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별꽃
2014년 제주도에서 찍은 뚜껑별꽃
작고 앙증맞은 모습
처음보는 뚜껑별꽃
너무나 아름다워 판각 하려고 합니다.
가로 60쎈치
세로 25센치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구하여
뚜껑별꽃을 판각 하려고 합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천천히 판각하려고 합니다.
뚜껑별꽃이라는 글귀도 짓고
또 쓰고
뚜껑별꽃이라는 제목의 글씨도 쓰고
바람부는 제주도 서귀포 바닷가에서
이놈들을 본다고 허리굽혀
엎드려 만났습니다.
100매크로 렌즈로 바라 보아야 겨우
꽃술을 볼 수 있었지요
대추나무가 색이 갈색이라서
음각한 부분에 흰실선으로 칠 하였습니다
글씨도 흰색으로 칠하고
꽃에도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고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날이 좋아
투명 라카를 칠하였습니다.
락카를 칠하는 이유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20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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