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았다....어떻게 노는것이 잘 놀았는지는 몰라도
그냥 시간 제대로 허비해 가면서 잘 놀았네.....ㅋ
매일 그냥 동동거리면서...종종 거리면서 그랬던 생활이
어느 순간에 고삐가 풀려 가지고 쉽게 그 풀려버린 고삐가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
우짤꼬.....했는데
살짝 정신이 돌아오려 하는걸 보면 아직은....그래도 약간의 쓸만함이 남아있지 않을까????
것두 위안이 위안이랍히고 가슴을 살살 쓸어 내리면서 내게 위안을 해 보네
잘 놀았지....잘 놀았지....그동안 요로콤 허송세월 보내본 적이 있었던가....
매일 종종거리면서....매일 가슴을 콩닥 거리면서 그런 시간이였던 것이
올 상반기는 그렇게 겁도 없이 생각도 없이 흐느적 거리는 오징어 다리처럼
흐느적 흐느적 거리면서 그렇게 잘 보냈지....
어젯밤 부터 정신을 차려보자 싶어 밤새 말똥말똥 거리면서 정신을 차려 보았지....ㅋㅋㅋ
전혀 막막했던 가슴 답답함이 숨통이 살짝 트이는 듯 무장해제 되었던 정신이
다시 재무장을 하는것 같은.....ㅋㅋㅋㅋㅋㅋ
그란디.....그란디.... 재무장은 아니고
이제부터는 시간이 나를 옥죄이던 생활은 버리고
살짝 살짝 시간의 흐적거림을 만지작 거리면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거지.....뭐....거창할것도 없는것이
거창한것 처럼 .....어릴적 하얀 도화지에 거창한 동그라미 그려 놓고
꼼꼼하게 빽빽하게 시간표 만들던 그런 것 말고.....
이젠 마음을 흐느적 거리고 싶다는 것이지.....뭐...
하두 그동안 세발낙지 흐느적 거리듯이 흐느적 거리면서 살다가
정신 차리고 올곳게 마음을 다저 보려니 것두 여간 힘든게 아닐세 그려
그래두 마음을 다잡으로 해 보니 정신이 살짝 따라 오는것이
아직은 그래도 쓸모가 있을겨.....그러다가도
에효....내나이가 지금 몇에 와 있는줄이나 아는지.....또 다시
나이 타령을 해 보다 정신이 무장해제 되어지는 느낌.....
그래도 정신 차려야 해......