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ar 는 디지털 음성 교신과 데이터 통신도 가능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음성교신을 기준으로
간략한 네트워크 구성도를 그려 보았습니다.
운용 방식을 살펴보면
1) 직접 교신
위 그림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D-Star 무전기끼리 상호 전파가 닿는 거리 또는 환경에 있다면 무전기끼리 상호 직접
교신이 가능합니다.
VHF 또는 UHF 대역에서는 근처에 다른 HAM 들이 있다면 이러한 교신이 가능할 것이며, HF 대에서 D-Star 를 운용해도
이러한 방식에 해당되겠지요?
이러한 방식에서는 URCALL에 "CQCQCQ" 를 설정하고 PTT를 잡고 송신하는 식으로 운용합니다.
2) D-Star 리피터 사용 방식
1) 로컬 리피터 사용 교신
나와 상대국이 직접 교신이 안되는 위치에 있을 때, 중계기를 통하여 행하는 교신 방식입니다.
이것은 일반 아나로그 FM 중계기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2) D-Star 리피터를 통한 원격 교신
D-Star 리피터에 인터넷 Gateway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DV 신호를 중계해줄 수 있을때 사용가능한
방식입니다.
로컬 리피터를 거치고, 인터넷을 경유해, 원격지에 있는 다른 리피터 또는 리플렉터에 접속하여 그곳에 접속하고 있는
다른 HAM 들과 교신을 할 수 있습니다.
3) 현재 국내에는 작동하고 있는 D-Star 리피터가 없습니다.
서울과 대구에서 MMDVM 보드를 이용한 DV 리피터 허가가 진행중이지만 D-Star 중계기능까지 포함하는지는 아직
확인된바 없습니다.
MMDVM 시스템은 D-Star, DMR, Fusion, P25 등의 여러 모드를 지원하는 멀티모드 DV 리피터 시스템입니다.
<추가 2018년 5월 16일>
2018년 현재 대구에서 운영중인 두 대의 MMDVM 기반 리피터가 D-Star 및 DMR 겸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 HotSpot을 사용한 교신 방식
이 방식은 주위에 D-Star 리피터가 없을때, D-Star 리피터처럼 DV 신호를 인터넷으로 중계해주는 Hotspot 장치를
개인적으로 준비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HotSpot은 WiFi에서 사용하는 AP (Access Point) 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D-Star 무전기와 인터넷 사이를 연결하여
D-Star 신호를 중계해 줍니다.
HotSpot을 통하여, 인터넷을 경유해, 원격지에 있는 D-Star 리피터 또는 D-Star 리플렉터에 접속하여 그곳에 접속하고
있는 다른 HAM 들과 교신을 할 수 있습니다.
HotSpot 끼리는 상호 접속할 수 없습니다.
4) D-Star 리플렉터
리플렉터는 리플렉터 서버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있는 인터넷상에 물려있는 컴퓨터로 여러 D-Star 리피터 및 D-Star
Hotspot들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신호를 송신하면 접속되어 있는 모든 국에게 그 신호를 그대로 반사하는(reflect) 방식으로 중계를
하므로 리플렉터(Reflector) 라고 부릅니다.
리플렉터는 일종의 대화방 (Chatting Room) 역활을 합니다.
사용하는 프로토콜 종류에 따라 REF, DCS, XRF 및 XLX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리플렉터에는 여러개의 모듈 (채널이)이 준비되어 있어 각 채널별로 독립된 대화방으로 작동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