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풀
신등면 정수산 자락에 핀 좁쌀풀을 만났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좁쌀풀
노오란 꽃이 피고 나면 좁쌀의 모양을 버리고
예쁜 모습으로 다가온다.
꽃이 피기전의 모습이 좁쌀모양을 닮았서 좁쌀풀이라고
푸른 하늘을 향하여
하얀 구름을 보고 있다.
정수산 자락에 피어
오가는 길손을 바라보고
아!! 하고 외쳤으나
아무도 반기는 사람 없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음속으로 꽃잎을 하나 둘 셋 넷
노오란 꽃
가슴 가득이 울리고
공허한 마음속
그리움으로 또 하나 둘 셋 넷
그래서 야생화
시간 쪼개어
탐사하러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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