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오후에 비원을 잠시 다녀 왔습니다.
담아온 식물의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가는 길의 도로변에 많이 보이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자생종은 아닌것 같은데 잡종인지... 이쪽은 잘 쳐다도 안보는 것인데 꽃이 예쁘서 한장 담았습니다.
큰개현삼
나비나물 : 잎이 좁고 길면 긴잎나비나물,꽃대가 잎보다 길면 큰나비나물, 제주에 자라는 애기나비나물,마디마다 휘어져 구불구불하고 엽축(잎끝)에 침형의 짧은 덩굴손이 있는 잔나비나물등이 있어요.
설설고사리 : 유난히 엽신이 길어서 찍어 보았고요.
새콩.
혹쐐기풀.
처진물봉선 : 산물봉선,처진물봉선,거제물봉선을 하나로 통합하고 산물봉선의 학명을 처진물봉선의 학명으로 하고 두종은 이명처리 하였고 국명은 처진물봉선으로 하였으며 그동안 산물봉선으로 보던것은 국명을 꼬마물봉선으로 한다고 합니다. 무슨 얘긴고하니 그동안 사용한 산물봉선의 학명이 처진물봉선의 진짜 학명이라 바르게 고치고 국명은 처진물봉선이라 하고 산물봉선은 새로운 학명을 부여하고 국명은 꼬마물봉선으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흰진범.
노루삼.
덩굴닭의장풀.
처진물봉선 하양이.
빨강이
세가지가 한자리에.. 제 카메라의 한계.ㅋ
까치고들빼기.
좁은잎배풍등.
가는잎쐐기풀
눈빛승마 : 화서가 뭉쳐있고 가지도 짧은 것이 혹 승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직은 승마와 눈빛승마의 차이점을 정확히 모르는데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 주십시요.^^*
산박하.
더덕.
개다래.
궁궁이 : 잎의 결각이 둔해서 개구릿대로 생각되어 찍었는데 자세히보니 소총포가 있네요.
물가의 고마리가 예쁘서 한컷.
물봉선도 예쁘서... 굳이 나누라면 함안 지역에 자라는 것들은 가야물봉선이 아닐까요?
솔이끼,큰솔이끼,산솔이끼는 제 수준에 아직 구분이 힘들고요. 요넘은 큰솔이끼로 보여서 찍었어요.
꽃피면 한 그림 나올것 같은 궁궁이.
산길에서 내려와 연꽃테마파크에서 구와말을 찍었어요. 예초기에 잘리고 겨우 자라나니 또 제초제를 뿌렸네요. 그래도 물가에 있는 애들을 찍었습니다. 혹 가시면 찾아보세요. 수련이 많은 곳의 물가에 있어요.
좀개갓냉이.
사진 상태도 좋지 못한데 잡다한 애들을 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