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스름에 집 나서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다행이야
1차 접선장소는
흐리기만하다~
촉촉한 숲길~
오르고 올라 드뎌 보인다
숲속 귀여운요정 #붉은사철란
사철란 중 가장 먼저 꽃피우는 아이.
꽃잎 뒤에 털이 있고
하얀바탕에 연주황줄무늬가 사랑스럽다
설레는 첫 만남
들숨, 날숨 참아가며
렌즈 속으로 불러온다
조용한 숲에 셔터소리만 요란하다
근디,
얘네들은 붉은 기가 음네~?
녹화~?
짜가~?
어려서~?
잉~몰라
잎
사시 푸른 잎
흰그믈같은 무늬가 심심치않다
제주, 완도에 자생하는
귀엽고 귀한 #붉은사철란
꽃친구님 덕에 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
또 세찬 비..
앞 차 브레이크등만 겨우 보이는
긴장된 귀가 길이었지만,
눈에,
마음에 차곡차곡 담아온 붉은사철란을
생각하며
마음 뿌듯하였어라~^♡^
이상~
숙제 제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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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남원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27 고맙습니다~~♡
조심스러워서요~ -
작성자삼매 작성시간 20.07.27 사진이 어쩌구저쩌구 엄살이 심하시더만
이 정도 사진이면 저자거리에 내다 놔도 팔립니다.
쪼매만 더 다듬으면 충분히 고수되실 자질이 보여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남원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27 히히~
만날 때마다 부탁드려요
한 팁, 한 팁이 엄청 큰 도움이 되거등요~ -
작성자윤태균 작성시간 20.07.27 남원댁이 뭐여
미라가 한참 좋구먼
사진도 좋구 글도 잼나고 -
답댓글 작성자남원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27 ㅎ 60 넘은 사람 이름 부르기 쫌 민망하던디..
저는 남원댁이 좋아요
적당히 촌스럽고예~
그라믄
행님은 미라..라고 불러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