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통놀이 '티니클링' 알아보기
우리나라에 있는 팽이, 연날리기 등의 전통놀이 같이
필리핀에는 전통놀이 '티니클링'이 있습니다.
티니클링은 이미 전세계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춤인데요~
필리핀 여행 코스에도 많기 때문에 직접 체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티니클링은 대나무를 가지고 하는 필리핀의 전통 춤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TV 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춤이죠~
'티니클링'의 이름은 목과 다리가 길고 아주 점잖게 걷는 새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쌀을 미끼로 해 새를 잡으려고 할 때 먹이만 먹고 피하는 새의 동작을 표현한 춤입니다.
필리핀이 에스파냐의 식민지였을 때 원주민이 일을 하지 않을 때
에스파냐인들이 원주민을 처벌하기 위해 두 개의 대나무 위에 올려 놓고 때릴 때마다
원주민들이 이를 피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두 개의 긴 대나무 장대의 양쪽 끝을 잡은 두 사람이 3/4박자 리듬에 맞추어
리듬감 있게 흔들어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무용수는 그 주위를 맴돌며 춤을 추고 대나무 사이에 닿지 않도록 뛰는 춤을 춥니다.
무용수들의 재빠른 발놀림과 대조적으로 팔 동작은 매우 서정적이라고 하네요.
*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 추는 방법 *
- 1,2박자에는 양발을 대나무 안에서 점프하고 3박에 대나무 바깥쪽으로 벌려뛴다.
- 1,2박자에 대나무 안에서 오른발로 흡하고, 3박에 대나무 밖 왼쪽에서 왼발로 홉한다.
- 1박에 대나무 안에서 오른발 홉, 2박에 왼발 홉하고, 3박에 대나무 박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