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파와 건강
1. 전자파에 대한 이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파와 관련된 건강문제는 인체가 극저주파나 저주파 등 미약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건강상 유해성에 관한 것이다.
인체가 저주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 내에 존재하는 각종 이온의 흐름이 방해를 받음으로써 호르몬 분비 및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는 전계와 자계로 이루어지는데, 전계(단위: V/m)는 전압의 세기에, 자계(단위: mG)는 전류의 크기에 비례하여 발생한다.
전계는 전도성이 좋은 물체(예를 들면, 철, 구리, 등의 금속)에 의해 어느 정도 차단이 되나 자계는 자성이 매우 강한 특수합금에 의해서만 차단된다. 인체가 전계에 노출되는 경우, 인체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이 70%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종의 도체이므로 인체를 통해 흐르므로 주위의 전계는 감소되고, 자계는 거의 모든 물질을 통과하므로 인체를 투과하면서 혈액 속의 철 분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계는 피부를 통해 흐르기 때문에 습진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컴퓨터를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여성들의 경우 피부 노화가 빨리 온다는 설도 있다. 또한, 전자파는 세포증식이 빠른 혈구, 생식기, 림프 등과 같은 조직과 아동들에게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가 일으킬 수 있는 증상으로 나른함, 불면증, 신경 예민, 두통, 숙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감소, 맥박의 감소 등의 있으며, 질병으로는 백혈병, 림프암, 뇌암, 중추신경계암, 유방암, 치매, 유산 및 기형아 출산 등이 있다.
1) 전기장, 자기장
공간에 전하(電荷)가 존재하면 그 주위에 정전기장(靜電氣場)이 생성되고, 전하가 시간적으로 진동하게 되면 교류 전기장이 발생한다. 그리고, 자석 주위에는 정자기장(靜磁氣場)이 존재하고, 교류전류가 흐르고 있는 도선 주위에는 교류 자기장이 발생한다.
전기장은 1 미터 당 전압(볼트 V), 즉 V/m 의 단위를 쓰고, 자기장의 기본단위는 1 미터 당 전류(암페어 A) A/m이나, 통상 자속(磁束)밀도, 즉 1 제곱미터 당 자속(자기장의 세기에 매질의 투자율을 곱한 값)으로 나타내며 테슬라 (T)의 단위를 쓴다. 언론 등에서 자기장의 단위로 가우스(G)를 쓰기도 하는데, 1 T 는 104 G 이다.
이러한 전기장과 자기장은 발생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급격히 감소하게 되며, 전하에 의한 전기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고, 전류에 의한 자기장의 경우는 거리에 반비례하여 감소한다.
2) 전자파 발생 원리
전자파를 이용할 목적으로 전자파를 발생시키고자 할 경우는 안테나를 사용하여 전자파를 발생시킨다. 안테나의 원리는 두 개의 도체 양단에 교류전압을 걸어주게 되면 전기장이 발생하게 되고, 또한 도체를 통해 흐르는 교류 전류에 의해 자기장이 발생하여 원거리장 영역에서 전자파의 형태가 되어 공간을 전파(傳播)하게 된다. 그리고, 안테나는 전자파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속(集束)될 수 있게 주파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또한, 송전선이나 가전기기와 같이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변에도 원하지 않는 전자파 또는 전자기장이 생성된다.
3) 전자파공해
먼지와 중금속이 가득한 주거환경, 믿을 수 없는 식수, 차량의 배기가스, 식탁을 위협하는 발암물질 등 현대인들은 공해에 묻혀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미래의 공해」라 불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백색 공해로 전자파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인 환경공해 중 일상생활에서 인간 스스로 느낄 수 없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나 등한시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상태에서 너무나 허구적일 수밖에 없는 "윤택한 환경" 생활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1970년대 이후 선진국에서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전자파가 암, 백혈병, 유산, 기형아 출산, VDT증후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의 휴대폰이나 무전기 사용이 의료기기의 오작동을 유발, 치명적인 오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ionize대역의 전파는 무서운 해악을 인간에 주며 이 주파수에 인간이나 동식물이 노출된다면 인간의 생존은 극히 불투명하다. 이러한 ionize대역의 주파수는 이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의 대상으로 간주되어 많은 연구와 검토가 되었지만 우리생활 주변의 일반적인 주파수인 60hz전원으로부터의 전자파는 환경공해의 한 방향으로 최근에서야 연구와 논쟁의 대상이 되는 실정이다.
4) 실생활에서 전자파공해
우리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60hz전원은 그 파장의 길이가 5,000km에 달하는 초저주파로써, 주파수의 유해성은 작지만 그 전원의 사용으로 인하여 유기되는 전자파의 량은 실로 엄청나다. 우리생활 주변의 모든 전기기구는 이 전원을 사용하며, 이 전원의 사용에 따른 전자파의 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에 있다. VTR, TV, hair dryer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기기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기기들은 유해한 전자파를 사용 빈도에 비례하여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또한 변압기와 고압전송선, 차단기 등으로부터 쏟아지는 전자파는 인간의 미래를 변화시키며 매일 우리 곁에 있다.
휴대폰을 통해 방사되는 전자파는 인체에 가장 유해한 주파수에 근접해 있다. 또한 휴대폰에서 송신시 발진하는 전자파의 양은 고압 전송선에서 발생하는 양의 수천배 가량 된다. 더우기, 이 휴대폰의 사용이 인체에 가장 근접한 거리인 귀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유해성은 인체의 구조와 관련 굉장히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다. 인체가 전자파에 노출되면, 뇌암과 백혈병에 발병확률이 가장 높은데 이의 사용이 뇌에 가장 근접한 귀에서 사용되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더욱이, 두개골이 뇌의 다른 부분은 다 감싸고 보호하지만, 귀를 통한 유해 전파의 조그마한 차폐도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두통과 기억력감퇴를 불러온다는 연구보고가 있었고, 휴대전화를 켜둔 채 20분 이상 몸에 지니고 있으면 백혈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는 보고도 나왔다. 백혈구를 인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7시간 30분 노출했을 때는 70%가 살아 남았지만 휴대전화 전자파의 경우에는 겨우 13%만 살아 남았다는 것이다.
5) 전자파의 위험성
지난 95년 1월 일본에서는 전자오락에 열중하던 어린이들이 갑자기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일본 국내에서만도 120명 이상이 이른바 「TV게임에 의한 간질」 등의 발작증세로 병원을 찾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게임시간을 제한하거나 투약으로 치료됐으나 일부 학생은 1년에 몇 차례씩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변속차량은 전자파에 의해 장애를 받을 수 있음이 확인됐다. 소비자보호원은 현대·대우·기아 등 사고발생 차량 4대(자동변속기 장착)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3개 차량에서 전자파 장애에 의한 속도증가, 계기이상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일부 외제차의 경우 특정주파수의 전자파와 만나면 갑자기 시동이 꺼지거나 속도가 올라가는 사례가 있었다는 감식결과를 발표했다.
6) 전자파의 질병 사례
(1) 전자파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 불안증, 전신쇠약, 청력저하, 불면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2) 최근에는 뇌종양, 태아기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3) 미 국립 암 연구소가 전자파노출에 의한 암 유발 가능성을 인정했다.
(4) 전자파는 몸의 내부에 들어와 열이 된다. 쓸데없는 열에 노출되다보면 중추신경계 순환기계 면역계의 조화가 깨지게 되어 여러가지 증상이 생긴다.
(5) 휴대폰으로 오래 통화하면 뇌종양이 생길 위험이 크다.
(6) 휴대폰을 가슴에 꽂거나 목걸이를 해서 차고 다니면 심장부정맥이 생기게 된다.
(7) 강한 전자장을 형성하여 인체의 미약한 생체에너지의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킨다.
(8) 인체세포내의 DNA와RNA기능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감소시켜 암, 유산, 신경통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9) 혈전유발물질인 트롬복산 B2의 생성을 촉진하여 미소순환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10) 고압송전선 금방에서 소아 백혈병의 발생율이 현저히 증가되었다.
(11) 전자장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여 수면부족, 심장병, 치매, 파킨스 병,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12) 휴대폰 사용자에서 두통, 각막건조, 피부 자극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파의 노출은 결국 체내에 누적되어, 쉽게 피로를 느끼며 심지어 심각한 질병에 걸리는 근원이다.
7) 전자파의 차폐
전자파는 전기파와 자기파로 나누어지며, 전기파는 접지로 거의 "ZERO"화 할 수 있으나, 자기파의 경우는 방법이 따로 없으며, 자기파의 방사를 막아주는 차폐공사를 해야 하며, 이 차폐공사를 통해 유해 전자파의 인체 근접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 동안 컴퓨터, TV, 휴대폰 등 각종 전자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데는 금속으로 된 전자파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부직포에 구리를 도금하는 방식, 특수 섬유를 입히는 방식이 있으며, 간단히 휴대폰의 전자파를 피하는 요령으로는 접히는 형태의 단말기를 사용하면 되고, 일반형 휴대폰으로는 송신시 안테나를 세우고 가능한 귀와 떨어지게 해서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8) 전자파의 규제 방안
보건복지부가 "전자파 주의"에 관한 공식경보를 발표했다. 그 내용으로는 1. 임신부는 컴퓨터 주 20시간이내만 사용할 것. 2. 전기담요, 히터를 잘 때 가동하지 말 것. 3. 컴퓨터 모니터와 60cm이상 거리 둘 것. 4. 휴대폰도 가능한 짧게 사용할 것. 5. 전자제품 사용 후에 플러그 뽑을 것 등이 있다.
개정된 항공법 61조에는 "운항중인 항공기의 항행 및 통신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여객이 휴대한 전자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미국의 경우 이미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안을 마련해 작년부터 모든 휴대폰에 대해 사용시 접촉되는 머리부분의 전자파흡수량(SAR) 기준(1.6㎽/g)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전자파도 환경오염 물질이므로 규제해야 한다', '아직 인체유해 여부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라 규제는 시기상조다.' 국회와 정부간에 전자파 유해 관련 규제 입법화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 현재 국회가 추진중인 법개정이 이뤄질 경우 컴퓨터, 휴대폰, 가전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돼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료기기 등 신규 EMC 규제 대상품목이 대거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전자파 내성 규제를 앞두고 우리나라도 그에 따르는 법개정과 대국민 홍보가 절실한 시기이다.
2. 전자파에 대한 잘못된 인식
1) 선인장, 물, 뉴트랄 등은 전자파를 흡수한다
전계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 인체, 수분을 많이 함유한 선인장, 활엽수 등에 의해 그 강도가 감소된다. 그러나 이러한 도체가 전계 발생원(에를 들면, TV, PC 모니터)과 인체 중간에 있어야지 TV 위라든가 옆에 있는 경우에는 감소가 거의 되지 않는다.
2) 보안경은 전자파를 99.9% 차단한다
저주파에서 모니터의 보안경은 접지가 정상적으로 된 경우 전계 강도는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지만, 자계는 도체는 물론 절연체도 투과하므로 차폐가 되지 않는다. 광고에서 말하는 전자파 99.9% 차단은 고주파에 해당하는 메가헤르쯔(1M㎐=106㎐)대의 높은 주파수에 해당하는 전자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니터에서는 메가헤르쯔대의 고주파 전자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저주파의 전계는 접지만 되면 어느 정도 차단하지만, 자계는 전혀 차단하지 못한다.
3) 고전압 선로가 보이는 곳에서는 전자파에 노출된다
전자파는 그 발생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그에 비례해서 전자파의 강도도 많이 감소한다. 그러므로 고압선로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전계 및 자계의 세기는 감소한다. 대개 약 40 ∼50 m 이상 떨어지면 전계 및 자계의 세기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감소한다.
4) 차폐제품과 컴퓨터에 부착시키는 제품 등은 효과가 있다
전자파는 모든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며 소비전력, 차폐 정도에 따라 전자파의 세기가 다르게 된다. 그러나 전자파의 세기는 발생원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는데, 감소하는 비율은 발생원의 크기가 클수록 천천히 감소한다.
3. 전자파 노출 감소방안
1) 적정거리의 유지
전자파 발생원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사용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로부터 60㎝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현실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모니터보다 눈 높이를 높게 하면 VDT 증후군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TV화면의 크기에 비례하여 전자파 방출량이 증가하며, 제조시기가 오래된 것일수록 전자파 방출량이 많다. TV는 2m 이상의 거리에서 시청하고, 대형 TV의 경우에는 더 많은 적정거리를 유지해야하며, 오래된 TV 또한 더 많은 적정거리의 유지가 필요하다. 전자 레인지를 사용할 때 최소 1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
2) 절전과 접지에 대한 이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뽑아 놓아 전기를 이끼고 전자파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이 항상 예열상태에 있으므로 전력소비가 되어 사용하지 않더라도 마그네트론 부근에서 강한 전자파가 발생하므로 장기간 사용치 않을 때에는 플러그를 뽑아 놓아야 한다. 가정용 전원이 제대로 접지가 되어 있으면 플러그가 콘센트에 꽂혀 있더라도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나, 우리나라의 전원은 대체로 접지가 제대로 안 되어 플러그를 뽑아 놔야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는다.
이러한 접지문제는 전자파 발생뿐만 아니라 생명과 관계되는 문제로 수년 전에 세탁기를 사용하던 주부가 감전사하였는데, 접지가 제대로 되었다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에는 220V를 많이 사용하므로 110V를 사용할 때보다 감전사할 확률이 두 배 정도 높아졌다. 선진국의 경우 110V 전용이고 3개 짜리 플러그를 사용하게 되어 자동적으로 전자제품을 접지시켜 감전사를 방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자파 방출 감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3) 사용시간과 회수의 제한
전자파의 노출감소방안 중 사용시간 및 회수의 제한은 큰 의미가 있다. 직업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임신부의 경우 유산 및 기형아 출산이 높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당 20시간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휴대전화기 사용자 중 두통, 고막의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보고되었으며, 또한 뇌암과의 관련성 여부도 거론되므로 10분 이내로 사용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요즘은 휴대전화기의 보급이 일반화되어 전 연령층에서 사용되는데, 가능하다면 유선전화의 사용을 권장하며, 전자파의 경우에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에서 4,5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에 따르면,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학생 중 25%가 견비통, 눈의 피로, 두통, 메스꺼움을 비롯하여 심지어 발작 또는 졸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강상의 문제점을 호소하였다고 하므로 비디오게임을 자제시키는 것이 좋겠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중 게임관련 프로그램이 VDT증후군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4) 휴식공간에 대한 배려
거의 모든 사람은 하루 중에 3분의 1 정도를 휴식을 위해 침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수면 중에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다.
침대나 침구 주위에는 전기제품을 머리에서 멀리 두고, 취침시에는 모든 플러그를 뽑아 둔다.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는 전자파가 상당히 많이 방출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침대에서 먼 곳에 설치도록 한다. 대개의 가정에서 보면 어린아이나 노인, 환자의 머리맡에 가습기가 놓여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기요 및 전기온돌을 사용할 때는 5㎝ 정도의 두터운 요를 깔면 전자파가 감소된다고 한다.
5) 규격에 맞는 제품 선택
가능하면 전자파가 적게 방출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의 경우 14인치 보다는 17인치 모니터가 전자파 및 정전기를 적게 발생시킨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스웨덴 모니터 규격인 MPR, TCO에 합격한 모니터가 시판되고 있다.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노트북 컴퓨터는 전자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1. 전자파에 대한 이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파와 관련된 건강문제는 인체가 극저주파나 저주파 등 미약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건강상 유해성에 관한 것이다.
인체가 저주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 내에 존재하는 각종 이온의 흐름이 방해를 받음으로써 호르몬 분비 및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는 전계와 자계로 이루어지는데, 전계(단위: V/m)는 전압의 세기에, 자계(단위: mG)는 전류의 크기에 비례하여 발생한다.
전계는 전도성이 좋은 물체(예를 들면, 철, 구리, 등의 금속)에 의해 어느 정도 차단이 되나 자계는 자성이 매우 강한 특수합금에 의해서만 차단된다. 인체가 전계에 노출되는 경우, 인체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이 70%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종의 도체이므로 인체를 통해 흐르므로 주위의 전계는 감소되고, 자계는 거의 모든 물질을 통과하므로 인체를 투과하면서 혈액 속의 철 분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계는 피부를 통해 흐르기 때문에 습진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컴퓨터를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여성들의 경우 피부 노화가 빨리 온다는 설도 있다. 또한, 전자파는 세포증식이 빠른 혈구, 생식기, 림프 등과 같은 조직과 아동들에게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가 일으킬 수 있는 증상으로 나른함, 불면증, 신경 예민, 두통, 숙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감소, 맥박의 감소 등의 있으며, 질병으로는 백혈병, 림프암, 뇌암, 중추신경계암, 유방암, 치매, 유산 및 기형아 출산 등이 있다.
1) 전기장, 자기장
공간에 전하(電荷)가 존재하면 그 주위에 정전기장(靜電氣場)이 생성되고, 전하가 시간적으로 진동하게 되면 교류 전기장이 발생한다. 그리고, 자석 주위에는 정자기장(靜磁氣場)이 존재하고, 교류전류가 흐르고 있는 도선 주위에는 교류 자기장이 발생한다.
전기장은 1 미터 당 전압(볼트 V), 즉 V/m 의 단위를 쓰고, 자기장의 기본단위는 1 미터 당 전류(암페어 A) A/m이나, 통상 자속(磁束)밀도, 즉 1 제곱미터 당 자속(자기장의 세기에 매질의 투자율을 곱한 값)으로 나타내며 테슬라 (T)의 단위를 쓴다. 언론 등에서 자기장의 단위로 가우스(G)를 쓰기도 하는데, 1 T 는 104 G 이다.
이러한 전기장과 자기장은 발생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급격히 감소하게 되며, 전하에 의한 전기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고, 전류에 의한 자기장의 경우는 거리에 반비례하여 감소한다.
2) 전자파 발생 원리
전자파를 이용할 목적으로 전자파를 발생시키고자 할 경우는 안테나를 사용하여 전자파를 발생시킨다. 안테나의 원리는 두 개의 도체 양단에 교류전압을 걸어주게 되면 전기장이 발생하게 되고, 또한 도체를 통해 흐르는 교류 전류에 의해 자기장이 발생하여 원거리장 영역에서 전자파의 형태가 되어 공간을 전파(傳播)하게 된다. 그리고, 안테나는 전자파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속(集束)될 수 있게 주파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또한, 송전선이나 가전기기와 같이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변에도 원하지 않는 전자파 또는 전자기장이 생성된다.
3) 전자파공해
먼지와 중금속이 가득한 주거환경, 믿을 수 없는 식수, 차량의 배기가스, 식탁을 위협하는 발암물질 등 현대인들은 공해에 묻혀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미래의 공해」라 불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백색 공해로 전자파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인 환경공해 중 일상생활에서 인간 스스로 느낄 수 없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나 등한시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상태에서 너무나 허구적일 수밖에 없는 "윤택한 환경" 생활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1970년대 이후 선진국에서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전자파가 암, 백혈병, 유산, 기형아 출산, VDT증후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의 휴대폰이나 무전기 사용이 의료기기의 오작동을 유발, 치명적인 오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ionize대역의 전파는 무서운 해악을 인간에 주며 이 주파수에 인간이나 동식물이 노출된다면 인간의 생존은 극히 불투명하다. 이러한 ionize대역의 주파수는 이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의 대상으로 간주되어 많은 연구와 검토가 되었지만 우리생활 주변의 일반적인 주파수인 60hz전원으로부터의 전자파는 환경공해의 한 방향으로 최근에서야 연구와 논쟁의 대상이 되는 실정이다.
4) 실생활에서 전자파공해
우리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60hz전원은 그 파장의 길이가 5,000km에 달하는 초저주파로써, 주파수의 유해성은 작지만 그 전원의 사용으로 인하여 유기되는 전자파의 량은 실로 엄청나다. 우리생활 주변의 모든 전기기구는 이 전원을 사용하며, 이 전원의 사용에 따른 전자파의 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에 있다. VTR, TV, hair dryer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기기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기기들은 유해한 전자파를 사용 빈도에 비례하여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또한 변압기와 고압전송선, 차단기 등으로부터 쏟아지는 전자파는 인간의 미래를 변화시키며 매일 우리 곁에 있다.
휴대폰을 통해 방사되는 전자파는 인체에 가장 유해한 주파수에 근접해 있다. 또한 휴대폰에서 송신시 발진하는 전자파의 양은 고압 전송선에서 발생하는 양의 수천배 가량 된다. 더우기, 이 휴대폰의 사용이 인체에 가장 근접한 거리인 귀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유해성은 인체의 구조와 관련 굉장히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다. 인체가 전자파에 노출되면, 뇌암과 백혈병에 발병확률이 가장 높은데 이의 사용이 뇌에 가장 근접한 귀에서 사용되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더욱이, 두개골이 뇌의 다른 부분은 다 감싸고 보호하지만, 귀를 통한 유해 전파의 조그마한 차폐도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두통과 기억력감퇴를 불러온다는 연구보고가 있었고, 휴대전화를 켜둔 채 20분 이상 몸에 지니고 있으면 백혈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는 보고도 나왔다. 백혈구를 인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7시간 30분 노출했을 때는 70%가 살아 남았지만 휴대전화 전자파의 경우에는 겨우 13%만 살아 남았다는 것이다.
5) 전자파의 위험성
지난 95년 1월 일본에서는 전자오락에 열중하던 어린이들이 갑자기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일본 국내에서만도 120명 이상이 이른바 「TV게임에 의한 간질」 등의 발작증세로 병원을 찾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게임시간을 제한하거나 투약으로 치료됐으나 일부 학생은 1년에 몇 차례씩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변속차량은 전자파에 의해 장애를 받을 수 있음이 확인됐다. 소비자보호원은 현대·대우·기아 등 사고발생 차량 4대(자동변속기 장착)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3개 차량에서 전자파 장애에 의한 속도증가, 계기이상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일부 외제차의 경우 특정주파수의 전자파와 만나면 갑자기 시동이 꺼지거나 속도가 올라가는 사례가 있었다는 감식결과를 발표했다.
6) 전자파의 질병 사례
(1) 전자파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 불안증, 전신쇠약, 청력저하, 불면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2) 최근에는 뇌종양, 태아기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3) 미 국립 암 연구소가 전자파노출에 의한 암 유발 가능성을 인정했다.
(4) 전자파는 몸의 내부에 들어와 열이 된다. 쓸데없는 열에 노출되다보면 중추신경계 순환기계 면역계의 조화가 깨지게 되어 여러가지 증상이 생긴다.
(5) 휴대폰으로 오래 통화하면 뇌종양이 생길 위험이 크다.
(6) 휴대폰을 가슴에 꽂거나 목걸이를 해서 차고 다니면 심장부정맥이 생기게 된다.
(7) 강한 전자장을 형성하여 인체의 미약한 생체에너지의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킨다.
(8) 인체세포내의 DNA와RNA기능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감소시켜 암, 유산, 신경통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9) 혈전유발물질인 트롬복산 B2의 생성을 촉진하여 미소순환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10) 고압송전선 금방에서 소아 백혈병의 발생율이 현저히 증가되었다.
(11) 전자장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여 수면부족, 심장병, 치매, 파킨스 병,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12) 휴대폰 사용자에서 두통, 각막건조, 피부 자극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파의 노출은 결국 체내에 누적되어, 쉽게 피로를 느끼며 심지어 심각한 질병에 걸리는 근원이다.
7) 전자파의 차폐
전자파는 전기파와 자기파로 나누어지며, 전기파는 접지로 거의 "ZERO"화 할 수 있으나, 자기파의 경우는 방법이 따로 없으며, 자기파의 방사를 막아주는 차폐공사를 해야 하며, 이 차폐공사를 통해 유해 전자파의 인체 근접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 동안 컴퓨터, TV, 휴대폰 등 각종 전자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데는 금속으로 된 전자파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부직포에 구리를 도금하는 방식, 특수 섬유를 입히는 방식이 있으며, 간단히 휴대폰의 전자파를 피하는 요령으로는 접히는 형태의 단말기를 사용하면 되고, 일반형 휴대폰으로는 송신시 안테나를 세우고 가능한 귀와 떨어지게 해서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8) 전자파의 규제 방안
보건복지부가 "전자파 주의"에 관한 공식경보를 발표했다. 그 내용으로는 1. 임신부는 컴퓨터 주 20시간이내만 사용할 것. 2. 전기담요, 히터를 잘 때 가동하지 말 것. 3. 컴퓨터 모니터와 60cm이상 거리 둘 것. 4. 휴대폰도 가능한 짧게 사용할 것. 5. 전자제품 사용 후에 플러그 뽑을 것 등이 있다.
개정된 항공법 61조에는 "운항중인 항공기의 항행 및 통신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여객이 휴대한 전자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미국의 경우 이미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안을 마련해 작년부터 모든 휴대폰에 대해 사용시 접촉되는 머리부분의 전자파흡수량(SAR) 기준(1.6㎽/g)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전자파도 환경오염 물질이므로 규제해야 한다', '아직 인체유해 여부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라 규제는 시기상조다.' 국회와 정부간에 전자파 유해 관련 규제 입법화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 현재 국회가 추진중인 법개정이 이뤄질 경우 컴퓨터, 휴대폰, 가전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돼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료기기 등 신규 EMC 규제 대상품목이 대거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전자파 내성 규제를 앞두고 우리나라도 그에 따르는 법개정과 대국민 홍보가 절실한 시기이다.
2. 전자파에 대한 잘못된 인식
1) 선인장, 물, 뉴트랄 등은 전자파를 흡수한다
전계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 인체, 수분을 많이 함유한 선인장, 활엽수 등에 의해 그 강도가 감소된다. 그러나 이러한 도체가 전계 발생원(에를 들면, TV, PC 모니터)과 인체 중간에 있어야지 TV 위라든가 옆에 있는 경우에는 감소가 거의 되지 않는다.
2) 보안경은 전자파를 99.9% 차단한다
저주파에서 모니터의 보안경은 접지가 정상적으로 된 경우 전계 강도는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지만, 자계는 도체는 물론 절연체도 투과하므로 차폐가 되지 않는다. 광고에서 말하는 전자파 99.9% 차단은 고주파에 해당하는 메가헤르쯔(1M㎐=106㎐)대의 높은 주파수에 해당하는 전자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니터에서는 메가헤르쯔대의 고주파 전자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저주파의 전계는 접지만 되면 어느 정도 차단하지만, 자계는 전혀 차단하지 못한다.
3) 고전압 선로가 보이는 곳에서는 전자파에 노출된다
전자파는 그 발생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그에 비례해서 전자파의 강도도 많이 감소한다. 그러므로 고압선로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전계 및 자계의 세기는 감소한다. 대개 약 40 ∼50 m 이상 떨어지면 전계 및 자계의 세기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감소한다.
4) 차폐제품과 컴퓨터에 부착시키는 제품 등은 효과가 있다
전자파는 모든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며 소비전력, 차폐 정도에 따라 전자파의 세기가 다르게 된다. 그러나 전자파의 세기는 발생원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는데, 감소하는 비율은 발생원의 크기가 클수록 천천히 감소한다.
3. 전자파 노출 감소방안
1) 적정거리의 유지
전자파 발생원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사용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로부터 60㎝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현실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모니터보다 눈 높이를 높게 하면 VDT 증후군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TV화면의 크기에 비례하여 전자파 방출량이 증가하며, 제조시기가 오래된 것일수록 전자파 방출량이 많다. TV는 2m 이상의 거리에서 시청하고, 대형 TV의 경우에는 더 많은 적정거리를 유지해야하며, 오래된 TV 또한 더 많은 적정거리의 유지가 필요하다. 전자 레인지를 사용할 때 최소 1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
2) 절전과 접지에 대한 이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뽑아 놓아 전기를 이끼고 전자파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이 항상 예열상태에 있으므로 전력소비가 되어 사용하지 않더라도 마그네트론 부근에서 강한 전자파가 발생하므로 장기간 사용치 않을 때에는 플러그를 뽑아 놓아야 한다. 가정용 전원이 제대로 접지가 되어 있으면 플러그가 콘센트에 꽂혀 있더라도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나, 우리나라의 전원은 대체로 접지가 제대로 안 되어 플러그를 뽑아 놔야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는다.
이러한 접지문제는 전자파 발생뿐만 아니라 생명과 관계되는 문제로 수년 전에 세탁기를 사용하던 주부가 감전사하였는데, 접지가 제대로 되었다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에는 220V를 많이 사용하므로 110V를 사용할 때보다 감전사할 확률이 두 배 정도 높아졌다. 선진국의 경우 110V 전용이고 3개 짜리 플러그를 사용하게 되어 자동적으로 전자제품을 접지시켜 감전사를 방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자파 방출 감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3) 사용시간과 회수의 제한
전자파의 노출감소방안 중 사용시간 및 회수의 제한은 큰 의미가 있다. 직업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임신부의 경우 유산 및 기형아 출산이 높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당 20시간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휴대전화기 사용자 중 두통, 고막의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보고되었으며, 또한 뇌암과의 관련성 여부도 거론되므로 10분 이내로 사용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요즘은 휴대전화기의 보급이 일반화되어 전 연령층에서 사용되는데, 가능하다면 유선전화의 사용을 권장하며, 전자파의 경우에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에서 4,5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에 따르면,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학생 중 25%가 견비통, 눈의 피로, 두통, 메스꺼움을 비롯하여 심지어 발작 또는 졸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강상의 문제점을 호소하였다고 하므로 비디오게임을 자제시키는 것이 좋겠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중 게임관련 프로그램이 VDT증후군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4) 휴식공간에 대한 배려
거의 모든 사람은 하루 중에 3분의 1 정도를 휴식을 위해 침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수면 중에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다.
침대나 침구 주위에는 전기제품을 머리에서 멀리 두고, 취침시에는 모든 플러그를 뽑아 둔다.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는 전자파가 상당히 많이 방출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침대에서 먼 곳에 설치도록 한다. 대개의 가정에서 보면 어린아이나 노인, 환자의 머리맡에 가습기가 놓여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기요 및 전기온돌을 사용할 때는 5㎝ 정도의 두터운 요를 깔면 전자파가 감소된다고 한다.
5) 규격에 맞는 제품 선택
가능하면 전자파가 적게 방출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의 경우 14인치 보다는 17인치 모니터가 전자파 및 정전기를 적게 발생시킨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스웨덴 모니터 규격인 MPR, TCO에 합격한 모니터가 시판되고 있다.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노트북 컴퓨터는 전자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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