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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 살다보니

작성자김호경|작성시간26.06.14|조회수12 목록 댓글 4


♧한 세상 살다보니. . .♧
 
한 세상 살다보니
사람 마음
참 묘하게 바뀝디다.
 
어느때는 상큼한 오렌지처럼,
해 맑은 청포도 알처럼 
그렇게 맑고
순수한 것들이 부러웠습니다.


어느 때는 데커레이션 잘 된
생일 케이크처럼
화려하면서도,
 
달콤한 크림속에 묻어나는
남극의 과일향 풍기는
그런 것들이 부러웠습니다.
때로는 잔잔한 호수를
내려다 보면서 은은히 흐르는
실내악을 들으며
 
빨간 포도주를 들고

분위기 있는
디너파티처럼 격조 높은
그런 삶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니
마음이 묘하게 달라집디다.


투박한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처럼,
촌스럽지만 꾸밈없는
그런 삶이 더 좋아집디다.



살짝 타다만 누룽지처럼
자랑할 것 없지만,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나는
그런 삶이 좋아집디다.
 
살다보니
사람 마음 참 묘하게 바뀝디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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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호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어제그제 같은데벌써 팔십이 넘었네요
    세월 금방갑니다 건강하게 살러고 합니다
    건행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호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황제 켄디 | 작성시간 26.06.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크랩 하실때 잘 하셔야 하고
    글 올리고 확인을 해 주세요.
  • 작성자부산항구 | 작성시간 26.06.15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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