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려오는 아주 작은 소리, '투욱'ㅡㅡㅡㅡㅡ뭔 소리지? (오른쪽 꽃)
그건 바로 꽃부리가 얼굴을 내미는 소리였어요.
ㅇ어머, 어머...나, 너무나 놀라고 신기하여 숨죽이고 바라보았지요.
이 아름다운 세상 궁금하고 보고파서 살며시 고갤 내미는 너...
"고마워, 얘야" 내 곁에서 너의 모습 보여줘서...
지난 일요일까지 지지 않고 나를 기다려준 고운 땅나리야, 고마워!
딱지꽃도 입구에서 땀을 흘리며 우릴 바라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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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꿈이룸 작성시간 16.07.26 와우~~~~~
기똥차게 담은 개잠자리난초의 태어나는 모습
그 소리까지 담아내는 대단한 실력 !!
인간이 못 느끼는 그 한계를 카메라에 !!! -
작성자불새 작성시간 16.07.26 에나 푸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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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7 첨엔 몰랐어요. 얼떨결에 ... 그 시각, 그자리에 있었다는게 행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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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과꽃향기 작성시간 16.07.28 현장감 그대로 전해옵니다~
그 아이 곁에 있지않아도 이렇게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연계 작성시간 16.07.28 대단하십니다 그감성...
덕분에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