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태풍'차바'가 지나간 용추계곡
회장님과 여러 선배님들 그리고 도반과 함께
햇살 뜨거운 가을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언제 뵈어도 엊그제 뵌듯 반겨주시는 선배님들
창생지의 아름다운 인연에 행복합니다
10시경 시작된 탐사를 마친 시간은 오후 4시경
함께한 시간들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투구꽃은 꽃잎같은 꽃받침잎이 다섯장
맨 아래 두 잎은 벌들의 발판이 되어주고
양 옆의 두 잎은 벌들이 옆으로 들어오는 걸 막고
맨 윗 잎 안에 두가닥의 꿀샘이 있어
벌이 꿀을 얻으려면 꽃가루를 묻일 수 밖에 없는
주고 받는 샘이 참 정확합니다^^
꽃잎은 여릴것 같은 생각보다 단단하네요 ㅎㅎ
끝검은말매미충
4~10월에 숲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성충 상태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은 암술을 덮고 있다가
바깥쪽 수술부터 한가닥씩 일어나 끝이 갈라지면서
꽃가루를 내며 꽃가루를 모두 내고 나면
바깥으로 구부러지며 암술에서 멀어져갑니다
풀색톱날무늬밤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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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바람 작성시간 16.10.23 생생정보통 모두가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용담부케는 구경도 못했는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풀꽃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0.24 바람님께서 자주빛 가득 머금은 꽃향유 담을때 그 근처에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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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계 작성시간 16.10.24 그날의 재미있는 모습이 또 넘어가네요.
끝검은말매미충 풀색톱날무늬밤나방 이름도 생소하지만 이렇케 만나니 반갑네요
곤충이름도 ...만나서 반가웠고 탐사는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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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풀꽃친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0.24 특별한 풀꽃이 없어서 토요탐사 장소와 함께 올렸습니다^^감기기운은 똑 떼어 버리셨지요 ㅎㅎ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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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불새 작성시간 16.10.25 잘 다녀들왔군요. 벼멸구 비슷한넘이 그런 복잡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