무엇, 행복이라 이름붙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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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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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4 옆에 있는 사람이 선생님 사진처럼 찍어보라는데... 아직 촛점도 제대로 못 맞추는 저보고 ... 기계치라 카메라가 영 어렵습니다 .그냥 누르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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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스라 작성시간 16.07.25 땅귀개를 이렇게 멋지게 잡는데 엄살이 심합니다.
회장님은 귀한아일 찾아내고 다행님은 멋지게 담고,자료정리하고 환상의 커플입니다. 두분이 건강하게 오래토록 같이 탐사하는걸 봤으면 하는 바랭입니다. -
작성자다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6 감사합니다. 탐사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금연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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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불새 작성시간 16.07.26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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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계 작성시간 16.07.28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자주보니 행복합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