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은 저 건너편 형제봉에서 협회장배 대회로 비행하고
오늘은 바람이 반대로 불어서 구제봉으로 왔습니다.
여기도 바람이 요상하게 불지만 대회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오늘도 이륙장 통제관이라 비행은 늦을수 마지막 정도 될듯합니다.
동열이가 더미선수로 출격하고, 동열이라 통제관 교체로 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쎄지는 않는데, 이륙장이 테크라 그런지 선수들이 불안감도 느끼고
테크 특성상 바람이 위로 처 올리는 현상 때문에 가끔씩 이륙 실패도 하고 있습니다.
미연이도 철푸덕 했다가 지금은 이륙 잘해서 나갑니다.
운석형도 운전담당이라 늦게 이륙할려고 준비합니다.
근데 왼쪽의 풍향계 바람은 남풍 정풍이고...ㅎㅎㅎ
오른쪽 풍향게 바람은 북풍이라 정풍이고...ㅋㅋㅋ
암튼 요상하지만 남풍 방향으로 주 바람이라 남풍으로 이륙합니다.
북풍쪽 이륙장에서 기체 정리해서 나갑니다.
다들 무리없이 깔끔하게 이륙해서 나갑니다.
운석형님도 깔끔하게 이륙
제 뒤로 5명 정도 남았습니다.
아고...바람이 쬐매 거시기 합니다.
질~ 질~ 질~...끌리감...ㅎㅎㅎ
저두 이륙합니다.
아까 실패한 선수가 아직도 저러고 있네요.
구제봉 남풍쪽 이륙하기는 두번째인듯 합니다.
예전에 한번하고 대부분이 북쪽으로 이륙하는데...
오른쪽으로 돌아서 바로 착륙장으로 갑니다.
뒤에 선수가 바로 추월할 수 있는 실력자라, 빠르게 직선 비행으로...
약간의 하강이 지속적으로 바리오가 울립니다.
그래도 고도가 있으니 밀고 나갑니다.
강물이 갈라지는 상공에 빨강 기체가 고도처리 중이네요.
뒤를 돌아다 봅니다.
혹시 뒤에 선수가 추월할지 몰라서...
추월당해서 애매하게 착륙판 진입하면, 서로가 힘드니 귀접기로 후다닥 착륙할렵니다.
빨간 기체 착륙판으로 진입합니다.
우찌하나 컨닝을 해봅니다...ㅋㅋㅋ
엥?
앞에 운석형님도 고도 처리중이네요
안정적으로 진입하네요.
파이팅!!!
위에서 보니 찍은듯 합니다.
저도 고도 처리합니다.
신중하게 고도처리합니다.
천천히 진입해 봅니다.
사진상으로 낮은듯 합니다마...속도를 붙여서 진행합니다.
착지판 앞에서 부~웅~~~ 하늘로 솟구칩니다.
발을 뻗어봅니다.
아쉽게 0점은 먼나라 얘기입니다.
어제는 3cm 인데...
심판이 5cm 라고 큰 목소리로 알려줍니다.
오늘은 쪼매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그나마 0점 부근에 착지하네요.
괜히 기분이 좋네요.
이정도면 입상은 되겠죠...ㅎㅎㅎ
어제 오늘 너무 좋은 기상에 행복한 대회입니다.
운석형님과 가면서 얘기중인데, 아쉽게 50cm 랍니다.
그래도 거리감을 찾았다고 기분 좋아라 합니다.
거리감이 중요하죠...파이팅!!!
기체 정리하는 선수들과 착륙판으로 향하는 선수들.
고도 좋고 거리 좋고 딱입니다.
와~~~ 정확하게 착지했습니다.
헐~~~
잘 내리고 넘어졌뿌네요...ㅠ.ㅠ
저리 되모 실격인데, 아까비요~~~~
이제 남은 선수는 3명 정도입니다.
일규형님 멋진 착륙 모습입니다...역쉬 국대 선수의 늠늠한 모습!!!
동열이 쪼매 짤바요...ㅎㅎㅎ 고니, 어제 오늘 정말로 잘 했습니다.
자유비행 시간이라 임호준님 탠덤 비행 진행합니다.
어제 형제봉에서 이륙실패로 오늘 좋은 바람에 진행해요.
아이고, 이륙하면서 쪼매 거시기 하게 이륙했습니다...ㅋㅋㅋ
가즈아~~~~
헐~~~
똑바로 안 올라오고 기체 컨트롤이 쪼매 늦었습니다.
넘어지면서, 기체 살려서 조종합니다.
뛰어!!!
이륙합니다.
호준이가 살짝 환호성을 뱉네요...ㅎㅎㅎ
착륙장으로 가면서 이런 저런 얘기합니다.
탠덤 비행후 교육을 할지 말지 수요일쯤 결정합니다.
윙오버로 바이킹 시도합니다.
호준이가 간이 크긴 하네요.
처음 으악 소리내드니, 별로 겁나지 않은 모습입니다.
비행중에 박쌍종 회장님과 조우하고...
착륙하기전 윙오버 말고, 앞 뒤로, 그네를 태워봅니다.
이것도 살짝 긴장하드니, 잼난듯 손 흔들고...적응력이 빠름.
앞으로 냅다 땅에 꼬라박는 느낌이죠...ㅋㅋㅋ
풀밭으로 안전하게 착륙합니다.
병학이가 딸들과 놀다가 후다닥 옆으로 비하네요...ㅎㅎㅎ
임호준 내일쯤 연락해서 패러를 배울지 결정하겠죠...ㅎㅎㅎ
섬진강 강에 연어 조사를 하나봅니다.
어제 이어서 오늘도 창원시가 단체부 1등 했습니다.
연속 이틀동안 창원시가 1위로 휩쓸고 있습니다.
창원에 인재들이 많기는 합니다.
일반부 입상자들....1위 하동
2위 박일규
3위 김현곤........고니 요즘 소 뒷걸음 질 정말로 잘합니다...ㅋㅋㅋ
1박 2일동안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끝나고, 행글라이딩 할려고 했는데, 비행을 안하네요.
바람도 약하고 써멀도 약하고 준비만 하고 있어요.
자유비행으로 착륙하는 동호인들...
아이고 사천 정훈이는 배풍으로 내려서, 기체에 기공으로 하동 모래 다 퍼가네요...ㅋㅋㅋ
미연이는 고도 이빠이 잡고 놀다가 착륙합니다.
행글라이드 팀들도 착륙하고...
귀가길에서 저녁으로 닭갈비 먹어러 왔습니다.
아침 점심은 부실하게 먹었지만 저녁은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도 병연전무이사가 맘껏 시켜 먹어라고 해서 정말로 배터지게 먹었어요...ㅋㅋㅋ
암튼 안전무는 고생했지만 선수들은 즐겁게 대회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