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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R/DPMR

DMR운용시 마이크 사용 및 음량조절 방법

작성자HL5KY|작성시간17.06.24|조회수1,330 목록 댓글 3

DMR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제법 늘어난 듯 합니다. 몇몇분들과 교신을 하면서 느낀 점은, 업무용무전기로 개발된 DMR무전기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음질이나 레벨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업무용으로 개발된 DMR무전기는 주변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 마이크입력레벨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해서 조금 큰 소리로 얘기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거친 음이 나기도 하고, 입력이 너무 과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각자의 음량이 달라서 듣는 사람쪽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잘 알아듣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1. 마이크 사용방법

마이크의 사용방법은 DMR뿐만 아니라 D-star 또는 HF에서의 운용에서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DMR은

아마추어용 무전기로 개발된 것이 아니어서 마이크입력이 좀 낮고 마이크 음량조절이 안되는 제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DMR무전기에서 음량의 조절은 마이크와 입의 거리 변화 및 목소리의 크기로 조절해야 하는데, 입과의 거리를 대략 3-5cm 정도로 가까이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림의 A와 같이 마이크를 정면으로 보고 말을 했을때 음질에 별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사용하면서 거리의 변화 및 목소리의 크기로 음량의 크기만 조절하면 됩니다. (2. 음량조절 참조) 그런데 정면으로 말할때 ㅋ,ㅌ,ㅍ,ㅊ 등과 같은 음에서 거친음이 난다면 그림의 B와 같이 마이크의 각도를 조금 비틀어서 얘기하면 거친음이 줄어듭니다. 또는 C와 같이 스펀지등으로 순간적인 바람의 세기를 줄이면 거친음이 줄어듭니다. 문제는 거친음이 줄어들긴 하지만 음량의 크기도 함께 줄어듭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좀 더 크게 하거나 입과의 거리를 좀 더 가까이 하면서 음량의 크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2. 음량의 크기 조절방법

HF운용시 음량의 크기는 ALC메터를 보면서 조절할 수가 있지만, DMR무전기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 DMR신호를 모니터하는 Hoseline을 이용하면 음량의 크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TG45021에서 송신을 한다면, Hoseline의 아래 주소에서 모니터를 할 수 있습니다.

http://hose.brandmeister.network/45021/ (필히 크롬을 사용해야 합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안 됨.)


송신을 하면서 화면을 보면 화면 우측에 아래 그림과 같은 내용이 보입니다. 왼쪽의 메타는 VU메타로, 음량의 크기를 보여주고, 우측은 스펙트럼으로 음성주파수대역과 음량의 크기를 함께 보여줍니다. 저의 경험으로 오른쪽메타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수월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아래의 메타를 제공하지 않음)


스펙트럼은 정확히 주파수를 표시하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의 신호를 관찰해보니, 5000Hz까지 표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든 음성대역중 낮은음과 높은음을 X축에 표시하고, Y축은 음량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앞쪽에 높게 형성된 것은 음성대역중 조금 저음에 속하는 500Hz전후의 음의 크기가 제법 크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약 1500~2000Hz정도의 중고역의 음도 제법 크게 나타납니다.송신을 하면 스펙트럼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음성의 최고점에서 그림과 같이 형성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약 2~3초 간격으로 스팩트럼의 노란색이 보이는 정도가 됩니다. 빨간색이 보인다면 음량이 너무 세다는 것입니다.



3. 음질 및 음량

통신에서는 내용의 전달이 분명한 것이 종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위의 스팩트럼과 같이 500Hz와 1500~2000Hz에서 최고치를 이루는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이런 음이 가장 명료하게 들리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수월합니다. 이것은 마이크의 특성이나 각자의 목소리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마이크와 입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마이크와 입과의 거리는 음량의 크기만 조절한다고 알고 있지만, DMR무전기와 같이 입과의 거리를 아주 가까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음의 특성에도 영향을 많이 줍니다.


마이크와 입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음성주파수대역 전체의 크기가 점점 비슷해집니다. 스팩트럼에서 보면 신호의 높낮이가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보입니다. 한마디로 그림이 뭉게집니다. 이런 음을 들어보면 음이 맑지 않고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당연히 말을 알아듣기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스팩트럼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음질에 대한 것은 상대에게 리포트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ㅋ,ㅌ,ㅍ,ㅊ 등의 발음에서 너무 거칠게 나온다면, 각도를 바꾸어 가면서 변화하는 내용도 상대에게 리포트를 받으면서 해야 합니다. EchoTest를 통해서 자신의 음을 직접 들을 수 있기는 하지만, 송신을 하면서 자신의 음을 직접 듣고 음질을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리포트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음량의 크기는 본인이 직접 스팩트럼을 보면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시간 송신할때 중간에 음량의 크기가 작아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스팩트럼을 보면서 조절을 하더라도 사실 이것으로 음성의 크기를 모두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변하는 스팩트럼의 전체량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스팩트럼상 음량이 그렇게 크지 않은데 소리가 크게 들리고 어떤 사람은 수초마다 노란색이 보이는데도 음성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은, 평균적인 음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달리 얘기하면 목소리마다 힘이 있는 목소리가 있고, 힘이 부족한 목소리가 있으며, 펀치가 있는 강한 목소리가 있고 부드러운 목소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도 함께 감안해서 스팩트럼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국내국의 신호는 전반적으로 음량의 크기가 조금 낮은 편입니다.

(주로 무전기를 사용하던 때는 대부분 음량이 낮았으나, 2020년 현재는 안드로이드 등 다른 장치를 주로 사용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음량이 큰 편입니다)




4. 기타

현재 구입이 가능한 DMR무전기는 업무용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마이크입력이 낮습니다. 특히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MD-380은 마이크입력레벨의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MD-380의 펌웨어를 햄들이 개발한 실험용 펌웨어로 바꾸면 마이크입력레벨을 다소 조절할 수 있습니다.


MD-380용 Tweaked MD-380tools에 대한 안내글

http://cafe.daum.net/d-star/dwXQ/47


MD-380tools를 사용하면 마이크입력을 +3dB 또는 +6dB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송신시 송신음량의 크기를 LCD화면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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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DS1TIN | 작성시간 17.06.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교신청취하다 보면 순간순간 숨소리가 강하게 치고들어와 잘 안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 작성자HL2WA | 작성시간 17.06.24 MD-380에 오리지널 마이크 TYT를 사용하는데...교신시 조금만 신경 안쓰면 음량이 툭 털어지거나, 둔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교신하면서 나름대로의 위치와 목소리 크기, 각도등을 정의해놓아야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73's
  • 작성자6K5CMC | 작성시간 17.06.25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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